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게 오른쪽에 갈 줄 예상을 못했었는데...갔군요.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최신작 스토리 모드를 감상하셨던 분들은 댓글로 이번 신작의 스토리 모드 누설은 하지 말아주세요(특히 후속작과 관련된 부분).
본 글 자체가 해당 대사에 대한 구작 스토리 라인을 언급하는 게시물이지, 신작 쪽의 비중 있는 부분에 대한 건 아니니깐 말이죠. 괜히 "어. 이번 작은 어떻게 진행되고" 란 식으로 다셔봤자.....그냥 댓글 누설이 되버려요.
스압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크기를 줄였는데, 대사가 잘 안보이시면, 해당 그림을 클릭해보시면, "원래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베드맨은 "길티 기어 Xrd - Sign"에서 완전 새로 추가되었던 캐릭터입니다. 체구가 작은 소년이 거대한 침대가 변형한 로봇 형태의 존재에 매달려 있는데, 소년은 대전 내내 계속 자고 있고, 대전 자체는 그 로봇이 대신 해주는 케이스죠.
그리고 베드맨의 "일격 필살기"는 상대가 두려워 하는 요소. 끔찍했던 일, 후회가 되는 과오 등의 "악몽"을 보여주어 파멸로 이끄는 공격입니다.
그 때문에 과거와 미래 상관없이 캐릭터들이 두러워 하는 요소가 표현됩니다. 대체로 "과거의 잘못", "잊고 싶은 과거" 혹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불안감" 같은 것 말이죠. 그리고 모든 캐릭터가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일부 항목은 "개그" 설정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죠니와 치프는 확실.
헌데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보시다시피 배경이 썰렁합니다. 게다가 이 때 당하는 캐릭터의 대사들도 상당히 단편적이고요. 그 때문에 관련 설정을 모르시는 분들은 이게 뭔 상황인 줄 알기가 힘듭니다. 사실 길티 시리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생각하는 저도 모르는 상황이 상당히 많아 추측으로 떼운 부분이 엄청 많습니다.
후속작에선 부디 썰렁한 화면으로 떼우지 말고..."이시와타리 다이스케" 씨가 직접 그린, 품격 있는 일러스트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런 느낌으로...
그것만으로 정말 볼 가치가 넘치는 부분인지라.....어, 생각해보니.....캐릭터당 세 가지 구성의 일러스트, 캐릭터수가 이번작에만 23명, 후속작에서 최소 3명에서 6,7명 정돈 늘어날텐데.....30명 기준으로 해도 90가지나......이렇게 보니 넘 욕심인가....거의 아트북 한 권 수준이라....
이시와타리 씨 혼자가 무리라면, 과거 구작 시절, 아케이드 모드 엔딩 일러스트들 그렸던 사람들이라도...
- 솔 배드가이 -
이런 걸 소개한다고 글을 적었는데, 불안하게도 솔부터 좀 애매합니다. 앞서 썰렁한 단색 배경으로 떼우지 말고, 일러스트라도 넣었으면 했던 게 이 부분 때문.
정확히는 해당 장면의 "상황"이요. 상황상으론 친구였던 "그 남자"가 자신을 기어로 만들어 버리는 장면이거나 연인인 "아리아"가 기어의 군주, "저스티스"로 개조되거나 사람들을 학살하는 장면, 아니면 "저스티스"를 자신의 손으로 처리해버린 장면 같아 보이는데...
신작 나오면서 사소한 것부터 세세하게 표현된 이번 Xrd 시리즈에서 캐릭터수가 부족했던 걸 제외하면, 유일하게 아쉬웠던 부분이었네요.
이건 아마 구작에서 엑슬이 솔의 부끄러웠던 부분을 목격하고, 그 시절 모습을 떠올리는 게 재잘되는 것에 대한 표현 같네요.
- 카이 키스크 -
이 부분은 과거 "성전" 시절, 동료 성기사단들이 저스티스와 기어들에게 몰살당했을 때의 상황 같습니다. 이 때 대사의 목소리 연기가 디지와 신의 "가족"이라기보단 뭔가 전쟁 때 죽은 이들에게 하는 느낌이랄까요.
