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한지 얼마안된때에 구입한 제 겸댕이 엑스페리아Z5 프리미엄
4K액정은 그렇다치고, 디자인이 너무 멋있어서 부랴부랴 구입한건데,
Z4,Z5에서 발열문제가 좀 걸리면서도, 아이폰4때 "케이스를 안 끼면 잡는 위치에 따라서 통화가 끊어지는 경우가 있다"란 문제나,
엑페는 "발열률이 상당히 높다"등도 워낙 둔감한지라 딱히 신경쓴적이 없으니,
이번 Z5도 "뭐 그거 핸드폰이 발열해봤자 얼마나 대단할꺼라고.."정도 생각하다가,
상당히 신경쓰일정도로 뜨겁더군요. 정말 발열이 절정에 다달았을때 손등대면 "앗 뜨거!" 할정도로..
소니의 신형 엑스페리아 XZ가 발매하자마자 갈아탈까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오늘 업데이트 정보가 뜨더군요.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 제품 업데이트 정보
내장전지의 수명을 길게 유지하기 위해,충전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추가합니다.
세큐리티갱신(보안업데이트)을 실시합니다. <-거의 PS3,4에서 매달마다 하는 시시한 업데이트와 같은거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외에, 엑스페리아 Z5 컴팩트도 동일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희안하게 메인기기인 엑스페리아Z5의 업데이트는 없더군요 ;;)
내장전지 수명을 길게하기 위한 업데이트가 좀 눈에 걸렸는데, "뭐지? 겔럭시S7의 업데이트 같은건가?" "별 대수롭지 않은 기능이겠지.." 하고 업데이트를 해봤습니다.
업데이트후에 내장전지 보호기능이 자동으로 설정되지만,
유저가 설정을 키거나 끌수 있습니다.
먼저 핸드폰 설정창에서 맨밑에있는 "휴대폰 정보"에 들어가,
가운데 "상태"창을 클릭
"충전 최적화" 부분을 클릭
이런 설정창이 있습니다. 키거나 끄거나를 선택
업데이트를 하고 나면 자동으로 이 설정이 켜짐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따로 설정을 안해도 되지만,
만약 설정을 끄고 싶은 경우엔 위 방법으로 실행하면 되겠습니다.
한번 시범삼아 설정을 끄고, 엑페를 만져봤는데, 조금 뜨끈하지만, 끄고서도 업데이트 덕분에 발열이 좀 많이 준것 같더군요.
설정을 키고보니, 거의 초대 엑스페리아Z의 정도의 발열만 느껴질뿐 발열이 상당히 줄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맛폰으론 인터넷, 음악, 사진찍기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측정은 할수 없었지만,
딱히 성능이 저하되었다는 인상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손가락이 뜨끈했던 발열이 이 업데이트 하나로 많이 안정된게 너무 신기해서 놀라울 따름이네요 ㄷㄷ;;
도코모가 세계최초로 업데이트 한건지, 이미 세계적으로 업데이트 했는데 제가 늦장으로 알게된건지 모르겠지만,
엑페 Z5 시리즈를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좋은소식일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