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첫 차량 LF소나타입니다.
중고로 갖고와 이것저것 튜닝했었죠.
붉은색이 중고가가 타 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100만원정도 저렴한 부분도 있었지만
제가 붉은색을 좋아한다는 점,
왠지 3배 빠를 것 같다는 점 때문에 붉은색으로 샀었습니다.
전조등 LED로 바꾸고, 엠비언트, 휠인치업, 풍절음 고무몰딩 등 튜닝했지만
가장 공 드렸던건
이 그릴
다이아몬드 그릴 처럼 반짝반짝해서
붉은색 차량에 화룡점정이 되줬습니다.
전면만보면 LF소나타가 아닌
다른 차량 같은 느낌이 들었죠.
3일간 한땀한땀 시트지 오려서 붙이고
여러번 투명 코팅제 발라가며 말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작업하는 중간 중간에 괜히 시작했다 싶었지만
완성하고나니 엄청 뿌듯했습니다.
첫 차다보니 이 차타고 이 곳 저 곳 많이 쏘다녔죠.
승차감도 적당하고 연비도 고속연비는 잘나와서
지방 출장갈때 좋았습니다.
셀프 튜닝과 정비, 소모품교체 등하면서
간단한 수리와 튜닝 정도는 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줬죠. ㅎㅎ
다음 차량은 렉서스 ES300h입니다.
생각보다 찍은 사진이 없네요.
정확히는 그릴 바꾼 후 찍은 사진이 없지만요.
첫 새차 출고 차량입니다.
본래 7세대 ES이나 7세대 페이스리프트(7.5)가 나온 이후
페리가 말이 페리이지 그릴만 바껴서 나왔길래
구형처럼 보이는게 싫어
LS그릴 수입해와 교체했습니다.
아마 국내에는 순정같은 깔끔한 7세대용 LS그릴은
잘 없을 것 같아요.
특별주문으로 직수로 갖고온거라 시간이 꽤 걸렸지만
작업하고나니 만족감이 가장 큰 튜닝이였습니다.
튜닝은 그릴하고 어라운드뷰(7세대엔 노옵션), 컬러 엠비언트(순정은 약한 파란색), 휠 고스트크롬 색상도색, 에프터블로우(UV), 멤버 브레이스 이렇게 했습니다.
벤츠에 E450같은 느낌으로
렉서스의 ES300h LS스타일 에디션 같은 느낌으로 꾸며봤습니다.
현재도 장거리운행, 서브영업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연비가 좋아서 1년에 3만키로 가까이 운행하는 저에게는
딱 맞는 차량이었습니다.
푹신한 쿠션과 부드러운 승차감이 없었다면
서울에서 부산, 대구, 목포 등 장거리 업무 출장 자주 못 갔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얼마전레 타이칸GTS 출고해서 타고 있습니다.
타이칸GTS는 출고기로 자세히 게시글로 올려서
(https://m.ruliweb.com/hobby/board/320044/read/379772?view_best=1&page=2)
한달 주행 후기를 적을게요.
LF소나타 이후 붉은색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보증등 문제+신차 효과 때문에 튜닝생각은 없지만
앞선 차량들 상태봐서 아시겠지만..
소소하게(?) 튜닝하지 않을까요?
차량은 출고하루전 출고정지 당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만약 다시 뽑는다면 반도체 이슈로 못 넣은 부메스터는 무조 건 넣고
딱딱한 PDCC는 뺄 것 같습니다.
PDCC없는 모델이 승차감은 좀 더 부드러운 것 같아요.
리어엑슬은 아주 만족합니다.
붉은색 차량이라 어느정도 사람들이 주목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아무도 관심 없습니다.
서울에 포르쉐랑 타이칸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렉서스 신차 뽑아서 세차장 갔을때가
더 관심 받았던거 같아요.
아저씨들이 젊은 사람이 렉서스 뽑았다고 많이 물어봤죠..
주변사람들도 계약 후 나올 때까지 언제 나온데? 물어봤지
1년 7개월이나 걸려서 받았다보니 나올 차가 나온거다 이런 느낌으로
계약 했다고 했을 때보다, 별 감흥 없는 것 같습니다.
노말모드+회생꺼짐으로도 400km 이상 가고
생각보다 키로수도 많이 나와서 만족합니다.
다만 스포츠 세단이다보니
시트가 편하긴하지만 기존차량과 비교하면
딱딱하고 꽉 잡아주는 편이라
1시간 이상 운행하면 뻐근합니다.
개인적으로 시트 편함은
(렉서스>>>타이칸>>소나타) 순 같습니다.
충전의 경우 회사도 집도 충전시설이 잘되어 있어
주유소 가는 것보다 편한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도 테슬라보단 못하겠지만
기존 렉서스보다 거리 조절 세밀해서 좋더라고요.
본인 만족으로 타고 다니는 중입니다.
몇가지 불편한점이 있긴한데
진짜 후방카메라는 없는게 나을 정도입니다.
광각 비율을 이상하게 세팅해둬서
후진할 때 차들이 떨어져있어도 엄청 붙어있는 느낌입니다.
후방카메라만 보면 접촉사고날까 불안합니다.
사이드미러를 메인으로 쓰고
주차 마무리할때(?) 보조로만 쓰고 있어요.
차체가 낮아 종종 서스 올려줘야한다는게 생각보다 귀찮습니다.
(자주 가는 곳은 GPS 저장되서 신경 안 써도 됩니다.)
지금까지 운행해본 차량들 후기 적어봤습니다.
혹시 위 차량들의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중간중간 차량시승 및 여행 및 출장가서
렌트로 다른 차량도 운행해봤었는데
나중에 다른 차량 운행 후기도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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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나 지방 출장이 많아 렌트로 많이 타봤습니다. 머스탱, 520d, 코나, 아반때, 아이오닉5 등등 구매전 무조건 경험해보고 사야한다는 주의라 시승도 종종 해봤습니다. 매장이나 거래처 사장님들 차 시승해봤죠. G80, G90, E300, E450, E300e, CLS, S400d, S500, EQS, RX, CT6, 타이칸(노멀, 4S, 터보), 카이엔 터보S 등등 이상하게 군대 인맥들 중 자동차 관련된 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얼굴볼겸 겸사 겸사 시승 편하게 했죠. | 23.08.07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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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으로 치면 오래 탔죠 ㅎㅎ 근데 다시 생각해도 LF가 진짜 명차 같아요. 5만키로 넘게 탔는데도 중고가가 그대로.. 감가가 없어요. | 23.08.08 1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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