요거는 아내인 "디지"와 아들, "신"이 대중에게 공개되어버린 상황 같아보입니다. 자신이 한 왕국의 국왕이어서 국민들의 버팀돌이 되어주어야 하는데, 과거 인류를 말살하려 했던 "기어"의 한 명인 "디지"가 자신의 아내인 것과 그 사이에서 자식을 낳은 것 까지 대중들이 알게 되면, 사람들은 단순히 절망할 뿐만 아니라 배신감까지 크게 느낄 것입니다.
카이가 불안해 하는 게 이거죠. 가족을 지키자니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고,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선 기어나 자비없는 계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야 하고....쩝.....캐릭터가 처한 상황이 상당히 괴로워 보입니다.
여담이지만 현재 대외적으로 카이는 "미혼"입니다. 작중 등장 캐릭터들 일부만 디지가 부인이고, 신이 아들인 걸 알고 있는 거. 사실 굳이 따지면, "사실혼" 관계이지 정식 결혼을 한 게 아니라서...
이건 제가 남자지만 기대하는 엔딩인데....길티기어 시리즈 자체의 결말편이 나온다면 그 엔딩에 "카이"와 "디지"간의 성대한 결혼식 같은 게 나왔으면 좋겠네요......."솔"이 신부 아버지로서 에스코트까지 하고....란 건 좀 힘들겠지만.....웬지 솔은 결말 편에서 "그 남자"와의 싸움에서 죽거나 어떤 "거대한 일"을 막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그런......베드 엔딩이 너무 연상되어서리...
정확한 앞 뒤 사정을 모르겠네요. 그동안 가족에 대한 걸 잘 숨겨왔는데, 단박에 공개되어버린 것에 대한 공포일까요?
- 메이 -
메이도 대사만 놓고보면, 상황을 짐작하기 힘든데.....아마 고아가 되었을 무렵의 대사 같아보입니다.
아니면, 쾌적단 동료들이 안좋은 일에 처한 걸 목격해버렸을 때거나요.
이건 사모하는 조니가 잡혀갔거나 죽었을 때의 공포를 두려워 하는 거 같습니다.
- 밀리아 레이지 -
자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상황으로 추정됩니다.
밀리아는 어린 시절 고아로서 당시 자토한테 발견되어 어세신단에 입단하게 됩니다. 자토에 의해 암살자로서의 훈련과 금술(그 머리카락을 활용하는 그 부분)을 익혀 일류 암살자가 되죠.
자신을 살려준 자토에게 고마움과 애정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며 살게 만든 것에 대해 증오 역시 느낍니다. 그 때문에 탈주를 하게되고, 자토와는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옛 정을 잊지 못해 그리워 하는 면도 보입니다.
그야말로 "애증의 관계".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짐작해보자면......
과거 탈주한 밀리아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숨어 살던 시절, 자신을 사모하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이 청년도 순수했었는데, 나중에 엑센트 코어에서 밀리아에게 집착에 가까운 모습을 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밀리아에게 해꼬지도 하고요. 아마 그 부분에 대한 죄책감일려나요?
사실 길게 적었긴 했지만 이그젝스 시절 얘기가 굵직한 것 몇 개를 제외하면, 시리즈 전체에서 거의 외전 내지 없는 셈 치는 걸 생각해보면, 그 쪽이 아니라 "자토"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이건 암만봐도 고아가 되기 전 얘기인 것 같죠. 누군가에게 혹은 무언가에게 가족이 습격 당해 모두 죽고, 밀리아만 혼자 살아남았던 것 같습니다. 이후 자토를 만나 어세신단에 들어가게 되고요.
- 자토-ONE -
암살자로서 최고의 실력을 가졌고, 어세신단의 수장으로서 함부로 감정을 주고받지 못했전 자토에게 있어 밀리아는 유일하게 감정을 허락한 존재였습니다. 어린 밀리아를 거두어 훌륭한 암살자로 키우면서 애정을 갖게 되었죠. 그 때문에 어세신단을 배신하고 탈주한 밀리아에게 자신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게 되며, 에디를 사용하기 위해 익혔던 주술의 영향으로 몸과 정신까지 쇄약해지기 시작합니다.
