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모르겠지만 옛날의 한국에선 가격도 비싸고(지금도 비싸지만), 반일감정으로 쉽게 일본제품을 구입할수 없었습니다.
그런 현상으로 삼성, 대우, LG 제품중 3개의 가전 제품을 자연스레 쓰게 되었고 그것에 만족했었지만..
고등학생 되면서 우연히 만난 소니 제품에 푹 빠지고,
"내가 왜 이걸 여태까지 안 썻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소니만의 특유 저음, 특별한 화질에 푹 빠져서..
지금은 무조건 소니제품으로 구입할 정도로 소니 애호가가 되었습니다 ㅎㅎ
이번 제가 경험했던 소니 제품, 그리고 집에 있는 소니 제품을 있는대로 모아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ㅋ
ne-830
가장 처음으로 구입한 소니 제품
정품 DVD는 커녕, 정품 음악 CD도 구입하지 않은 떄에,
MP3를 구워서 CD-R로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CDP구입한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 어처구니가 일이지만..
저음강조 기능이 너무 휼륭해서 "이야.. MP3를 CD로 구워 들으면 이런 소리가 나는구나"하고 감탄했던 기억이 ㅋㅋㅋ;;
당시 2000~2005년까지 소니타이머의 절정이였던 때인지라,
떡볶이 리모콘은 단선으로 수십번 고장나고, 번들 이어폰은 이어폰이라고 할수 없을정도로 품질이 쓰레기였던.. ;;
우여곡절 아직까지 쓰고 있긴 하지만,
구입한 음악 CD들을 밖에까지 가져나가면서 듣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어댑터 꼽고 가끔 자기전에 씁니다 ㅎㅎ
NW-S706F
소니의 최초의 노이즈캔슬링 지원 MP3
고2 당시에 이 제품의 발매 소식을 듣고, "우와.. 이딴게 있어?!" 하고 엄청 감탄해서..
유일하게 MP3가 없던 제가 한달동안 졸라서 선물 받은 MP3..
메모리도 가장 높은 4GB에, 당시 30만원이란 꽤 비싼 MP3 였지만..
워크맨이 처음에 나왔을때 "공공장소에서의 자신만의 공간"을 만든다는 감동이 아마 이런 감동이 아닐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노이즈 캔슬링의 기능에 크게 감탄했습니다 ㅠㅠㅠ
이어폰선은 시도때도 없이 단선되고,
보드 기판의 문제로 한국과 일본 소니 서비스 센터에서 2번이나 무상수리 받은 제품,
아직까지 쓰다가 밧데리가 수명이 다 되었는지 시도때도 없이 전원이 꺼져서 지금은 안쓰고 있네요 ㅠ
NW-Z1070 (64GB)
노이즈 캔슬링 최초 지원 워크맨에서,
5년만에 안드로이드 OS 최초 지원 워크맨으로 (우연히도 전부 최초네요 ㅋㅋㅋ)
현재 2주 사용중인데,
처음엔 "뭐야 집에서 듣는거랑 다른게 없잖아.." 하고 실망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집에서 블루레이 레코더로 정품 음악 CD를 듣는것과 똑같은 음질을,
바깥에서도 들을수 있다는건 정말 엄청난 일이란것을 이제서야 꺠달았습니다! ㅠㅠㅠ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더욱 강화되어서 만족중이긴 한데..
도대체 "워크맨"인데, 다른 어플이 아닌, 워크맨의 음악재생 프로그램이 강제종료되는건 도대체 뭔 현상인지 모르겠더군요 ;;
그래도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
앞으로 5년 더 써야죠 ㅋ
PSP
아마 고등학교 입학선물로 받은걸로 기억합니다.
PS1,PS2를 쓰다가 휴대용 플레이스테이션이라니! 하고 감동했었는데..
막상 사고서 게임은 거의 안하고,
음악감상용, 동영상 감상용으로만 썻네요
가장 초기에 나온 1000번대인지라,
무게도 장난아니게 무겁고, 고장은 시도때도 없이 나지만.. 아버지가 사준거인지라 팔지도 않고 아직도 쓰고 있네요 ㅎㅎ
PS3(일판60GB)
일본에 와서 첫 플레이스테이션
고장난 PS3를 받아서, 수리해서 쓰는중
노란불 현상으로 플레이스테이션 클리닉에 보냈는데,
황금연휴 묶여서 거의 1주동안 본체 묶이고,
수리된 본체를 받은 다음날에 맛이 가주시는 덕분에 2번이나 수리 갔다와주신 귀하신 몸..
PS,PS2 게임의 업스케일링 기능도 굿이고,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기능은 셀 프로세서 덕분에 아직까지도 수준급의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기능을 제공
(근데 막상 고생해서 수리했는데 메탈기어솔리드4만 클리어하고,
그 뒤에 게임은 거의 안하고 블루레이 감상용으로만 쓰다가 현재 박스안에서 잠자고 있네요.. ㅠ)
MDR-CD900ST
소니전자(전자제품)와 소니 컴퓨터엔터테인먼트(플레이스테이션)회사에서 만든 제품이 아닌,
소니 뮤직 커뮤니케이션측에서 스튜디오, 혹은 전문가용 헤드셋으로 자체 제작한 헤드셋
음향학교 다닐때 공동구매(충동구매 포함)으로 구입했는데,
태양의 노래의 YUI가 쓰는것처럼 "이 순간 난 한마리의 YUI"하고 간지나게 써봤지만,
음의 분리가 딱딱 놀라울 정도로 정리해준다는것 외에는,
휴대용 헤드셋, 혹은 음각용 헤드셋으론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실을 구입하고 꺠달았습니다 ㅠㅠㅠ
30분만 써도 귀가 무지 피곤해진다능 ㅠㅠ
팔아버릴까 고민도 하다가, 이런 재밌는 음을 들려주는 헤드셋은 나중에 가치가 대단하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아직까지 가지고 있네요 ㅎㅎ
MDR-DS7500
소니의 7.1 무선 헤드셋
처음으로 HDMI가 채택되어서, 차세대 음향을 제대로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HDMI의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라, 고2때쯤에 구입했던 ds7000은 팔아버리고, 이 제품으로 새로 구입했는데..
