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차를 교체할까? 부품만 교체 할까? 고민이네요.

[hellfid]



상당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14만에 챔버 교체하고, 체인이나 이런거 생각해보니 교체? 솔솔솔 생각나네요.

챔버는 일본에서 공수해 왔습니다. 250Z에 들어가는 6기통 VQ2500cc용 있더군요.

중고로 알아보는차는 닛산 맥시마, 인피니티 Q50S, Q70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단골 카센터 사장님이" 돈 버리지말고 더타! 아직 멀쩡하구만....." 라고 하시네요.

쓰잘데기 없는 생각말고, 지금 있는거에 잘하라 하십니다. ㅋㅋㅋ

현 16만 바라보네요.

사장이 슬슬 타이밍 체인 준비하라 하십니다.

현재는 2004년에 출고된 525V 입니다.



주위에서는 중고로 일본차 생각하면 아발론도 생각해 보라고 하네요.

[시마.]

와 7년전까지 몰았던 차네요 유지보수만 잘하면 지구극강의 닛산차량임. 카센터 사장님말씀이 맞습니다 정말 실속형 차량인정

[hellfid]

워낙 사골엔진이라 부품구하기도 쉬웠습니다.
기본적인 내구성이 꽤나 좋습니다.

[히리♥]

Q50S 차 정말 잘나가고 좋죠. 중고로 꽤 비싸지 않나요?
근데 한국에서 철수해서... 추후 정비나 AS를 위해서라도 그냥 국산차로 하시는게... 맴편하실 듯.

[hellfid]

일본 자동차 부품 구하기 쉬워요. 엔진형식만 제대로숙지하면 부품구하기가 어렵지 않아요.
닛산 차량은 워낙 사골엔진이라 기술적 성숙도가 장난 아닙니다. 내구성이 엄청나요.
대신 미션이 지랄 맞아요.
국산 현기차는 그냥 쳐다도 보지 않습니다. 회사 법인 제네시스도 그렇고 아방이도 그렇고, 차 내구성 개 같습니다.

[히리♥]

저도 일본에서 VQ3.5리터 탔었습니다 ㅋㅋㅋ 일본차를 너무 찬양하시는 거 같은데, 제가 타본 바로는 일본차 내구도 별로였네요. 전 한국 들어와서 국산차 타보니 일제보다 오히려 더 좋게 느껴지네요. 뭐 어차피 님 차니까 님이 선택하시는 겁니다. VQ엔진이 명엔진인 건 사실이지만 옛날 이야기죠. 연비가 개쓰레기인데 연비 포기하고 작정하고 엔진 만들면야 뭐 다들 잘 만들 듯.

[hellfid]

저도 일본에 5년 있었습니다. 미쯔비시 1년 스바루2년 닛산 2년 이런식으로 바꿨는데 제일 나은게 닛산 이었습니다.
시마 중고 타면서 센터에 가본건 소모품 밖에 없었습니다.
미쯔비시는 깡통 렌서 타다가 잔진동에 질렸고, 스바루는 재미빼면 뭔가 부족한거 같았고, 그냥 나에게 딱 맞다하면 사마가 맞더군요.
잔고장없고, 옵션도 덜하지도 더하지도 별 불만 없었고, 빌어먹을 잔진동 없어서, 가장 인상에 남더군요.
회사 법인차 타고다니면서 현기차에는 원한까지 남은게 정말 저승갈 뻔한게 2번 있었습니다.
아방이는 출고 2년만에 고속도로에서 냉각수 터짐, 특히 제네시스의 엔진오일 센서 불량 때문에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서 국산차는 별로 타고 싶지 않더군요. 법인용 장기렌트 탄다면 모를까 내차라면 생각도 안합니다.
연비는 별로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9~12Km 나오면 그냥 된거죠. 더 바라지도 않아요. 센터만 자주안가면 그게 좋은차 입니다.
솔직히 사장에게 부탁해서 법인차 혼다나 토요타로 부탁하고 있습니다.

[hellfid]

아! 그리고 돈 있다면 독일차로 갔겠죠?
없으니 일본차 타는거예요 ㅋㅋ

[히리♥]

시마는 닛산 최고급 세단이니까 당연히 좋죠;; 전 일본 10년 살면서 일제차는 스바루랑 마쯔다 제외하고 다 타봤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도요타가 무난했습니다. 내구도는 혼다가 가장 좋았고요. 닛산 극찬하시는데, VQ엔진 좋은 거 인정합니다.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죠. 하지만 그 다들 극찬하는 VQ엔진은 3.5리터나 3.7리터를 말하는 겁니다. 2.5리터는 VQ로써 큰 의미가 없죠. 때문에 3.5리터 기준으로는 시내 연비 3,4키로 정도 밖에 안나옵니다 ㅋㅋ 님 말씀처럼 9~12키로 나오면 좋죠. 전 일본에서 사업했었는데 연비 크게 신경 안썼지만 VQ3.5리터는 신경쓰이더군요. 고급유 넣어야되고 =ㅅ=.. 엔진은 기똥차게 좋습니다 인정해요. 다만 엔진만 좋습니다. 그 외에 잔고장 많았고 3년도 안되었는데 도색 변색되고.. 네비 업데이트 비용 2만 엔 ㅋㅋㅋ 총체적 난국이었네요 저는. 닛산이 최악이었습니다. 현기차 허접한 것도 아니고 제네시스를 까시는데 솔직히... 제네시스 정도면 나름 해외에서도 현기 이놈들 차 좀 만드네 하는 차인데.. 그냥 뽑기를 잘못하신 거 같네요. 아방이도 그렇고 그 두 차만 가지고 판단하기는 좀.. ㅋㅋㅋ 전 한국 와보니까 그냥 가성비 현기만한게 없는 거 같네요. 뭐 좀만 고장나면 가서 징징거리면 앵간하면 대응 해주잖아요? 만약 안해주면 인터넷에 공론화 시키면 또 해주고 ㅋㅋ 일본은 그딴 거 없습니다. 보증기간 내라도 스캔 찍어서 아무 이상 없으면 무상수리 안해줍니다 신차라도. 그리고 독일차 잔고장 은근 많습니다. 전 일본에서 BMW랑 폭스바겐도 탔었는데 둘 다 잔고장 많았어요. 일제보다 더 많았네요. 잡소음도 심했고. 외제차를 너무 찬양하시는데 솔직히... 벤츠 S클래스도 주행중에 불나는 판국입니다. 국산,외제 상관없이 뽑기는 잘해야겠죠. 님 법인차는 뽑기를 잘못한 거 같네용.

[ironman1971]

북미에서 경험한 닛산도 딱 90년대까지만 품질 좋았습니다. 2000년도 들어와서 신차 불량도 많고 내구성도 많이 떨어졌죠. 개인적인 경험으로 엔진 내구성은 혼다가 최고였고 전반적 만듬새는 도요타가 나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혼다는 주행중 잡소리는 많지만 거의 10년이 될 때까지 오일이 새거나 타는 현상이 없더군요.(심지어 오일갈기 귀찮아서 모빌에서 나온 1만마일 교환주기용으로 갈고 1년 6개월만에 오일 갈았는데, 마즈다, 포드, 닛산 등은 오일이 1/4까지 줄어드는 차도 있었는데 혼다는 주입한 양 그대로더군요)

[루리웹-677288964]

전설의 525v;; 일본 차 잘 아시니 교체나 수리해서 쭉 타시면 될 것 같은데요?

[엘화령]

히잌! 오따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