이것 역시 밀리아 얘기로 보입니다. 최고의 암살자였지만 밀리아와의 관계가 지속되면서 어떻게 보면 특유의 감정을 죽이는 행위가 흩트러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토는 장님입니다. 원래 장님이 아니었는데, 지금의 그림자 주술을 익히는 과정에서 일종의 제물로서 바쳤던 게 "시야". 단지 대사만 놓고보면, 태양 자체를 처음 본 것처럼 보이는데, 번역이 미묘하게 어긋났거나 제작진이 잊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공식적으로 시야를 뺏기는 일러스트도 있어서...
- 포템킨 -
상관이자 스승인 "가브리엘" 대통령을 못지켰다는 얘기인 거 같네요.
헌데 문제는 "가브리엘"이 애초에 순수 인간들 중에선 최강이라.....경호가 굳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포템킨은 설정산 "제프"의 노예병이었습니다(가브리엘이 집권하여 대통령이 되기 전 얘기). 그 때 목에 걸었던 저 붉은 칼라가 노예병들을 제어하기 위해 폭탄같은 걸 심어 놓은 것입니다. 아마 동료 노예병들이 가브리엘의 쿠데타와 함께 반역에 가담했다가 산화되었었던 게 아닐까 싶군요.
일종의 구속구이긴 하지만 작중 포템킨이 멋대로 벗는데, 이건 아마 쿠데타 이후 가브리엘이 풀어주었는데, 그 시절을 안잊으려고 상징성을 위해 쓰는 게 아닐까 깊습니다.
설정상 포템킨은 그림을 정말 잘그린다고 합니다. 화가 수준으로 말이죠. 저 연필이 어쩌구 하는 건, 포템킨이 원하는 소중한 것이
바로 자신의 손가락 힘에도 버틸 수 있는 연필이라 하죠. 그런 연필이 없어 잡자마자 부러지고, 또 부러지고 계속 부러지는 그 상황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 치프 쟈너프 -
요건 사부였던 츠요시가 누군가에가 살해당했을 때, 힘이 부족했던 걸 자책하는 것 같아보입니다.
치프의 스승이었던 츠요시는 원래 치프를 죽이려고 왔었다고 합니다. 인술을 배우기 전의 치프는 이것저것 악랄할 짓을 하였고, ㅁㅇ에도 손을 대었던 범죄자였었고, 그와 관련하여 암살의 대상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헌데 츠요시는 무슨 생각이었던지 암살 의뢰를 포기하고 제자로 들입니다. 그리고 한 명의 훌륭한 닌자로 만들었지만 의뢰와 관련하여 뒤끝이 있던 의뢰인과 모종의 세력에 의해 살해당하죠.
임종하기 전, 아마 양심 고백같은 걸 했던건지 치프는 츠요시가 자신을 죽이려고 왔었다는 걸 알게된 것 같습니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금의 나라와 국제 기구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자신만의 나라(나라 이름이 "동 치프 국"를 세우게 된 치프. 민주주의 과정인 투표를 통해 대통령으로 선출될 생각이었던 모양이지만......상대 후보에게 한 표차이로 지게 되는데......
- 파우스트 -
원래 파우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의사로서 갖가지 질병과 부상들을 아무렇지 않게 치료해왔었습니다. 외내과 쪽 의술 뿐만 아니라 환자에 대한 배려심도 뛰어나고, 매우 인자하고 상황에 따른 농담도 잘하는, 심리학 쪽으로도 정통한, 의사로서는 최고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의술은 오히려 나쁜 마음을 품은 이에겐 눈엣가시나 다름없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파우스트의 의술 중 일부는 최고 권력가들에게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었던터라 파우스트 본인의 생명이 아닌 "의술"을 망칠 계획으로 그의 담당이었던 한 소녀의 수술 도중 "의료사고"로 위장한 채, "살해"해버립니다.
