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왠수 같은 두 회사 삼성과 엘지(의 모니터)가 제 방에서 만났습니다.
게임이나 인터넷을 하면서 영화나 티비를 보고 싶은 환경을 구성하고 싶었습니다.
이번년도 5월에 엘지 모니터를 구매하고 여러 서브 모니터를 거치다가
이번에 C27FG70을 구매하면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구매한 엘지 27MT77W입니다.
평면, 해상도 FHD, 주사율 60HZ, 반응속도 5MS의 평범하면서도
기본적인 모니터 기능도 훌륭하고 RF단자를 이용한 티비, 스마트폰으로 하는 미러링 같은 훌륭한 기능이 있어 멀티미디어 특화로 쓰고 있습니다.
같은 제품군인 27MP77SM/HM, 68HQ와 같은 제로에 가까운 베젤은 아니지만 보더리스 디자인으로 나름 이쁜편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삼성 C27FG70입니다.
커브드, 해상도 FHD, 주사율 144HZ, 반응속도 1MS로 게이밍 특화입니다.
결론으로 가자면 제 그래픽카드 1050TI으로는 본 모니터의 성능을 다 못뽑습니다.
성과금 나오면 1070급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프리싱크 기능을 생각하면 AMD쪽도 고려해볼까 합니다.
(컴퓨터 -> 모니터 -> 그래픽 카드.....지름의 악순환...)
보더리스 디자인으로 통일 + 게임특화 때문에 엘지의 34UC79G, 한성컴퓨터의 2767C로 구매하려했으나
중고장터에 C27FG70 나오는 순간 급 선회 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통일에는 실패했지만..... 뭐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배트맨 대 조커 처럼 삼성 대 엘지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