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매드캣츠의 R.A.T 7을 사용중이었습니다.
크기나 편의성 등등 다 좋았었는데, 몇몇 마음상한 일도 있었고, (원래 R.A.T 7 컨테이젼이라고 한정으로 나왔던 화이트 모델을 사용 중이었는데, 마우스 커서가 안움직이는 증상으로 교품을 받았죠. 그런데 교품은 일반판으로 밖에 못준다고...ㅠㅠ)
묘하게 한번씩 커서가 안움직이는 증상이 한달에 한번정도는 나와서 결국 마우스를 새로 샀습니다.
R.A.T 7으로 대략 3년 가까이 썼으니 새로운 마우스도 한번 써봐야죠.^^
쿠거 700M e-Sports 모델은 기존의 쿠거 700M에 비해서 약간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무게추와 마우스 뒤쪽 그립 여분이 빠져 있어서 조금 저렴...이라지만 현재는 가격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저는 그냥 흰색이 땡겨서 샀습니다.ㅎㅎㅎㅎ
구성품은 정말 단촐합니다. 마우스 본체, 퀵메뉴얼, 스티거가 끝입니다.
R.A.T 7과의 비교입니다. 커스터마이징은 R.A.T 7이 압도적으로 좋지만, 무게추를 다 빼도 무거운 편이고, 커스터마이징을 안하면 손이 조금 불편하더군요.
쿠거는 그냥 기본상태로도 손이 편합니다. 어차피 뒤쪽 그립 부분만 올리고 내리고 정도라...ㅎㅎㅎ
마우스 버튼들의 경우 전체적으로 쿠거가 누르기 편합니다. R.A.T 7의 경우 앞뒤 바로가기 버튼이 조금 뻑뻑하고, 뭣보다 모드 변경 스위치가 누르기 불편했는데, 쿠거는 버튼은 전부 누르기 편한 위치에 잘 있고, 버튼도 부드럽게 잘 눌립니다.
R.A.T7에는 일부러 플라스틱 그립을 좌우로 썼는데, 쿠거는 변경이 안돼는지라... 쿠거 쪽은 고무재질이라 부드럽긴 한데, 손때 잘 낄거 같은 모양새 입니다.
마우스 연결하고 한 컷 입니다. 아쉬운 점이 좌측의 DPI LED 말고는 상단부에만 불빛이 약하게 나오는 정도라...
화려한 LED 따위는 없습니다.
그래도 알루미늄 프레임이지만 가벼운 무게, 편한 버튼위치 및 키감등은 좋네요.
이녀석도 망가지지만 않으면 5년정도는 거뜬히 쓸거 같네요. (사실 R.A.T 7도 교품받고 두번째 제품을 지금까지 1년 반 정도 썼는데, 아직 흠집하나 없다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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