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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 드래곤 볼 초화집 (Dragon Ball,ドラゴンボール) 갤러리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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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화집이라고 하면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잖아........ 超画集(끝내주는 화집)인지 初画集(첫 화집)인지. 한자성애자는 아니지만 꼭 필요할땐 써야지.
15.04.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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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슬럼프와 드래곤 볼에 대한 부연설명을 조금 더 드리자면 닥터슬럼프의 내용이 매회 단편으로 끝나는 에피소드 형식이기에 여기에 부담을 느낀 토리야마 선생님은 연재를 종료하고 싶어합니다. 그러자 닥터 슬럼프보다 더 재미있는 작품을 만드는 조건이면 끝내도 좋다고 편집부에서 말합니다. 하지만 약속뿐이어서는 안되기에 닥터슬럼프를 5일만에 그리고 남는 2일간을 단편작품을 그리면서 차기 작품의 소재를 찾기위해 소비합니다. 이과정을 1년간 거치며 여러단편작품을 내놓지만 독자들의 반응은 별로였습니다. 그러다 토리야마 선생님이 성룡의 영화를 보면서 작업한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담당자(토리시마)는 그걸 소재로 그려보라고 합니다.(쿵푸소재) 그렇게 나온게 드래곤 보이라는 단편인데 이게 인기를 끌어서 차기작품은 이런 스타일로 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앙케이트 순위가 점 점 떨어져서 고민하다가 당시 점프연재작중에서 인기를 끌던 북두의 권이라는 작품을 보고 토리야마 선생님이 연구를 해서 탄생한 것이 코마의 연속전개 방법입니다. 영화로 치면 줌인 줌아웃처럼 캐릭터가 눈앞에서 뒤로 사라진다거나 뒤에서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오는 식의 방식을 쓰면서 작품의 스피드감이 나오게 끔 만듭니다. 그이후부터 톱의자리를 놓치지않았던 드래곤 볼인데 여기서 토리야마 선생님이 모험을 걸게됩니다. 바로 손오공의 성장입니다. 담당자였던 토리시마씨는 기껏 캐릭터로써 자리를 잡고 인기를 얻게 된 손오공의 모습을 바꾸고 싶어하지 않았고, 토리야마 선생님은 전투의 비쥬얼을 위해서는 근육을 제대로 그려야 하는데 그렇기 위해서는 손오공을 성장시킬 수 밖에 없다. 지금의 손오공의 모습으로는 자신이만족하는 화면을 만들어 낼수없다며 정면승부를 하게 되고 그 결과가 지금의 드래곤 볼 입니다. 여기에서 작화에 변화를 주며 둥근선의 스타일에서 러프한 스타일의 선으로 변신하게 되고 드래곤 볼의 스피드감과 역동적인 표현이 훨씬 극대화되게됩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닥터슬럼프에 비해서 드래곤볼은 그림에 힘을주지않고 표현의 역동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수차례 언급을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둥근선의 그림스타일을 더 좋아하기에 드래곤 볼 연재종료후 다시 과거의 둥근선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최근의 그림스타일은 이런 둥근선의 그림스타일에 더해서 심플함을 강조하다 보니 디테일이 떨어져보인다고 볼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봤을때 그림실력이 떨어져서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림스타일이 바뀐 걸 보고 팬들이 작화실력이 떨어져 다시 과거처럼 그리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니 본인이 인터뷰에서 같은스타일로 계속그리는 것은 너무도 지겨워 의식적으로 변화를 주고있다며 지금이라도 다시 과거처럼 그리라고 하면 얼마든지 그릴수 있다고 본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뭔가 하나에 안주하기 보다 계속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하는 본인의 성격이 반영된게 최근의 그림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같다고 생각합니다. -끝-
15.04.0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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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쉬운점 말씀하시는건 같은데 비웃음당할정도인가
15.04.0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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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좀 다른게, 토리야마씨 그림체가 갈수록 '단순화' 된다고 해야하나요? 스크린톤을 전혀 안쓰게 된 뒤부터 그의 장점이었던 디테일이 퇴색되는 느낌이라서 약간 실망하고 있습니다. 사실 토리야마 아키라가 인정받게 된건 재미있는 스토리의 영향도 있지만, 그 당시 그 어떤 작가도 흉내내지 못했던 디테일이었거든요. 닥터슬럼프에서 보여준 디테일(바지 주름, 벨트 버클, 운동화 끈, 메카닉 디자인 등)은 당시 일본 만화계를 충격으로 빠뜨리면서 "이게 주간 연재하는 인간의 원고가 맞나" 싶을정도로의 쇼크였다고 합니다. 드래곤볼로 와서는 배경이 더 업되면서 오히려 더 괴물이 되었었죠. 그러다 제 기억으로는 아빠 피콜로와의 전투 이후 청년손오공으로 변하면서 그림체가 날카로워지고 디테일이 갈수록 간소화 된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토리야마씨도 갈수록 나이가 들면서 예전과 같은 디테일한 묘사는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참 많이 변했네요. 슬램덩크에서 슷한 테크 트리를 탔지만, 차기작인 베가본드에서 화풍을 완전히 바꾸며 일러스트의 장인 반열에 들고 있는 이노우에 타케히코에 비하면 많이 아쉽죠... 물론 그렇다고 토리야마씨가 이노우에씨보다 못하다는게 아닙니다. 토리야마씨는 테즈카 오사무 이후 일본 만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분이니까요.
