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두물머리 가서 핫도그 먹고 왔습니다.

[AquaStellar]

최근 몇달간 100km 이상 라이딩을 안한것 같아, 가을이 가기 전 두물머리와 노동당사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노동당사는 국도를 타야하는데 장거리를 몇달간 안탄 체력이 달릴것 같아 자도 전용의 두물머리를 다녀왔습니다.

명물이라는 핫도그는 지난번엔 못먹었는데 이번에 먹었을때...명물이라기엔 음....

갈때는 북단 잠실철교에서 남단으로 아이유를 넘어 팔당대교에서 다시 북단으로

올때는 쭉 북단에서 중랑천따라 올라왔는데, 처음 오른 아이유 고개는 역시 북단의 악명높은 미음나루에 비하면 애송이더군요

전 미음나루 팔당-서울방향을 로드로 무정차 노끌바 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제3사도]

뭐 핫도그는 참 평범했죠..... 연잎이 대체 무슨 역할을 하는걸까 싶은....ㅡㅡ;

[제3사도]

미음나루 서울방향은 마지막 30미터 남기고 경사가 확 올라가죠.....
지금도 심박수 최고가 찍히는 포인트입니다. 이번엔 200 찍었죠...

[AquaStellar]

전 미음나루는 도입부터 끌바... 서울-팔당방향은 공사중이더군요.
심박은 전 만 28세라 192가 최대일텐데 오늘 아이유 넘으면서 198 이 나오고
지난번 다른 업힐에선 210 이 찍히니 심박계를 바꿔봐야할까 고민중입니다. 가슴에 차는 타입인데

[제3사도]

사실 그 연령별 심박이라는 기준이 정확한 과학적 고려 없이 막 만들어진거라 하더군요....

[㉿강철달팽이]

저 핫도그가 은근 많이나오길래 다음에 서울가면 먹어볼까했는데 평범한가요;;;

[AquaStellar]

저도 소문이 무성하길래 가서 먹었는데 특별한 맛이 전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