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갤에서는 처음으로 쓰는 글입니다!
오랜만에 방 정리를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스틱파스도 정리를 하였습니다.
2009년 즈음부터 모았던 제품이라 정리 하면서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그 당시 '스틱이'라는 네이버 카페에 사진도 올리고 열심히 활동하던 추억도 떠올라서, 사진도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2010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는 시간도 많이 흘렀고, 무엇보다도 재질의 한계일까요.
이제는 시간도 많이 흘렀고, 무엇보다도 재질의 한계일까요.
지금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재조립과 동시에 파편(!)이 튀더군요 ㅠ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 하기 전 마지막 모습입니다.
그래도 저의 중학교 시절을 보람차게 해주었던 아이였는데, 보내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못 쓰는 부품을 계속 가지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데에 감사하며 보내주었습니다.
이제 남은 스틱파스는 3개 뿐이네요.
하지만 아직 애정이 있는 만큼, 돈이 모이면 아마존에서 직구를 해서 다시 채워갈 생각입니다.
몸통의 허리 관절 부분의 마모가 심해서 하반신과 연결이 안 되어 상체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이 녀석이 제 두 번째 스틱파스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세월 앞에서 내구력이 멀쩡한 플라스틱은 없나 봅니다.
하키 선수입니다.
얘는 왼쪽 다리가 헐거워서 세우기도 힘든 수준입니다만…
어느 정도 신경만 쓰면 균형이 잘 잡히는 스틱파스 특유의 장점이 드러난다고 해야 할까요.
상태에 비해 멀쩡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로마 병사에 각종 부품을 끼운 저만의 커스텀 버전 스틱파스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스틱파스 중에서는 상태가 가장 좋은 편에 속합니다.
버기카 제품에 포함된 드라이버 스틱파스입니다. G2 관절 덕분에 포즈 취하기가 훨씬 수월 했습니다.
청소를 하고,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으며 옛날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이제는 홈페이지 접속도 안 되는 오와콘 같은 느낌입니다만….
스틱파스만의 특유의 매력은 여전 하네요.
내구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상 유일한 흠이라 생각 합니다.
쓰다 보니 조금 길어졌네요.
짧지 않은 글이었습니다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175.215.***.***
(IP보기클릭)39.7.***.***
동감입니다. 이렇게나마 다른 분들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쁩니다! 아마존 등지에 남아 있는 재고품들도 시간이 많이 지난 상태라 조립하면 부러질 것만 같아서… 하스브로에서 새로 생산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무리겠죠…? ㅠㅠ | 18.08.15 23:02 | |
(IP보기클릭)49.164.***.***
(IP보기클릭)39.7.***.***
단순하지만 특유의 매력이 있는 시리즈였는데, 리부트 소식조차 없어 안타깝습니다 ㅠ | 18.08.15 23:03 | |
(IP보기클릭)223.222.***.***
(IP보기클릭)121.182.***.***
10년 전인가요. 그 때는 공식 홈페이지나 커뮤니티에 각종 포즈로 사진도 많이 올라 왔는데, 지금은 페이지 자체가 사라져서 볼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ㅠㅠ | 18.08.16 00: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