15.04.0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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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적이군요 첫 화집이면서 죽여주는 화집이죠
15.04.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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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 드려요~!!(^ㅅ^* | 15.04.04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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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대백과서전....
15.04.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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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야마 아키라 팬이라면... 추천 아트북이죠~!!(^ㅁ^;; | 15.04.04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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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다 좋습니다... 암살교실님도 꼭 장만 하시길 바랄게요~!!^3^) | 15.04.06 1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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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나오면 사야지
15.04.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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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웹-1004065199님, 꼭 좋은 구매 되시길...(^ㅁ^* | 15.04.12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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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최강공돌맨님... 저도 절로 나오는군요~ | 15.04.12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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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일본 놀라갔다올때 사왔었는데 이게 정발이 됐구나 ㅎ
15.04.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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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ee님, 일본에서 먼저 보신 것이로군요~~(^ㅅ^* | 15.04.12 1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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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랩틱에 관한 글 적어놓으신거 있나요? 님 볼때마다 랩틱이 다시해보고싶어 미칠것같아요..
15.04.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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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F-0/G2님, LAPTICK'2 게임을 아시는 것을 미루어 보아... 30대 후반에서 40대 이시로군요.. (^0^* 머지않아 꼭 포스팅으로 옮기도록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15.04.12 1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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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판 오프닝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데 카게야마상 목소리에 젊음이 느껴지네요ㅠㅠ...
15.04.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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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신암님, 오래전의 애니메이션이니... 그리 느껴지는 건 당연한데 그저 추억이네요~(ㅠㅅㅠ | 15.04.12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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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 노래 정말 오랜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 헤드 차라~~~
15.04.0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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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용자.아아아님, ㅋㅋㅋㅋㅋㅋㅋ 굿굿~~(^.^ | 15.04.12 1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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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거 구입해야하나 ㄷㄷㄷㄷ 토리야마 인터뷰가 실려있을줄은 몰랐네요 잘보고 갑니다~ ㅎㅎㅎ
15.04.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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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님, 꼭 구입하셔야 합니다!! (^ㅂ^* | 15.04.12 1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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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그린게 개쩔음 ㄷㄷ 만화의 신 클라스
15.04.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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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닉님, 만화의 두 번째 신이시죠...덜덜.. | 15.04.12 1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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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는좋지만로리콘은아니라구요님, 지진...요? | 15.04.12 1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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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f601님, 너무나 겸손이 지나친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죠... 으흐흐.. 드래곤 볼이 워낙 월드대박이라서... 그 후의 차기작은 눈에도 안들어 오는 듯 합니다~(ㅁㅅㅁ;; | 15.04.12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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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신 ㅎㄷㄷ
15.04.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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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님, 토리야마 아키라는... 일본 만화의 1대 신(데즈카 오사무) 이후의 2대 신이시죠... | 15.04.12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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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 신나게~
15.04.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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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알두님, 신나는군요~~!!(^ㅂ^* | 15.04.12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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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는 진짜 존경스러움;;;
15.04.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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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였스까님 말씀대로 저도 어렸을 때 부터 존경하던 인물였습니다. | 15.04.12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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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동물,메카닉,떼샷등 모든것을 완벽하게 잘 그리는 사람을 만화의 신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렇게 제가 생각하는 3대 만화신이 있는데, 토리야마 아키라, 무라타 유스케, 김정기 정도라고 봅니다.(지극히 주관적) 천재 같은 만화가들은 많겠지만 신 클래스는 이분들 밖에 없다고 봅니다.
