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튜디오에서 기념 샷 이쁘게 찍어줬어요~
구입한지 3일째 소감입니다.
[장점]
1. 예쁜 디자인, 세련된 재질감
2. B&O Play 기술 탑재 스피커, 사운드
3. 대기업 메이커 PC만의 무상 방문 보증, 완성도
4. 최신 기술 탑재: 스카이레이크 코어 i5 (이미 한세대 뒤지고 있지만..뭐),
NVMe M.2 SSD (비록 128GB지만), 엄청빠른 I/O속도, 빠른 부팅
5. 다양한 포트: USB Type-C포트, 전 USB포트는 3.0지원, 카드리더기 내장
6. 무선 지원: Wi-Di(물론 지원하는 모니터가 별로 없지만..), Wi-Fi, 블루투스 기본 내장. 선 없는(적은) 깔끔한 책상을 쓸 있습니다.
7. 기본적인 업그레이드 가능: SSD, HDD, 메모리
[아쉬운점]
1. 성능 대비 비싼 가격 (+해외 대비 비싼 가격): 노트북급의 프로세서, 비디오카드 (다만 오버워치 풀옵은 돌아간다고)
2. 자꾸 더듬게 되는 후면에 있는 전원 버튼
3. 전원표시 LED가 뒤에 있어 상태확인 어려움
4. 살짝 들리는 팬소음: 심하지 않습니다. 쓰다보면 잘 들리지 않는 수준인데, 한 밤중에 고요할때는 들려요.
뭐 일반 데스크탑은 더 크니까, 대단한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오디오 기능 + 책상 위에 가깝게 두고 쓰는 제품인만큼 더 신경쓰인 듯.
5. 적은용량의 128GB SSD드라이브: 필수 앱을 제외한 게임은 D에 설치하는 등 관리가 필요해요.
6. 부족한 USB 포트 갯수 (번들 키보드, 마우스 쓰면 확보가능)
[결론]
1. 파빌리온 웨이브의 컨셉이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이나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목적보다는, 집에서나 사무실에서 인테리어 효과도 겸하면서 가볍게 사용하는 목적이 강한지라 성능을 추구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성능을 위해서라면 같은 가격의 조립PC가 훨씬 낫긴하죠.
2. 제 구입동기는 디자인이 이뻐서, HP니까?, 책상을 깔끔하게 쓰고 싶어서 였습니다. 커다란 덩치의 데스크탑이 사라지니까 그만큼의 공간 확보, 지저분한 케이블이 줄어들고 보기만 해도 예쁜 디자인이 방안 분위기도 바꾸어 주네요.
여기에 가끔 엑스박스 패드 연결해서 게임도 하게 되면, 본체 모양과 크기덕에 마치 콘솔게임기를 쓰는 느낌이라서 즐겁습니다.
3. 기본 번들된 키보드, 마우스는 제 취향에 안 맞을 뿐이지, 충분하게 본체 디자인과 잘 어울립니다. 저는 따로 블루투스 키보드랑 마우스를 구하려고 합니다.
4. 메모리는 8기가면 자주 쓰는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에서 당장 아쉽지 않구요. SSD는 업그레이드를 고려중입니다.
5. 파빌리온웨이브와 비교되는 삼성 ArtPC Pulse는 고사양 프로세서와 그래픽등과 편의기능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만, 240만원의 높은가격도(물론 커브드 모니터를 준다지만) 신경쓰였지만, 실물 디자인과 질감을 보고서 말끔히 포기했어요. 성능랑 가격은 둘째치고 안 이쁘더라구요.
점차 줄어들고 있는 PC시장에서 고사양 하이앤드 뿐만아니라, 이렇게 틈새를 공략하는 재미있는 제품이 계속 나와준다면 좋겠어요.
상세 이미지는 제 블로그 오시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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