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 삼아서 그동안 생각만 해오던 플레어 드롭바(시마노 프로 디스커버)를 장착해 봤습니다.
플레어 30도, 백스윕 5도, 폭 460mm, 드롭 90mm, 리치 65mm입니다.
일반적인 드롭바보다 드롭부분이 30~40mm높아서 드롭을 쓰는데 부담이 덜하고,
바깥으로 벌어져 있어 드롭을 잡았을 때 손목에 걸리적거리는게 없습니다.
전반적인 넓이가 넓어서 자전거를 옆에서 보면 가분수 같아보이고
정면에서 봐도 760mm라이저바에 밀리지 않는 덩치더군요.
다만 그동안 쓰던 드롭바보다 리치가 조금 길어지고 넓어진 탓에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들어,
스템을 70mm에서 50mm로 줄이게되어 MTB적인 성분이 더 높아지고 말았습니다.
바테잎은 기존의 것이 상태가 나쁘자 않아 재활용 했습니다.
가려져 있던 부분이 노출되게 감으면 새 것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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