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지하주차장에서 동면 중인 R8.
오늘도 매번 가는 집에서 가까운 세차장입니다.
역시 세차장은 집에서 가까운 곳이 제일입니다.
겨울 철새인 까마귀가 엄청 울면서 반겨주네요.
이전에 세차하고 주행이라고는
주유소, 세차장 간 거 말고는 없으니
휠은 분진도 없이 깨끗하네요.
도장면 검댕이 말고는 전체적으로 깨끗한 편이라
휠은 가볍게 철분제거제 없는 휠클리너로,
도장면은 시트러스 류 샴푸로 프리워시 후
본 세차까지 진행했습니다.
가볍게 세차할 생각이라
디테일링 브러시 등은 꺼내지도 않았지만
바이칸 브러시조차도 쓸 필요가 없이
미트 두 개로만 전체 세차가 끝났네요.
휠은 세차 전후로 별 차이가 없네요.
디스크에 녹만 잔뜩 생겼을 뿐.
어차피 집에 가는 동안 다 날아가겠지만,
휠 안쪽에 녹 가루가 뭍을 때도 있어서
좀 짜증 날 때도 있습니다.
근데 오늘은 습도가 높아서 안 뭍을 것 같네요.
왁싱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왁스로 진행했습니다.
이게 저처럼 덕지덕지 바르고 버핑 타임도 잘 안지키는
초보자가 사용하기엔 제일 작업성이 좋더군요.
불XX 크리스탈도 가끔 사용하지만,
덕지덕지 바르고 늦게 버핑 하면 작업성이 별로더군요.
날씨도 흐리고 은색 차라 왁싱해도
사진상으로는 별 느낌도 없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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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차 케미컬 보니 무광 전용 제품들도 있더군요. 저도 한 때 무광에 끌려서 전체 시트질을 하고 싶었는데... 가격을 듣고 까무러쳐서 포기한 적이 있네요. ㅎㅎ | 23.12.11 17: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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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안 타서 세차 전후 차이가 별로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매일 타고 다니는 캐스퍼가 제일 많이 더러워져서 세차 후에는 가장 보람찹니다. ㅎㅎ | 23.12.11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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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조금 높아서 그렇지 날씨는 세차하기 딱 좋더라고요. ㅎㅎ | 23.12.11 1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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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는 뽀샵입니다. ^^; | 23.12.11 1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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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시대가 오는건지 TT, CLS 등등도 다 단종되는 거 보니 슬프네요. T_T 와이프 드림카가 CLS라서 태워주고 싶었는데 그것도 올해 단종이더군요. | 23.12.11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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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는 1세대 v8입니다. ^^; | 23.12.12 1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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