15.04.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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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까님,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 토리야마 아키라는 이견없는 "만화의 신" 이죠! | 15.04.12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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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화집이라고 하면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잖아........ 超画集(끝내주는 화집)인지 初画集(첫 화집)인지. 한자성애자는 아니지만 꼭 필요할땐 써야지.
15.04.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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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사이어인은 역시 超화집으로 감상해줘야지! | 15.04.06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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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적이군요 첫 화집이면서 죽여주는 화집이죠 | 15.04.07 0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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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집이란 뜻이었으면 애초에 초화집이라고 번역을 안해놨을텐데요; 별 태클이; | 15.04.07 0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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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첫 화집을 初画集이라고 표현하나요? | 15.04.07 1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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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마녀의 함가/ 일본에서는 첫 화집을 初画集이라고 표현합니다. fakeDavis/ 첫번째 사진 오비 보세요. 첫번째 일러스트집이라고 써있습니다. 그러니 착각할 수밖에 없게 만들잖아요. 글쓴이에게 태클거는게 아니라 출판사한테 태클거는겁니다. 그리고 그런식이면 超画集이 맞아도 애초에 초화집이라고 번역하면 안되죠. 한국식 표현이 전혀 아니니까. | 15.04.07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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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뜻이든 저런 뜻이든... 모두 해당될 듯 합니다!!(^0^* | 15.04.12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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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쪽은 정말 대단한듯
15.04.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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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라면님 말씀대로..저도 어릴 적 부터 이 작가는 메카닉 디자인 하나는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었어요... | 15.04.12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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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 기가 막혀서. 이게 대충 그린거라고? 그림에 힘을 넣지 않고 그렸다고? 참 나 원.. ㅠㅠ 만화의 신님.
15.04.0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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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하님, 토리야마 아키라는 겸손함이 지나친 것 같네요~흐흐..^^ | 15.04.12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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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833632943님, 감사.. 감사 드립니다~!!(^0^ | 15.04.12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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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나 토가시 일해라 토가시
15.04.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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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원야옹이님, 토가시...크크크... 비교되네요~ | 15.04.12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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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역시 조산명 선생님! 퀄이 ㅎㄷㄷ하네요 저도 여유좀 생기면 구입하고 싶은 책입니다
15.04.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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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곰형님 말씀대로 어렸을 적에는 한자 한글 발음 그대로... "조산명"이라고 많이 불리웠죠. 여하튼, 이번의 일러스트 북은 대단한 초화집입니다... 꼭 구매 기회 잡으시길~기원합니다.^^ | 15.04.12 2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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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구입했는데 추천하고 갈게요^^
15.04.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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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빡빡님, 오오~ 구입하셨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 15.04.12 2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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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야식먹는 시간에 들어왔더니 초밥집으로 보고 들어왔네요 ㅡ,.ㅡ;;;;;;
15.04.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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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10님, 초밥집...(-ㅅ-;'' | 15.04.12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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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들어가면서 팬티 비중이 줄어든게 흠
15.04.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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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k님, Z 이전의 때를 더 재밌게 봤었네요~^^ | 15.04.12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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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합을 넣지 않고 그렸다니 ㅋㅋㅋ 각종 구도나 전투신에서의 매끄러움은 진짜 혀를 내두를 정도로 수준급인데...
15.04.0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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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기○님, 전투 신은 혀를 내두를 정도가 알맞는 표현이네요~ | 15.04.12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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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매했는데 그림체 바뀌는게 눈에 들어오더군요...점점 뒤로 갈수록 그림체가 동글동글 해진다고 해야하나....
15.04.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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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복용님, 저도 느꼈습니다...(^ㅅ^;;; | 15.04.12 2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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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좀 다른게, 토리야마씨 그림체가 갈수록 '단순화' 된다고 해야하나요? 스크린톤을 전혀 안쓰게 된 뒤부터 그의 장점이었던 디테일이 퇴색되는 느낌이라서 약간 실망하고 있습니다. 사실 토리야마 아키라가 인정받게 된건 재미있는 스토리의 영향도 있지만, 그 당시 그 어떤 작가도 흉내내지 못했던 디테일이었거든요. 닥터슬럼프에서 보여준 디테일(바지 주름, 벨트 버클, 운동화 끈, 메카닉 디자인 등)은 당시 일본 만화계를 충격으로 빠뜨리면서 "이게 주간 연재하는 인간의 원고가 맞나" 싶을정도로의 쇼크였다고 합니다. 드래곤볼로 와서는 배경이 더 업되면서 오히려 더 괴물이 되었었죠. 그러다 제 기억으로는 아빠 피콜로와의 전투 이후 청년손오공으로 변하면서 그림체가 날카로워지고 디테일이 갈수록 간소화 된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토리야마씨도 갈수록 나이가 들면서 예전과 같은 디테일한 묘사는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참 많이 변했네요. 슬램덩크에서 슷한 테크 트리를 탔지만, 차기작인 베가본드에서 화풍을 완전히 바꾸며 일러스트의 장인 반열에 들고 있는 이노우에 타케히코에 비하면 많이 아쉽죠... 물론 그렇다고 토리야마씨가 이노우에씨보다 못하다는게 아닙니다. 토리야마씨는 테즈카 오사무 이후 일본 만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분이니까요.