의사로서의 실력과 프라이드에 금이 가고, 소녀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절망하여 그는 정신이 나가버리고 맙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파우스트는 본래 다른 모습으로 게임에 처음 참가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닥터 발드헤드".
길티 기어 시리즈의 첫 작품인 초대 "길티기어"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지금의 파우스트와 달리 동작 하나하나가 잔혹하고 매우 날카롭습니다. 설정도 사람들을 다수 죽인 연쇄 살인마(냉정하게 말해 잔혹한 살인마 치고는 좀 유쾌하고 코믹한 느낌이긴 합니다. 아마 당시 제작진들이 만들기엔 벅찬 캐릭터가 아니었을지).
워낙 강렬한 캐릭터인데다 표현이 어려워서 그런지 후속작에서 파우스트로 변경된 뒤론 언급이 아예 없어졌습니다. 아마 이번 길티기어 Xrd에서 3D로 전환되면서 DLC 캐릭터(혹은 소위 말하는 "스킨")으로 발드헤드가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너무 언급이 없어서 이 쪽은 아예 계획이 없는 것 같아 보여 좀 아쉽습니다.
이건 아마 발드헤드 시절, 사람들을 수없이 살해한 죄책감에 죽은 사람들에게 기도와 용서를 구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확히 "무슨 계기"가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죄없는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하고 다닌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정신을 차린 뒤론 태양 아래에 얼굴을 떳떳히 들 수 없다하여 "빵봉투"를 뒤집어 쓰고, 자신이 익힌 뛰어난 의술로 자신이 구하고자 맘먹은 사람은 그 누구라도 구하려고 합니다.
게임 내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들도 알고 보면, 환자가 진료와 치료를 받는 중에 불안감을 갖지 않게 하고, 웃게 하기 위해 하는 거. 단지 당시 어세신단의 수장이자 소녀의 암살과 연관되었던 자토와 원로원들에겐 Xrd 스토리 내내 틱틱 거립니다.
사실 영어 표현이라 그럴 듯 해보이지 "발드헤드(baldhead)" 자체가 대머리. 안 그런 것 같아도 "대머리"인 게 컴플렉스였나 봅니다. 더불어 다른 캐릭터인 "메이"의 경우, 대머리 그 자체를 디스한 적도 있어 그런지 유달리 파우스트와 많이 엮이는 편.
- 엑슬 로우 -
엑슬은 소위 말하는 "시간여행자"입니다. 하지만 자의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가만 있다가도 다른 시간대로 흘러가버리는 어이없는 체질입니다. 원래 있던 세계에서 "메구미"라는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이 시간 여행 체질 덕분에 생이별을 하게 됩니다.
아마 기껏 힘들게 원래 세계로 돌아갔더니 메구미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어버렸고, 그 장면을 목격한 게 아닐까 싶네요.
시간 여행을 하면서 못 볼 걸 보았거나 과거 정말 부끄러웠던 과거를 다시 목격하는 현장 같아보입니다.
가끔 시간 여행 하면서 자기 자신을 만날 때도 있는 듯.
- 베놈 -
얘는 뭐, 간단하네요. 걍 자토 빠돌이....
- 슬레이어 -
한 때, 비할 바 없는 강력함을 자랑하였지만 그만큼 겨룰 만한 상대가 적었던 슬레이어. 솔이나 가브리엘 같은 맞수와 만나 겨루어 봄으로서 우정까지 느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음. 갠적인 생각으론 자토가 어세신단의 수장으로서 폭주했을 때를 가르킨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세신단"이란 무서운 이름과 달리 슬레이어가 창설하였을 때엔 살인청부 집단이 아닌 일종의 "의적집단"이었습니다. 슬레이어 본인이 살인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닌 것도 있다만 굳이 받는 살인 청부 의뢰도 정말 악질인 인간 한정이었듯 싶네요. 어세신단의 모토도 "댄디즘"
이후 샤론과 만나면서 수장에서 은퇴한 뒤, 자토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었습니다. 단지 자토는 슬레이어와 달리 더러운 살인 청부 의뢰도 많이 맡았고, 그 과정에서 약자의 살인도 서슴치 않고 하였습니다. 조직 전체도 예전과 달리 부패해졌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자토의 사망 소식까지 전해지죠.
