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년의 프론트, So!YoON!의 2번째 정규앨범인 Episode1 : Love의 바이닐이 얼마전 발매되었습니다.
예약기간 종료 후에는 품절되었는지 구매가 안됐다가 막상 발매일에 보니 구매버튼이 다시 살아났네요
취스탁이라도 떠서 그런걸까요 ㅎㅎ
솔로의 전작은 기존의 새소년같은 음악을 기대했던 락덕후들의 뒤통수를 좀 심하게 후려갈겨서였는지
평이 안좋았던거 같던데, 이번 솔로 2집도 새소년때의 락과는 거리가 먼 그런 노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뮤지션 본인이 가진 여러가지 행보나 재능으로 봤을때는 본인이 프론트라 할지언정,
밴드의 기타리스트라는 틀 안에만 갇혀있기엔 아쉬운 뮤지션이란 생각도 들긴 했죠.
(솔로 1집을 내고서도 새소년으로도 계속 활동을 했다보니 밴드에도 애정이 있는건 분명해 보입니다만)
아무튼, 이번 앨범에는 BTS의 RM이 피처링한 Smoke Sprite을 비롯해,
나잠 수의 곡이었던 Till The Sun Goes Up을 정식으로 커버해서 수록한 게 인상깊었습니다.
이전에도 새소년 라이브에서 이 곡을 커버하는 영상들이 좀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이 곡에 애정이 있었는지 아예 그냥 커버곡을 만들었네요 ㅋㅋㅋㅋ 원곡이 가진 특유의 쌈마이한 느낌이 휘발되어버렸지만,
그걸 어설프게 따라하려 하기보다는 아예 세련된 일렉트로니카로 커버해버린 점이 이거 나름대로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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