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는 글은 처음이네요. 저는 40살인 아저씨입니다.
폭스바겐 골프로 시작을 해서, BMW 세단으로 갔다가, SUV에 끌려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현재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레인지로버는 경유차인데다가 이제 탄 지 3년 정도 되는 시점이라(보증은 5년), 조금은 환경을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어, 요즈음 하이브리드 차에 관심이 많아졌던 차입니다. 그래서 이보크를 정리하고, 혼다를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 오늘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시승하기로 예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혼다 어코드를 고려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외부 디자인이 나쁘지 않다(도요타나 렉서스 디자인은 약간 제게는 별로여서 제외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는 일본 차가 믿음직 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
-레인지 로버의 수리에 질려버려서, 좀 덜 고치는 차를 타고 싶다는 생각
-혼다 센싱을 비롯한 수많은 편의사항-이보크는 그런게 거의 없습니다.
-선루프의 유무-이보크는 파노라마 창이 있을뿐 열리지는 않습니다. 저희 가족은 선루프 많이 씁니다.
-승차감과 정숙성. 아무래도 경유SUV와 하이브리드 세단의 차이는 크겠지요.
-이보크 중고가=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신차가
하지만 고민되는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보크의 인테리어에 비해, 혼다는 아무래도 인테리어가 급이 꽤 떨어지는 느낌.
-사업상 차를 타고 다닐때, 아무래도 네임밸류의 차이, 다운그레이드-이거 분명히 있잖아요.
-겨울철 운행시 걱정. 눈 많이 온 날도 SUV인 이보크는 여러 주행 모드가 있어서 크게 문제 없이 운행이 가능했었습니다만, 혼다는 어쩔지...
주변에 물어보기도 애매한 질문이라 여기에 올립니다. 그냥 지금 타는 이보크를 보증만료때까지 쭉 탈까요 아니면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로 갈아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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