슬레이어의 첫 참전작인 "이그젝스"에서도 참전 스토리가 죽은 자토와 타락한 어세신단을 찾아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거였죠. 아마 후계자 자리와 어세신단의 고문으로서 보조를 하지 않고, 냅다 은퇴해서 유유자적 놀았던 바람에 믿었던 자토는 죽고, 어세신단은 타락해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보입니다.
현재 애인인 "샤론"은 불사신입니다. 또 다른 불사신인 "레이븐"이 뭔가 "질병"내지 "저주" 같은 느낌의 불사신(일단 몇몇 묘사들 보면 죽기는 하는데, 재생력 때문에 다시 사는 느낌)이라면, 이 쪽, 샤론은 진짜 불사신인 듯 싶습니다.
원래 슬레이어가 만들었던 "어세신단"도 슬레이어가 마실 혈액 공급을 위해서였는데, "샤론"을 만난 뒤론 무한으로 먹을 수 있고, 이성으로서도 맘에 들어 어세신단의 단장 자리를 자토에게 물려주고 일선에서 은퇴합니다.
샤론 본인은 따로 무력이나 마법은 못쓰는 모양이지만 보기와 달리 강단이 쎄서 슬레이어가 항상 쩔쩔맨다 합니다.
원래는 등장씬과 엔딩 정도에만 나왔었는데, 이번 Xrd내에선 특정 스테이지에서 이렇게 배경 캐릭터로 활약.
따로 찍진 않았지만 스테이지 라운드 별로 위치가 달라지기도 하고, 슬레이어의 승패에 대해 리액션도 취합니다.
멋들어진 커플.
- 이노 -
이노의 정확한 정체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었습니다만 이번 Xrd-R에서 그 정체가 드러납니다. 단지 스토리 모드 내에선 비중이 적어 이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은 따로 없지만 후속작에서 다뤄질 거라 보입니다.
거기에다...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시리즈 전체의 보스는 의외로 "그 남자"가 아니라 "이노"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사실 이번 Xrd에선 드물게 얌전하게 굴었다 뿐이지 이그젝스 시절만 하더라도 대책없는 악녀였죠.
아마 "그 남자"와 "레이븐", "잭오" 를 가르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엑슬 정도를 제외하면, 캐릭터들간의 관계에서 정말 몇 안되는 "친밀한 관계". 이그젝스 때의 일로 대부분의 캐릭터들과 웬수 관계이거나 비협력적 관계이다보니......그나마 긍정적인 관계가 앞의 셋인데 정말 얼마 안되다보니 나름 소중하게 여겼는데, 그게 사라지는 것이 이노의 "무서워하는 요소"가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거 관련 스토리가 뭔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 베드맨 -
베드맨의 목적은 "절대 확정 세계"를 만드는 것. 작중 중요한 요소라 정확한 부분은 여기서 적기 좀 그렇고.
어쨌든 목적을 못 이루는 것이 베드맨에겐 공포인가 봅니다.
설정상 두뇌가 워낙 발달되어 있어 수면 중인 것으로 뇌운동을 줄이는 것으로 겨우 밸런스를 맞춘다는 베드맨.
밝혀낸다는 게 지식 탐구 같은 거 같아보이는데,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Po원주율wer. 소숫점 마흔 자리까지 외우는데, 진행 문제로 끊은 거지 계속 외우는 것일 듯.
- 램리썰 발렌타인 -
전작 Sign에서 첫 등장부터 전세계에 "전쟁"을 선포하죠. 헌데 그런 거창한 선포를 한 것 치고는 램리썰은 그냥 멸망한 일본에 처박혀 있었습니다. 일본이 아무도 살지 않는 황폐한 곳이다보니. 램리썰 혼자 거기 있는 셈. 스토리상으론 솔을 유도하기 위해 거기 있었던 건데, "아무도 오지 않아" 심심했던 게 두려웠었나 봅니다.