DS7000과 비교해서 전 뭐가 좋은지 모르겠더군요 ㅋㅋㅋ;;
다만, ds7000으로 블루레이 등을 감상할 경우에, 차세대 음향인지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이상한 음으로 들리는데,
DS7500의 경우는 블루레이를 감상할때 그런 현상은 거의 못 느낀것 같네요 ㅎㅎ
MDP-333
MDP(미니디스크)가 아닌, MDP(멀티디스크 플레이어)의 약자
"왠 LD?"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올해부터 갑자기 애니메이션이 보고 싶어져서 뒤늦게 LD란 매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DVD의 경우, 블루레이로도 발매된 작품이면 가격이 싸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은 2만엔 3만엔정도 깨지게 되는데.. ㅠ
LD의 경우는 완벽히 똥값이 되어서 2천엔 3천엔에 박스셋트를 구입할수 있습니다 ㅎㅎ
원래는 파이오니아의 DVD+LDP 복합기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지만,
S단자가 아니면 너무 화질도 안 좋고, 음질이 제가 원하는 음질이 아니여서..
소니의 LDP를 시범삼아서 자기 수리가 가능한 정크로만 구입해봤습니다.
이 제품은 정크제품으로 100엔에 구입
트레이가 오픈하지 않고, 재생은 확인하지 않았다고 해서
직접 트레이부분을 수리하고, 렌즈부분을 청소해봤지만..
렌즈가 맛이 간건지, 메인 컴기어가 문제인건지..
싱글CD(4곡이하)의 CD 외에는 읽지를 못해서.. ㅠㅠㅠ
100엔 손해봤네요 ㅠ
생산된게 1991년경인데, 당시로선 최첨단(?)이였던, S단자와 광디지털단자가 지원!
하지만, 소니의 음질이여도 어딘가 두들겨 맞아서 비실비실한 음질인것 같고 실망만 잔뜩한 제품입니다 ㅠ
MDP-A1
역시 소니의 LDP입니다
사실 MDP-333보다 더 먼저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ㅎㅎ
1996년 발매된 제품인데,
이 MDP-A시리즈의 경우는, 코스트 절감으로 많은 기능과 품질이 하향되었다고 해서 구입을 꺼렸는데..
왠걸?! 사용해보니 화질도 음질도 정말 휼륭하더군요! +_+
파이오니아 LD+DVD복합기보다 4년이나 일찍 나온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어느것도 뒤쳐지지 않을 만큼 휼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음악 CD 재생하면,
90년대만의 특별한 아날로그의 풍부 저음으로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는데 ㅠㅠㅠ
주로 코난 주제가를 담당했던 코마츠미호나 Zard의 음악 CD는 블루레이 레코더보다 이걸로 듣고 있네요 ㅎㅎ
한가지 아쉬운점은 오토리버스 기능을 써서 B면을 재생하면 콘덴서가 맛탱이가 간건지,
색이 이상하게 번져서 오토리버스 기능을 못 쓰는건 아쉽지만..
음악도 영상도 휼륭하니,
버틸때까지만 쓰고, 그냥 대충 쓰고 말아야겠습니다 ㅎㅎ
BDZ-AT700
소니의 블루레이 레코더
제것이기도하고, 제것이 아니기도 한 제품 ㅠ
2년전쯤에 소니가 배우이자 가수인, 시노하라 료코를 기용해서 대대적으로 선전을 때린 제품
"블루레이 기동이 늦다"란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해서 제작한 제품으로서
광고에 가장 크게 내걸었던 기능은 총3가지
1.パッと起動(팟!하고 기동!)
2.パッと録画(팟!하고 녹화!)
3.パッと再生(팟!하고 재생!)
무려 녹화중에 타 방송국에서 하는 다른 방송을 동시녹화할수 있고,
음질, 화질등에서 보급형이란 한계의 품질을 보여주는 제품
하지만, 현재 출시된 후기종은 타방송국 동시 3개 녹화 기능까지 대응,
클래스4칩까지 장착해서,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건 구모델이 되었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소니의 브라비아
삼성, LG 티비만 쓰다가, 인터넷 계약으로 공짜로 받은 테비 ㅠㅠㅠ
30만원짜리 보급형이지만, 브라비아 엔진 고유의 화질과, 소니만의 특유 축척의 음질까지 ㅠㅠㅠ
네, 이것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소니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휴)
똥고집이 장난이 아닌 기업인지라, 현재 다른 업체와 비교해서 많이 뒤쳐지고 있고,
마케팅에서도 엄청난 삽질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소니의 팬으로서, 언젠가 다시 일어나서 세상을 좀 놀래켜줬으면 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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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 sony(이것이 소니 랍돠 ㅋ) 80년대 소니 광고 멘트 | 12.01.26 1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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