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자전거 평로라 배우기 힘든가요..

[붉은망토]

집에서 운동 삼아서 타고 싶은데 소음이 엄청 큰걸로 알고 있는데요...

일단 소음 문제를 떠나서 혼자서 연습해서 타는게 어려운가요..

대부분 사이클로 로라 타던데요.. MTB도 타는데 문제가 없는가요..

평로라가 의외로 낙차도 심하게 나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게 더 안전한가요..

[Pioka]

벽에 딱 붙어서 기댄 후 타는 연습을 하는걸 먼저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벽에서 몸을 떼는거죠

몇번 하다보면 됩니다 ㅎ

[Pioka]

그리고 소음은 일반매트보다는 체육관 매트를 주문해서 깔면 좋습니다 ㅎ

[심마루]

벽만 있으면 금방타요

[BE POLITE.]

낙차는 완전히 넘어져 버리지 않는 이상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바퀴가 옆으로 이탈되어 바닥에 떨어져도 그냥 보도블럭 내려갈 때처럼 핸들 잘 잡고 버텨면 끝납니다.

그리고 MTB는 로드보다 휠베이스가 길기 때문에 트레이너의 종류에 따라 호환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블럭타이어로는 무조건 엄청난 소음이 나게 되니 슬릭타이어를 장착해야만 소음이 줄어듭니다.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community/2153/read?articleId=23866867&bbsId=G005&searchKey=userid&searchName=BE+POLITE.&itemId=513&searchValue=CNq4F7iuJ_w0&pageIndex=1

[momo98]

일단 소음도 소음이고 진동이 대단하죠. 큰 소리가 나기보단 우웅하고 울리는 소리가 깊게 울려 퍼집니다.
롤러타면 좋은 연습이 되지만 정말 재미없습니다.
평롤러 처음 타시면 제일 처음 자전거 타시던 시절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균형잡는 부분에서 부터 꽤 어렵습니다.(뭐 개인차는 크지만 저는 꽤 어려웠네요)
근처에 잡을수 있는 벽이나 기둥을 확보하시고 앞드레일러는 미리 아우터로 변경하시는게 좋습니다.
속도가 빠를수록 회전관성이 생겨서 균형잡기 쉽습니다. 느리면 오히려 균형이 안잡혀요.
핸들에 손은 올려놓았다고만 생각하시고 안장쪽에 무게중심을 둔다고 생각해주세요.
케이던스는 편한데로 사용하시만 고케이던스 (130RPM)도 중간중간 연습하시면 나중에 큰도움 됩니다.

[㉿강철달팽이]

평로라 연습할때 다들 벽에 기대고 연습하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벽보다 더 연습하기 쉬운곳이 '문지방'입니다.
문지방에 걸터놓으면 양쪽에 벽이 있는거나 매한가지라서 굉장히 쉽게 타실수 있어요. 초보가 평로라를 탈때 넘어지는건 겁이나서 위축되는게 원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