15.04.0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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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쉬운점 말씀하시는건 같은데 비웃음당할정도인가 | 15.04.07 0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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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넨레나님꼐서는 단지 자기가 느낀점을 말하고 계신거 같은데 왜그리 비꼬세요.. | 15.04.07 0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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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의 작화는 프리더편에서 절정을 찍었습니다 원래 토리야마 선생님은 프리더편을 끝으로 드래곤볼을 접으려했는데 편집부에서 거절한다를 시전해부러서... 결국 인조인간 편부터 건성이 되어가더니 부우편에선..... 그리고 토리야마 선생님의 만화는 무조건 애니화한다는 점프측의 강수때문에 작가의 부담이 많이 심했죠 물론 그렇게 프리더 편 이후로 작화가 점점 안좋아져도(반쯤 건성으로 그린다던가) 당대 인기가 탑이었던걸 생각해보면 2대 만화신이란 명칭은 어디 가는게 아닌듯합니다 | 15.04.07 0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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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후반부 그림체가 오히려 더 보기 좋습니다. 실력의 향상도 향상이지만 생각보다 스크린톤 붙히는거보다 선만으로 그림그리는게 더 어려운작업이고 작풍도 더 깔끔하게 나와서 좋더군요. | 15.04.07 0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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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야마 선생님:귀찮아 | 15.04.07 0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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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드래곤 볼 그림체 변화보다는... 저는 닥터 슬럼프를 더 좋아해서... ...으흐흐~(^p^ | 15.04.12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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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야마 아키라가 우익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야....ㅜㅜ
15.04.0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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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버섯을봐줘님... 만약 그런 쪽였다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군요~(ㅁㅅㅁ;; | 15.04.12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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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 드래곤볼은 닥터슬럼프의 소재고갈로 인해 닥터슬럼프 연재종료 3개월전부터 동시연재했어요 손오공은 당연 서유기의 요소이고, 드래곤볼(구슬)은 팔견전에서 따왔다합니다. 이름은 용쟁호투에서 따왔습니다. 드래곤볼 초안은 서유기 스토리로 갈뻔했는데 편집자가 현대로 돌렸다합니다..편집자가 살림..그러다보니 서유기는 묻히고 손고쿠만 남게되었죠 처음 연재할때 5주연속 컬러페이지라는 대대적인 스케일로 시작했으나 1회에서뿐,,,점점 인기가 떨어지면서 재미없다는 소리를 듣고 주인공을 강하게만들자해서 무투만화로 바뀌었고...천하제일무도회가 추가되었다합니다 원래 드래곤볼의 초기완결계획은 마쥬니어와의 싸움에서의 승리로 연재종료를 할계획이었으나 거기까지 가는도중 압도적 지지율때문에 연재를 늘렸다합니다 인기가 앙케이트상 80%이상을 차지하는 말도안되는 지지율..때문에 연재는 점점길어지다가 지금까지 길어진거에요 프리더부분이 절정을 찍고, 드래곤볼의 효과는 일본 만화,애니계, 수출상품등에 지대한 효과를 미쳐서 작가의 재량을 넘어 편집부조차 감히 중재를 못했다하네요..... 어쩌다 10년을 연재하게되었죠.. 참고로 작가 토리야마는.......연재종료를 아주 갈망했다합니다...제발끝내달라고.ㅎㅎ 그래서 결국 종료가되고...그다음주 점프판매량은 100만부이상감소.. 사실 많은 독자들은 현재 드래곤볼 마지막부분에서 계속이어질줄 알았다합니다. 사전공지없이 갑자기 연재종료가되었음 근데 이게 마감에 쫓겨 생각나는데로 전개한거라하는데...이정도.. 사실 토리야마는 철저하게 설정을 만들어놨다합니다...사이어인역사라든가..연애스토리라던가.. 다만 드래곤볼 특성상 이걸 주저리 설명하는게 맞지않다하는데..... 하지만 연재당시 모든 설정은 자신만알고있고 머리속으로만 생각했기에 그래서 지금은 다까먹었다합니다......자기도 다시 읽어야 내용기억난다고 ...'ㅡ'
15.04.0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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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 까먹었다 합니다~ 도 현재는 과거형 입니다. 극장판 '신들의 전쟁' 작업을 위해 자기 작품을 안 읽는 분이 드래곤볼을 정독하시고 거의 모든 설정을 떠올리셨다고 합니다. 부활의 F 작업도 하셨으니 지금은 아직 드래곤볼에 대해 기억하는 부분이 더 많을겁니다. | 15.04.07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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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드래곤볼의 구슬에 대한 아이디어를 팔견전에서 따왔다는건가요?? | 15.04.07 1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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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에레아님 아주 상세하게 잘 알고 계시군요... !! 감사합니다...(^ㅁ^* | 15.04.12 2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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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한 양반인게 꽤나 귀찮아하는 성격인 것 같으면서도 무자게 성실 ㄷㄷㄷ