어쩌라고?
더듬이 란게, 저기 일본 쪽 표현 중에 일부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바보털" 을 가르키는 것 같습니다(대표적으로 "페이트 시리즈"의 "세이버"). 머리 한 쪽에 삐친 머리같은 게 딱 있는 거 그거 말이죠. 어머니가 자꾸 머리를 매만져서 그게 생긴다는 표현 같아보이네요.
- 신 키스크 -
신은 엄마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홀로 내버려둔 아빠, "카이 키스크"에 대해 좀 원망에 가까운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사실 카이도 디지와 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그 선택을 매우 괴로워했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미워했던 그 부분이 자신들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걸 알게 된 거 같아보입니다.
디지의 존재를 대중들이 알게 되고, 카이가 그에 대한 책임일 지고자 어떤 상황이 발생할 거 같습니다. 그나마 디지와 신은 숨기고, 카이 혼자 대중들의 지탄을 받는 게, 모자를 보호하는 방법이라 생각한 거 같은데...
저 장면은 카이가 희생되는 걸 원치 않아서 한 말 같습니다.
작중 스토리에서 솔과 노숙하면서 토끼 고기를 많이 먹었다고 했던 걸로 기억. 먹을 게 너무 많아 오히려 무서운가 보네요?
- 엘펠트 발렌타인 -
전작 Sign 극후반부. 감정을 가져 슬픔을 느낄 바에 아예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합니다.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라 해야하나요.
첫 참전 때만 하더라도 입고 있는 옷이 웨딩드레스였다 하죠. 여자력을 갈고 닦는다는 점이나 좋은 신랑을 찾는다는 점이나...
뭔가 애정에 목마른 거 같습니다.
램리설과 연계되는 부분인데, 램리설과 반대로 엘펠트는 소위 "바보털"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그걸 짖궂게 잡아당기시고 계시는 듯
- 레오 화이트팡 -
"성전" 도중 지휘관으로서 활약했던 도중 부하들이 죽어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보입니다.
과거 레오는 자신이 진짜 천재라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자신보다 더욱 천재인 "카이"를 알게 됩니다. 더불어 인격까지 겸비한 그에게 약간 질투심이 생기기도 하였다고. 그 부분을 들키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강하게 나오면서 하는 말 같습니다.
왕께서도 피클은 싫어하시는가 봅니다.
- 죠니 -
죠니의 어머니에 대한 얘기는 없지만 아버지에 대한 얘기는 있는데, 과거 유일한 가족이었던 진짜 "아버지"가 기어에 의해 살해당해 세상에 홀로 남았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조니는 가족애를 무척 소중하게 여기는데요.
본인이 여성을 무척 좋아하긴 하지만 쾌적단에 구성원이 여성들인 건 이성이라기 보단 한 가족으로서 꾸렸다는 게 정설이긴 합니다. 사실 이런 점 때문에 메이가 죠니를 짝사랑해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생각보다 낮을 듯 싶어요.
약자들을 돕기 위해 쾌적....그러니깐 도둑질을 하는데, 그 이유에 아무리 선의가 있다하더라도 양심에 찔리는 부분이 있기 마련. 아마 그 부분에 대한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음......이건 그겁니다.
얘요. 얘! PO"브리짓"WER
구작, "이그젝스"의 스토리 모드 특정 루트에서 브리짓을 쾌적단에 가입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앞서 여성만 들인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아무리 보는 눈이 좋은 죠니라 할지라도 브리짓의 여자로 보이는 외모엔 상대가 안되는군요.
- 잭오 -
설정상 "백야드"에 관련된 부분으로 이루어진 잭오. 베드맨의 술수에 걸리지 않는다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아마 먹을 거 다 먹었는데, 땡전 한 푼 없어 식당 주인에게 그와 관련된 핑계를 어떻게든 생각해내야 하는 상황에 대한 대사 같습니다.
이거는 진짜 뭔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뜬금없는 말인지라.
