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 자전거 주문 취소함

[savasava]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과 여가시간에 타볼까 하고 눈팅만 한 2주가까이 하다가 주문을 했는데... ( 주문 해도 다음주 넘어서나 배송 )

주문 끝나고 앉아 있는데 그냥 내가 정말 자전거가 필요하나 생각과 그냥 왠지 다가오는 부담감 그래서 그냥 취소...

주문전까직은 사고 싶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없어지는 이유를 모르겠네. 엄청비싼것도 아니고 그냥 60만원대 자전거 였는데

솔직히 고가 자전거로는 출퇴근하기에는 부담감이 크고 디자인외에는 부러움도 아무것도 없는데.. 

갑자기 왜 그랬을까요 ... 뭘 사면서 이런적은 첨인거 같은데

[페드로 킴]

월래 뽐이란게 일정시간 지나면 급 사라지기도 합니다.
이제 날도 더운데 자전거 사도 잘 안탈겁니다.
안사길 잘 하셨음

[savasava]

그냥 출퇴근 용으로 살려고 했어요 거리도 4킬로 미만이라 가깝고 야간일이라 더위는 그렇게 많이 문제가 되지 않아요. 보통은 지름신 오면 사고 후회같은거 안해봤는데 이건 희안하게 지르고 나서 후회가오더군요. 자전거 종류가 아닌 자전거를 산 자체에 대한후회 참 묘합니다.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서요 다시 맘이 바뀌어서 주문 할지도 모르겠지만 ..

[인테르나치오날레FC]

전 14년도에 자전거 구입했는데 그해 한일중에 가장 잘한일로 생각하거든요 ㅎㅎ

출퇴근용으로 쓰셔도 되지만 전 여행목적으로 쓰고 있답니다.

자전거 사고 여행하다 보니 자전거길이 굉장히 잘되어있습니다.

운동 + 여행 2가지 같이 접목되니 너무 잼있게 타고 있습니다.

[savasava]

물건 살때 이렇게 갈등생긴적은 첨이 었거든요 지름신 오면 바로바로 질렀었는데 이건 이상하게
주문 하고도 갈등을 하게 되더군요 ...

[오비탈레인]

저는 16년도에 자전거 사서 최종 누적 키로수가 300km 정도네요 ㅋㅋㅋㅋ

초반에 며칠 타다가 말고 요새 다시 타고 있습니다 ㅋㅋ

[Leehigh]

봄까지는 일주일에 100키로남짓 탔는데 그것마저도 날씨 더워지니까 엄두가 안납니다.

잘생각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