15.04.0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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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사구몬님,토리야마 아키라는 신이죠.. 뭐~(^ㅁ^* | 15.04.12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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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별로 기합을 넣어 그리지 않았습니다 어쟀든 이 만화는 움직임 표현에 중심을 두었기에 그림 자체에는 의식적(?)으로 그다지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 장동건이 난 못생겼어요라고 하는 격 ㅠㅠ
15.04.0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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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zner님... 비유적인 표현이 공감이 가네요~(ㅠㅅㅠ | 15.04.12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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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봐도 어색하지 않는 메카디자인 정말 쩔어요.
15.04.0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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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철권매니아님 말씀대로 지금 봐도 뛰어난 메카닉 디자인이지요... 아기자기함도 있고~^^ | 15.04.12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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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중에 "책키 찬"으로 쓴건 아쉽네요.. 극중에 "재키찬"이 아니라, 성룡영화를 가르키는건데, 성룡의 영어이름 모르는 사람은 이해 못하는사람도 있을지도 ;;
15.04.0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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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히로님 말씀은 공감이 가지만...그래도 이해 다 할거에요~^^ | 15.04.12 2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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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사고싶네요 이것만 있으면 드래곤볼의 모든 것을 가진 기분일듯ㅋㅋ
15.04.0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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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asMontenegro님, 추천 도서이니... 꼭 구매하시길~ 바랄게요~^^ | 15.04.12 2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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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닥터 슬럼프와 드래곤 볼에 대한 부연설명을 조금 더 드리자면 닥터슬럼프의 내용이 매회 단편으로 끝나는 에피소드 형식이기에 여기에 부담을 느낀 토리야마 선생님은 연재를 종료하고 싶어합니다. 그러자 닥터 슬럼프보다 더 재미있는 작품을 만드는 조건이면 끝내도 좋다고 편집부에서 말합니다. 하지만 약속뿐이어서는 안되기에 닥터슬럼프를 5일만에 그리고 남는 2일간을 단편작품을 그리면서 차기 작품의 소재를 찾기위해 소비합니다. 이과정을 1년간 거치며 여러단편작품을 내놓지만 독자들의 반응은 별로였습니다. 그러다 토리야마 선생님이 성룡의 영화를 보면서 작업한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담당자(토리시마)는 그걸 소재로 그려보라고 합니다.(쿵푸소재) 그렇게 나온게 드래곤 보이라는 단편인데 이게 인기를 끌어서 차기작품은 이런 스타일로 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앙케이트 순위가 점 점 떨어져서 고민하다가 당시 점프연재작중에서 인기를 끌던 북두의 권이라는 작품을 보고 토리야마 선생님이 연구를 해서 탄생한 것이 코마의 연속전개 방법입니다. 영화로 치면 줌인 줌아웃처럼 캐릭터가 눈앞에서 뒤로 사라진다거나 뒤에서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오는 식의 방식을 쓰면서 작품의 스피드감이 나오게 끔 만듭니다. 그이후부터 톱의자리를 놓치지않았던 드래곤 볼인데 여기서 토리야마 선생님이 모험을 걸게됩니다. 바로 손오공의 성장입니다. 담당자였던 토리시마씨는 기껏 캐릭터로써 자리를 잡고 인기를 얻게 된 손오공의 모습을 바꾸고 싶어하지 않았고, 토리야마 선생님은 전투의 비쥬얼을 위해서는 근육을 제대로 그려야 하는데 그렇기 위해서는 손오공을 성장시킬 수 밖에 없다. 지금의 손오공의 모습으로는 자신이만족하는 화면을 만들어 낼수없다며 정면승부를 하게 되고 그 결과가 지금의 드래곤 볼 입니다. 여기에서 작화에 변화를 주며 둥근선의 스타일에서 러프한 스타일의 선으로 변신하게 되고 드래곤 볼의 스피드감과 역동적인 표현이 훨씬 극대화되게됩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닥터슬럼프에 비해서 드래곤볼은 그림에 힘을주지않고 표현의 역동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수차례 언급을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둥근선의 그림스타일을 더 좋아하기에 드래곤 볼 연재종료후 다시 과거의 둥근선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최근의 그림스타일은 이런 둥근선의 그림스타일에 더해서 심플함을 강조하다 보니 디테일이 떨어져보인다고 볼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봤을때 그림실력이 떨어져서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림스타일이 바뀐 걸 보고 팬들이 작화실력이 떨어져 다시 과거처럼 그리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니 본인이 인터뷰에서 같은스타일로 계속그리는 것은 너무도 지겨워 의식적으로 변화를 주고있다며 지금이라도 다시 과거처럼 그리라고 하면 얼마든지 그릴수 있다고 본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뭔가 하나에 안주하기 보다 계속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하는 본인의 성격이 반영된게 최근의 그림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같다고 생각합니다. -끝-
15.04.0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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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rhjm님,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말들을 많이 들어오긴 했었는데.. 편집부의 조언이 크나 큰 역하을 한 것과 스피디한 전투 연출에 중점을 두어 진행했던 점이 아주 큰 흥행의 역할이 아녔나 생각 드네요~(^ㅍ^* | 15.04.12 2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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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일본 서적 파는곳에서 구입했었던 조산명 더 월드가 생각나네...
