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63빌딩 앞 공원에서 63빌딩 다이빙을 한 이후,
이번에는 노들섬에서 비행 허가를 내고,
63빌딩까지 원테이크 샷으로 날려봤습니다.
(꼭 음악과 같이 영상을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날씨도 춥고, 손가락도 얼고, 바람도 너무 쌔서,
오랜만에 날리다보니 조종이 미숙하고,
생각한만큼 영상이 고급지지 못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역시 꾸준한 비행연습이... 가장 중요한듯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아직 안전 비행을 한다고,
과감한 비행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쉽군요.
원래는 다리 아래로도 날고 ^^; 다리 트러스 사이로 날고
다리를 중심으로 한바퀴 도는 비행도 해보려고 했지만..
안전상... 포기했습니다.
여러번 연습을 해서 봄날,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다시 찍어봐야겠습니다.
습작이니, 너그러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정말 완벽한 영상을 찍어 보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참고사항>
(1. 생각보다 dji fpv설정중 화면흔들림 보정 stabilization기능 괜찮은 듯합니다. 실제 날릴 땐 이걸 영상으로 쓸 수 있나? 할만큼 흔들려 보이더군요. 영상을 자세히 보니, 자체 흔들림을 보정한 흔적들이 보이는군요)
(2. 보통 카메라에 ND8 필터를 꽂고 석양때 날리는데...바람이 쌔니, 필터의 무게때문에, 카메라가 더 흔들거리는 현상이 있더군요. 그래서 빼고 AUTO노출로 찍었습니다. 바람이 쌘날은 되도록 빼고 날리세요.)
<안테나 송수신관련>
보통 내 드론과 컨트롤러 사이에 실이 연결되었다고 가정할때, 실이 끊길때 신호가 끊기더군요.
그래서 좋은 스팟을 탐색/준비하는게 비행에 있어 가장 중요하더군요.
노들섬에서 그래서 가장 높은 곳을 찾았지만...앞에 한강철교가 있어 도찐개찐상황...그래서 아예 가장 트여있는 (나무가지도 전파방해요소입니다) 곳에 앉아 날렸습니다. (예전 아래처럼 다리밑에서 날리다가 전파간섭으로 미니2를 분실한적이 있습니다.)
어째튼 철교 다리들과 다리트러스 구조물로 전파가 간섭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래도 한번 날려보니, 첫비행에서는 (약간 높게 날려 끊김없이 63빌딩까지 바로 갔지만
두번째 비행에서는 63빌딩앞 공원에서 저공비행을 하니, 역시나 신호가 잠깐 끊기더군요...(영상참조, 1번째영상에 저공비행부분을 넣어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