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비타를 사서 지금까지 11개의 게임을 해 보았습니다.
하고 싶었던 게임들을 얼추 다 해본 김에 기념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게임 설명에 가깝게 썼습니다.)
순서는 제가 플레이 한 순서대로이고, 평점은 게임성에다가 제가 얼마나 재밌게 플레이했는지를 포함해서 매겨봤습니다.
1. Dragon's Crown 드래곤즈 크라운
평점 : 7점~7.5점
처음 해본 비타 게임입니다. 90년대 오락실게임인 던전앤드래곤과 유사한 게임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지만,
스킬 사용 시 프레임 드랍이 심하고, 캐릭터들 움직임이 굼뜬다는 느낌이 들고 게임 자제가 그냥 노가다인것 같아서
10시간 정도 플레이하고 금방 되팔은 게임입니다. 액션게임은 취향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시간이 얼마 안 돼서 별로 할 말이 없군요.
2. 영웅전설 섬의궤적1
평점 : 8점
저는 슈퍼패미콤 시절부터 대작 RPG 게임은 대부분 해봤습니다. 어린 시절 아크더래드2와 파판7의 재미는
여전히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가장 재밌게 한 RPG는 영웅전설6 천공의 궤적 FC, SC였습니다.
완벽히 한글로 이식되어서 스토리에 흠뻑 젖을 수 있었고, 음악도 정말 좋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VITA를 산 이유도 한글로 발매된 영전 후속작을 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섬궤1은 전작들에 비해 스토리가 진부하고 뻔하며 유치합니다.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던 스토리라인이 학원물로 바뀐 것만 같아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연애시뮬레이션 요소가 추가되어서 캐릭터들 간의 만담이 늘어났지만 별로 관심이 안 가서 저는 대부분 스킵했습니다.
하지만 속도감이 높아진 전투 방식, 전반적으로 개선된 시스템 상의 편의성과 그래픽, 스토리나 전개 방식이 진부하긴 하지만 여전히
괜찮은 범주에 속하는 등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꽤나 몰입해서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배경음악도 좋았습니다.
정리하면, 천공의궤적FC, SC, (TC) / 제로의궤적, 벽의궤적보다는 스토리는 훨씬 진부하고 유치하지만,
여러 장점들도 공존하기 때문에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지만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3. 영웅전설 섬의궤적2
평점 : 6.5점
스토리가 똥입니다. 영웅전설 특유의 뒤통수 후려 갈기는 반전은 그저 납득도 감동도 없는 억지 반전으로 전락했을 뿐이고,
제작진이 기존 작품들에서 무수히 투척해온 떡밥들을 회수할 능력이 없음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후속작에서 커버칠 수는 있겠지만 별로 기대안합니다. 저질러 놓고 수습 못하는 테크트리를 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벽의 궤적 때부터 설마 이건 아니겠지... 하면서 우려했던 점이 섬궤2에서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본격적으로 메카닉물이 되었군요. 메카물이 되어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게임이 되었습니다.
로봇애니매이션에서나 나오는 유치한 우정을 메인 테마로 잡은 것에서부터 스토리의 첫 단추를 잘못 꿴 것 같습니다.
단독 작품으로 보아도 별로고, 후속 작품으로서는 기대 이하이며, 영전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서는 최악이었습니다.
타이틀이 롱런하자 결말을 억지로 안 내고 꾸역꾸역 후속작을 내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4. 토귀전 극
평점 : 8점
몬헌과 유사한 게임이여서 그닥 취향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터페이스가 훨씬 편하고 난이도 자체도 높지 않고 노가다 요구도 적었습니다.
파고들 요소는 적지만, 그래픽이 엄청 좋고, 캐릭터가 미인이고 일러나 영상도 뛰어나서
가볍게 헌팅 게임을 즐기기엔 정말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몬헌과 다르게 무쌍하는 느낌도 조금 있습니다.
재밌긴 했지만 취향문제로 완결까지는 깨지 않고 되팔았습니다. 15시간~20시간 정도 한 것 같군요.