15.04.0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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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거 샀는데...ㅎㅎ | 15.04.07 1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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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09 트레이서님, 말씀에 저도 머릿 속에 이미지가 떠오르네요~흐흐..^^ | 15.04.12 2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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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명 아저씬 좀 지나치게 겸손하심. 정말 대충대충 스토리를 짜냈거나 그렸다면 저런 퀄이 나올 수가 없음. 얼마전에 드래곤볼을 인조인간이랑 셀 등장하는 부분부터 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공상과학물이라 그렇지 스토리랑 전개가 정말 짜임새 있더라. 인물들간의 갈등이나 드라마도 수준급이고.
15.04.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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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왕 마모루님, 그런 모습 때문에 만화의 신, 또는 천재라 불리우는 것인 것 같아요~^^ | 15.04.12 2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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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만화치고 아직도 아무런 꺼리낌없이 볼 만화는 슬램덩크와 드래곤볼이 ...
15.04.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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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바1님, 맞습니다... 그런 만화가 정말 최고지요!!~(^.^ | 15.04.12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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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봤을때 별거없구나했는데 두께가 장난이아니군요 내용도 알차보이구요
15.04.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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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아이작클라크님, 말씀대로... 두께가 한 두께 합니다... 강추하는 일러스트 북이죠!~^^ | 15.04.12 2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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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디자인은 정말 넘사벽
15.04.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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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쎄쓰님, 정말... "넘사벽"이 맞죠!(^ㅁ^* | 15.04.12 2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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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인터뷰가 겸손한데요?;; 일본 만화계에서는 신 아닌가요?;; 지금 잘나가는 만화의 상당수가 영향을 받은 작품인데..
15.04.0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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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Eh님 말씀대로..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겸손함이 도를 넘죠~ 크크..(^ㅍ^ | 15.04.12 2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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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러 갑니다
15.04.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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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나 민이님, 꼭 구입하셨기를~^^ | 15.04.12 2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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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트리거의 일러스트도 정말 좋았는데..
15.04.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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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55님, 일러스트도 좋았지만... <크로노트리거> 게임 자체도 명작였지요~ | 15.04.12 2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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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로 갑니다 ㄲㄲ
15.04.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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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이맛이있을까요맛이없을까요님~ 초화집! "고고고~~" (^0^* | 15.04.12 2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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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이 참 대단한게 브금 들으면서 이 글을 보고 있으니까 가슴이 두근두근함 허허
15.04.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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