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제로 ~ 진홍의 나비(Wii)

[알겠는가]

거진 10년만에 꺼내본 Wii로 이식된...붉은 나비의 리메이크인 진홍의 나비입니다.

전작 월식의 가면의 시스템을 재활용하여 위에 맞게 변형된 붉은 나비라 보면 되겠네요.

조작감이 가히 제로 시리즈 통틀어서 최고의 똥감을 자랑하는 게임입니다.

오랜만에 꺼내서 했지만, 이정도로 미친 조작감인 건... ㅋㅋㅋㅋ

누레가라스 플레이하며 엄청 불평불만했던 제 자신을 반성할 정도로 

조작감이 거지같습니다.(...)

록온 시스템은 월식에서 갖고오긴 했는데 록온이 되었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불편하고 원령들은 하나같이 검은 안개로 뒤덮여 있어서 뭔 공격을 

하는지도 잘 안보이네요. 

진홍의 나비는 붉은 나비의 초대 엑박버전에만 있던 엔딩이 포함된 것은

물론, 새롭게 추가된 엔딩이 3개나 더 있기도 합니다. 

최근에 이식된 리마스터 월식의 가면과 누레가라스의 무녀도 

스팀판으로 100% 클리어 했는데

진홍의 나비도 내년 붉은 나비 리메이크를 기다리며

조금씩 플레이해서 100% 클리어 해야겠습니다. 

[키바TM]

분위기나 스토리 면에서 너무 좋았는데 전작이나 후속작과 비교해서 조작감이 많이 아쉬웠죠.
덕분에 마지막 보스전을 너무 어렵게 클리어해서 게시판에 하소연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번 리메이크 패키지 소장을 하고 싶었는데,
스위치2는 키카드, 플스5는 30p, 스펙적으로 스팀이 제일 낫지만 다운로드…
다들 애매하네요.

[알겠는가]

조작감이 너무 별로여서 고민이긴 합니다.
록온은 기능을 사용하면 대체 왜 자꾸 좌측 측면으로 시점이 빠지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드물게 반대로 오른쪽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고 풀리기도 하고...)
리메이크 붉은 나비는...
2만엔이 넘는 한정판을 소장할까 하다가 그냥 스팀 디럭스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하즈키료2]

플스2 시절 붉은나비가 떠오르고

엔딩곡도 좋았고요

[알겠는가]

너무 오랜만이라 일단, 진행하는 맛은 있네요.
조작감과는 별개로 재미는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