5. 여신전생 페르소나 4 더 골든
평점 : 8점
이 게임을 하면서 제가 애니메이션을 보는건지 게임을 하는건지 어리둥절했습니다.
게임 컨텐츠의 90%가 일종의 애니메이션이어서, 애니에 관심 없는 저랑은 너무 안맞더군요.
만약 페르소나 조합하고 전서 채우는 꿀잼이 없었더라면 엔딩 못보고 끝냈을 것 같습니다.
게임을 하기 전에 극찬하는 평들과, 커뮤 모으는 재미가 있다고 들어서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저는 "커뮤"가 다양한 미니게임들 하는 컨텐츠인줄 알았는데 그냥 캐릭터끼리 얘기하는 이벤트더군요...ㅡ,.ㅡ
인터페이스가 최악입니다. 쓸데없이 소모되는 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전투 스킵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일종의 전투 후 경험치 정산인 '셔플타임'에서도 일일이 하나씩 다 눌러주고 다 지켜봐야합니다.
전투가 종료됐음에도 10초 이상은 항상 뭔가를 반복적으로 해줘야만 하는거죠..
1회차 65시간 정도 했는데 체감상 쓸데없이 날린 시간이 최소 10시간은 되는것 같습니다.
자판기에서 물건 뽑을 때 하나씩만 뽑히는건 뭐 현실성을 높였다는 차원에서 용서라도 해줄 수 있지만
그 외에 쓸데없이 시간을 소모시키는 부분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페르소나 전서 조합 시 유닛이 한번에 탄생하지 않습니다. 일일이 레벨 하나씩 올라가고 스킬 찍히는 걸 다~~~~ 봐줘야 합니다.
뭐든지 버튼 하나에 텍스트 하나씩만 나오고 모든 절차를 항상 다 보여주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여서 쓸데없는 시간소모가 반복적으로 강요되니까 짜증나더군요.
더불어 악세서리 장착 시 설명 부재, 아이템 정렬 부재로 무언가 얻었는데도 뭘 얻었는지 알기도 힘든 점은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줍니다.
못본 커뮤가 많았지만(80%정도 채운 것 같습니다) 2회차는 시스템이 너무 짜증나서 안했습니다.
물론 부정적 요소를 감안하더라도 정말 잘 만든 게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개인적인 점수는 게임성은 10점 만점이지만 제가 애니메이션을 그닥 안 좋아해서 1점 감점, 인터페이스에서 1점 감점해서 8점입니다.
6. SoulSacrifice Delta 소울세크리파이스 델타
평점 : 7.5~8점
마법사의 일기에 들어가서 그 기억에 담긴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게임입니다. 데빌메이크라이 같은 분위기의 게임입니다.
물론 조작 난이도나 액션의 자유도는 데메크에 비에 떨어지지만요. 액션을 별로 안 좋아해서 드래곤즈 크라운, 토귀전 극에 이어서
소세크 델타도 몇 시간 안하고 매각했습니다. 근데 이 셋 중에서 다시 플레이해본다면 소세크 델타를 고를 것 같습니다.
5시간 정도만 플레이 했던 것 같아서 제대로 평가하기는 힘들군요..
그래픽은 토귀전 극보다는 못하지만 좋은 편이었고, 프레임 드랍은 거의 못 느꼈던 것 같습니다.
조작 난이도는 드래곤즈 크라운보다 더 높았습니다. 헌팅 게임은 아니지만 손을 꽤 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손이 고급이면 미션 클리어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느낌..?)
7.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 Plus
평점 : 9점
작화나 그래픽이 깔끔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전장의 발큐리아같은 느낌의 훈남훈녀 캐릭터들의 향연이었습니다.
미션들이 명확히 주어지기 때문에 뭘 해야하는지 알 수 있어서 공략을 딱히 보지 않아도 대부분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이 잘 설계되어 있어서 상당히 몰입해서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연금술로 아이템을 제작하는 것이 이 게임의 주된 과정이자 재미요소인데,
카테고리 별로 조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지수 자체가 많지 않아서 골치아프지 않습니다.
