포토샵 베타버전에 AI 보정이라고 해서, 인물사진에서 표정을 바꾸는 그런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제 인형 사진 몇장을 적용시켜봤는데, 눈코입을 제대로 인식 못해서, 이목구비를 엉망진창으로 찌그러 놓더라구요. 베타버전이라고는 해도 너무 기대이하, 수준이하였어서 이런 쪽 기술은 정말 아직 요원한가 싶어 기대를 안하게 됐었습니다. 소프트웨어 단일 품종으로 세계 최대라는 어도비가 이 정도면...
이후에 이 아바타리파이란 모바일 앱을 보고 심심풀이 땅콩삼아 인형 사진을 넣어봤는데...이건 좀 그럴싸 하네요. 이미지를 분석한 뒤에 원래 존재하지 않던 눈꺼풀을 만들어 모션에 적용시키는 거에 지려버렸습니다.
대니추의 궁극적인 이상이 움직이는 인형이라고 하는데, 스스로 옷을 갈아 입을 정도의...근데 시제품을 보니, 정말 단순하게 움직이는 유아용 완구 수준이고, 본인도 벽에 부딪힌건지, 인형 구동 플랜을 두배 큰 스마트돌 플러스로 옮긴 모양이더군요. 보스톤 다이나믹스에 상용화된 개 로봇을 생각하면, 그 사이즈라면 현존 기술로 훨씬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은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가격이겠죠. 보스톤 다이나믹스의 상용화된 개로봇이 1억 가까이 하는데...대니추가 먼 미래 언젠가 자신의 이상을 구현해내더래도 수억을 호가하게 되지 않을까. 그런 게 나중에 언젠가 구현이 되더래도 보급화, 대중화되긴 어렵고, 극소수 부유층의 자기 만족에 지나지 않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당장 플라스틱에 지나지 않는 스마트돌 플러스 조차 수백만원인데, 그것조차 수요를 공급이 못따라가는 회사입니다;;;)
전 이 앱의 결과물을 보고나서 느낀 가능성이, 현실에서 직접 정교하게 움직이는 인형보다, AI와 AR의 시너지를 통해 가상에서 내 인형의 움직임이 구현되는 기술이 훨씬 더 현실적으로 빠르게 구현이 가능하겠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대중화 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을테고 말이죠. 현재 소프트웨어 보급방식은 워터마크가 박히고 기능 제약이 있는 기본 무료 베이스에 앱 내 구매 방식 내지 구독형이잖아요. 요즘 메타버스라고 해서 AR, VR 엄청 띄우며 투자도 많이 이뤄지고 있고, AI 분야도 매한가지니까요. 아무튼 기대되는 미래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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