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 전부터 소탑에 비밀스런 흔적이
남아있어서 대체 범인들이 누굴까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에서야 범인들을 잡았습니다.
그간 심증만 있던 상태였고 물증을 전혀
찾을수가 없었는데, 오늘 꼬리가 긴 범인이
대범하게 물증을 남겨놓았네요.
과연 오르락 내리락 난리굿판을 벌였던
흔적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범인을 잡았으니,
이제 지문을 채취하여 국과수에 의뢰를
맡겨서 끝까지 정의구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의.구.현
기껏 지하주차장에만 주차를 해놓고 있었는데,
이 앙증맞은 녀석들이 구태여 지하까지
내려와서 곤히 주무시다 가는걸 보니
날도 추워지는데 맘도 짠하고, 또 냥이를
세마리나 키우고 있는 집사로써 맘이 아려
그냥 인내하며 돌돌이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와이프와 같이 인천에 넘어올일이 있어서차를 뺏다가 밝은 곳에서 앞유리에발자국이 찍혀있는것을 보고 둘이 한참 웃었습니다 ㅋㅋ차후에는 시동 걸기전에 혹시라도본넷에 고양이들이 들어가 있을수도 있으니톡톡 두드려보고 움직여야겠네요~다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꾸벅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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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광택을 해놔서 막이 깊어 사실 스크래치가 나도 슥슥 닦으면 지워지긴 하는데, 아무래도 맘이 편치는 않아요 ^_^ 겨울만이라도 지켜보다 정 안되겠으면 차량 덮개를 하나 구입해서 씌워놓고 봉인을 하던가 해야겠습니다 ㅎㅎ | 19.11.10 0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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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실 배기음은 순정인 외관만 쌍발 머플러입니다 ㅋㅋ 너무 시끄러우면 아파트 단지 주민들한테도 민폐고 그닥 부다다다 하는 예민한 소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_^; | 19.11.10 0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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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외관만 머플러 튠 이라니 매너가 좋으시네요 | 19.11.10 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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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지향이긴 하지만 스포티한 배기는 포기하기 아쉽고, 민폐는 주기 싫고. 딱 좋은 이미테이션 인것 같습니다 ^_^~ | 19.11.10 1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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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저는 30i 모델은 아니구, 25i 모델이긴 합니다 ^_^ 그래도 자연흡기에 6기통이라는 매리트가 확실히 있는 친구이고 30i보다 초반 스타트는 굼뜨지만 고속에서는 여전히 안정적이고 파워넘치는 주행을 가능케 하는 재밋는 녀석입니다 ㅎㅎ 아무래도 이제 슬슬 연식이 쌓여가다보니 미세누유나 내장재 열화같은 필수적인 증상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런 차를 가지고 있다보면 자연스레 예방정비가 철저해지고 조금만 차의 컨디션이 나빠져도 핸들이나 주행속에서 체감이 오기때문에 그때그때 컨디션 회복을 시키는 편입니다. 25i 이다보니 30i보다 우렁찬 배기음을 들려주진 못합니다 ^_^ 그래도 6기통 NA다보니 어지간한 차량들의 순정 배기음보다는 훨씬 더 가슴 뚫리는 사운드를 들려주긴 하네요 ㅎㅎㅎ 애초에 막 밟고 다니는 성격이 아니라 오픈하고 찬찬히 주행하며 바람 쐬는걸 즐기는 편입니다. 관심 감사드려요 ^_^! | 19.11.10 16: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