다시말해, 수많은 재료가 있더라도 결국 그 재료들이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지에 따라 결과물이 도출되기 때문에
연금을 몇 번만 해봐도 금방 시스템에 적응하고 응용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창의적인 조합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하면 부가능력치를 부여하면서도 효과치도 높은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부가능력치를 부여하는 것 그리고, 효과치를 높이는 방식을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조합해보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했습니다.
연금에 상당한 시간이 투자되지만, "내가 이거 조금 더 좋게 만들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뻘짓을 하지?"
이런 생각이 들기보다는 그렇게 만든 아이템을 잘 활용하는데서 오는 뿌듯함이 더 컸고,
연금 과정 자체도 재밌기 때문에 시간 낭비라는 생각 없이 계속해서 연금에 시간투자를 했었습니다.
게임 인터페이스도 친절하고 편리합니다.
8. 절대요격 WARS
평점 : 7점
국전 갔더니 떨이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사서 플레이해봤습니다. 폰겜, 아이패드 게임으로는 디펜스류를 가장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지만 생각보다는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디펜스류 게임으로는 풍선디펜스와 킹덤러쉬, 플랜트엔좀비를 가장 좋아하고
풍선디펜스를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절대요격 워즈는 이러한 디펜스 게임들과는 굉장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일단 지을 수 있는 타워의 수가 다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타워의 역할도 사거리의 차이를 제외하고는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맵이나 적의 침입 루트가 정형화되어 있어서 모든 미션에 통용되는 효율 좋은 건물배치 내지 정답이 있는 건설을 하게 됩니다.
결국 금방 질리게 되고 맙니다. 색다른 요소가 많아서 참신하기는 했지만 뒷심이 딸려서 아쉬웠습니다.
돈값은 하는 게임이고 가끔 심심할 때 켜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9. YS 셀세타의 수해
평점 : 9.5점
이스 시리즈는 전부 플레이해봤습니다. 이번 작품은 플레이해본 이스 작품중에서는 스토리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이스 게임에 스토리란게 있지도 않긴 했지만..그냥 나쁜 적 때려잡기 게임이었죠)
음악은 이스 중에서는 평타 친 것 같고, 액션은 상위급이었습니다. 다만 스킬이 레벨업에 따라 일괄적으로 배워지는 것이 아니여서
언제 얻을지도 모르고, 뒤늦게 얻은 스킬이 훨씬 안 좋은 경우도 많아서 이 부분이 약간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드넓은 수해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자유도는 있지만 결국 정해진 루트와 순서는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약간의 자유도가 오히려 짜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맵을 탐색하면서 밝혀나가는 것이 게임의 주 요소인데
이렇게 밝혀진 맵이 불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즉, 내가 이 맵에서 무엇을 놓쳤고, 이 맵의 지형은 어떻게 되는지,
또, 이 맵은 어디와 연결되어있는지 상세히 표시되지 않아서 골치아팠습니다.
그래픽도 뭔가 둔탁한 느낌이 들고, 선명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스피디한 액션, 좋은 음악, 적절한 난이도, 몰입감있는 스토리, RPG요소, 맵을 밝혀나가는 즐거움 등이 적절히 조화되어서
매우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10. 마장기신3
평점 : 7점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게임이기는 하지만 그래픽에 놀라고 연출에 감동받았습니다.
군더더기 없고 화려한 연출은 정식 넘버링 슈로대보다도 더 뛰어나더군요.
애초에 일어를 못하면 마징기신이나 슈로대의 재미는 반감될 수 밖에 없어서 이 게임을 100% 즐기진 못했지만,
슈로대 팬으로써 사이버스타를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저는 재밌었습니다.
리셋을 수도 없이 많이 해야하고 DLC를 지르지 않으면 초중반에 맵 클리어가 힘듭니다.
이런 극악의 난이도가 유저의 전략성으로 극복가능하다면 아무 상관 없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리셋노가다 말고는 답이 없어서
전략이고 뭐고 없이 그냥 강한 캐릭터, 사기성 짙은 플레이가 강요되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슈로대 천옥편보다 좋은 그래픽과 연출 덕분에 눈은 호강했습니다.
