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눈을 보고 참을수 없어서 나왔습니다.
눈내린 날은 이런 맛으로 자전거를 탑니다.
타이어가 생각보다 좋습니다. 이미 눈내릴때 기어나온 전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40C 깍두기 + 튜브리스 + 저압세팅의 진가를 다시한번 실감한 순간.
뭐 이렇게 노빠꾸로 돌진하는 저를 보면서 측은(?)한 눈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긴 했습니다;;;
물론 그 댓가는...
한시간 반을 달렸더니 곳곳이 얼어붙어서... (더군다나 일부 직선구간에서는 평소 달리듯이 달렸으니...)
특히나 앞드레일러는 아예 변속이 안되서 강제 싱글체인링 모드로 다녔었습니다.
이쯤되니 이번에 캄파에서 새로 나온 EKAR 1*13단 구동계 생각도 간절(?)하긴 했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세차, 덕분에 새벽 1시쯤에 잠들수 있었습니다.
뒷처리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 오지게 있던 새해 첫 라이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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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즐겁게 비상출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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