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쥬다즈입니다.
가면라이더 세이버가 방영한지 이제 2년이 지났나요?
가면라이더 세이버 한창 즐겨보고 있을때 극중에 나오는 커다란 성검들이 갖고싶어져서 검색하던중 발견한!!
칼리버의 성검 암흑검 월암이 3D 모델링 공유사이트인 싱기버스에 올라왔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3D프린터 일주일내내 돌려서 출력해주었습니다.
반다이에서 나온 DX가 단검 수준으로 보일정도로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이것도 원래 크기의 80%정도 사이즈로 출력한겁니다. 원본사이즈로 뽑으면 1미터는 될듯합니다.
그러나 모델러분이 파일 올리실떄 하나를 빠뜨려서 배터리 커버쪽에 파츠 하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칼날과 칼 몸체에 대충 사포질하고 서페이서 올리고 방치하던중
뒤쪽 없는 부분을 만들어서 출력해줬습니다.
안쪽에 이렇게 DX에서 추출한 기판과 스위치, 스피커를 넣어줄까 합니다.
대충 LED도 나오게는 해놨지만 전압이 안 맞는거 억지로 땜질해서 일단은 밝지는 않아도 불빛나게는 해놨네요.
기존 DX사이즈의 스피커가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크게 들리게 스피커 부분을 감싸주고
스피커 고정부분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트리거 스위치가 너무 짧아서 집에 돌아댕기는 전선으로 연장해주었습니다.
전원스위치도 자리를 잡아주고
몸체 뒷부분을 닫아주면 됩니다.
한번 테스트로 칼리버의 원더라이드북을 인식시켜보았습니다.
인식도 잘되고 버튼도 잘 눌리네요.
작동 테스트가 잘 되니 도색에 들어가야죠.
도색해줄 모든 부품에 서페이서를 올려주고
그다음 유광 블랙을 올려줍니다.
칼날 부분에는 프리미엄 골드와 골드로 투톤으로 도색을 해주고
몸체에는 아메지스트 퍼플을
엠블럼부분에는 메탈릭 블랙으로 도색을 해줍니다.
엠블럼과 리드부분에 부분도색을 해주고
유광마감제로 마감을 해주면 도색 끝입니다. 이렇게 하루정도 말려줍니다.
마감제가 말랐으니 조립에 들어갑니다.
엠블럼부분과 몸체 앞부분을 조립해주고
칼날의 앞부분도 조립해줍니다.
앞 부분끼리 조립해주고
칼날을 끼워줍니다.
기판을 올려주고 글루건으로 고정해줍니다.
칼날의 나름 클리어파츠에 LED를 둘러가면서 붙여주었습니다.
칼날의 뒤면에는 그나마 빛반사 잘되라고 알루미늄 테이프를 붙여주었습니다.
칼날부분은 더이상 할게 없으니 닫아주고
몸체부분에 스위치와 스피커를 정해놓은 위치에 고정시켜줍니다.
몸체 뒤면을 닫아주고
배터리 커버를 닫아주면
총 길이 80cm의 DX 암흑검 월암 완성입니다.!!
단검 사이즈였던 DX보다 훨씬 커져서 좋네요.
그립감도 좋고 묵직한게 진짜 성검을 들고있는 기분이네요.
일반 필라멘트로 출력후 실크 필라멘트로 출력한 것과 비교해 봤습니다.
이번에 도색해준게 훨씬 어두워서 암흑검답게 느껴지네요.
실크 필라멘트로 출력해준건 사이즈가 85cm로 살짝 더 큽니다.
도색까지 완료한 후 작동 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LED 불빛이 좀 약한게 아쉽네요. 전자쪽에는 아는게 없다보니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원더라이드북도 인식 잘되고 변신 시퀀스도 잘되네요.
암흑검 월암을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3D프린터 가지고 계시다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이상 허접한 작업기 마침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