11. 제3차 슈퍼로봇대전Z 천옥편
평점 : 8점
슈로대는 스토리가 정말 중요한데, 천옥편의 메인스토리를 담당하는 풀메탈패닉, 마크로스, 톱을노려라 등을 전혀~ 모르다보니
그 스토리들이 아무 감동도, 재미도 없게 와닿아서 개인적으로 몰입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시리즈 첫 작품 빼고, 재세편 이후부터 플레이를
하지 않아서 전작들의 내용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참전작들의 크로스오버에 대해서는 제가 모르는 부분이니까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오리지널 스토리는 정말 진부하고 뻔해서 하품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역시 시리즈로 낼 것이 아니라 슈로대Z에서 끝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더군요.
스토리는 차치하고, 연출을 보면 참전작들의 고유한 연출을 각각 살리는 방향으로 연출이 이루어져서
애니메이션 팬 분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에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마장기신3와 같이 화려하고 깔끔한 연출은 아니여서 2%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각각 작품별로 연출을 살렸기 때문에 전체적인 일관성은 떨어집니다.
콤보 시스템의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P-ALL병기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기체의 성능이 갈리는 점이 흥미로웠고,
건담보다는 슈퍼로봇계열이 훨씬 좋다는 점도 신선했습니다. 모든 기체 통틀어 가장 좋은 로봇은 겟타더군요. 충격이었습니다.
캐릭터별로 에이스 보너스와 기체 개조 보너스가 천차만별이고 여기에서 또 좋은 유닛과 별로인 유닛이 갈라져서
최고의 팀을 꾸리는데에는 고려할 요소가 많아져서 골치아프긴 했지만 저는 뭐 슈로대에 애정이 있기 때문에 이런 유닛선별과 팀 구성에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게임의 볼륨이 타 게임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에 플레이시간이 상당하고
저 역시 11개의 비타 게임 중에서는 가장 많은 플레이시간(80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저는 시간이 넉넉지 못한 관계로, 좀 아니다 싶으면 빨리 매각하기도 하고
게임을 클리어해도 전부 1회차만 하여서 100% 제대로 즐기진 못해서 아쉬움이 남긴 하네요.
그래도 요새는 3DS도 있고 워낙 즐길 게임이 많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플레이 해보지 못한 파판 시리즈인 파판10리마스터 버전을 할까 고민중인데,
공략을 보면 재미가 반감될 것 같은데 공략 없이는 제대로 즐기기 힘든 게임이라 계속 미뤄두고 있습니다.
(IP보기클릭).***.***
페르소나 스킵이 됬던것같은데 그렇게까지 불편함은 못느꼈네요~ 페르소나는 커뮤를 보는 재미의 비중이 높아서 전투밸런스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전투나 조합시스템이 괜찮으셨다면 여신전생 시리즈도 취향에 맞으실 것 같네요
(IP보기클릭).***.***
페르소나는 스킵기능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떤 버튼인지 모르겠는데 꾸욱 누르고있으면 스킵되요. 아틀리에시리즈가 친절하고 편리하다는리뷰는 처음보는듯.. 소재의 위치 파악이나 인터페이스가 결코 친절한 시리즈가 아닌데;;
(IP보기클릭).***.***
페르소나 3월21일까지 해보신거 맞으세요? 왠지 12월3일에서 배드엔딩 보신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IP보기클릭).***.***
페르소나 스킵이 됬던것같은데 그렇게까지 불편함은 못느꼈네요~ 페르소나는 커뮤를 보는 재미의 비중이 높아서 전투밸런스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전투나 조합시스템이 괜찮으셨다면 여신전생 시리즈도 취향에 맞으실 것 같네요
(IP보기클릭).***.***
페르소나는 스킵기능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떤 버튼인지 모르겠는데 꾸욱 누르고있으면 스킵되요. 아틀리에시리즈가 친절하고 편리하다는리뷰는 처음보는듯.. 소재의 위치 파악이나 인터페이스가 결코 친절한 시리즈가 아닌데;;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페르소나 3월21일까지 해보신거 맞으세요? 왠지 12월3일에서 배드엔딩 보신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