목소리는 꼬맹이 목소리이고, 저 대사를 하는데, 아마 일본어와 관련된 말장난이 아닐까 싶습니다.
- 쿠라도베리 잼 -
설정상 "드래곤" 고기를 맛있게 요리해 판매하는 잼. 미숙하게 처리를 한 바람에 용이 숨쉬는 거 같습니다.
단지 이건 예전 기억이라 확실치 않지만 구작에서 잼 스테이지에 있던 용은 살아있는 용이고 무한으로 재생하는 부분 덕분에 용 고기를 항시 공급받는다고 들었는데....(물론 당사자인 용의 동의 없이, 용은 구속되어 있고).
잼은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 자신만의 가게를 만들 생각이었고, 구작들 중 "길티기어 젝스"에선 스토리상 "디지를 죽인 것에 대한 현상금"도 잼이 차지하여 그 돈으로 식당을 만들었죠. 스토리 진행이나 여타 요소에서 식당에 대한 유지나 종업원에 대한 월급 등등에 대한 얘기도 많이해서 돈을 밝히지만 뭔가 쪼들리는 그런 인상입니다.
검은 우산이 뜬금없어서 "중국"과 "검은 우산"을 같이 검색해보니, 중국에선 결혼을 하면, 신부가 태양빛을 받지 않게 검은 우산을 씌워준 채로 결혼식을 한다 합니다. 햇빛이 소위 "양의 기운"이 있다보니 항시 받으면, "음의 기운"으로 대표하는 여성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거여서 그런 것 같네요.
사실 "잼"도 Xrd 기준으론 20대 중반으로 보이니(메이가 2X살이니, 더 나이가 많았을 잼의 나이는 당연히...), 결혼에 대한 압박감 같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 금혜현 -
스토리상 금혜현은 소녀이지만 현재 겉모습인 노인 형태의 로봇에 탄 채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유가 있는데, 그것과 관련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체를 드러내지 못한 채 이대로 살아야 한다는 두려움일 수도 있겠고요.
메이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 이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이유가 일부 나왔었죠.
금혜현 본인도 설렁설렁하는 걸 싫어하고, 항상 전력을 다하는 걸 모토로 삼는데, 아마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유나 어머니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금가의 당주 자리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자책하는 걸로 보입니다.
"미소녀는 화장실에 가지 않는다." 같은 느낌의 드립인 듯
- 레이븐 -
14세기? 15세기 부터 지금까지 장수해온 레이븐. 불사신인데, 언뜻 보면 영생이 좋아보이지만 소중한 사람들이 먼저 떠나가고 홀로 남겨진다는 게 부정적인 것 같아보이네요. 레이븐 본인이 원하는 것도 죽은 거라 기억하고. 죽지 못하는 현실이 두려운가 봅니다.
.....어, 설마 관심종ㅈ....
어디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예약을 했다고 생각해서 갔는데, 예약을 안한 바람에 레스토랑 측에 의해 퇴짜 받은 듯.
- 디지 -
"기어"로서 박해를 당하면서 살았던 과거가 있던지라 애잔했던 대사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솔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였을 때, 원래 솔이 디지를 죽이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뉘앙스의 말을 한 덕분에 살려 주었죠. 그 말이 아니었으면, 디지는 자기 아버지 손에 죽을 뻔. 게다가 몰랐다곤 해도 솔은 이미 저스티스, 자신의 연인이자 딸의 어머니인 "아리아"도......
진짜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상황이긴 합니다.
박해당하면서 살면서도 남을 원망하기보단 현상금 사냥꾼이나 박해를 하는 살마들이 해오는 공격을 네크로가 디지의 의도에 상관없이 받아치거나 반격하면서 상대에게 해를 끼친 것 자체에 오히려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만큼 마음씨가 곱고 착하다 볼 수 있죠.
"키시"가 뭔가 했더니 파이의 일종이더군요. 사진 같은 걸 보니, 부피가 매우 커 식사용으로 보였었는데, 디지는 디저트 용으로 알았나 봅니다.
이상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후속작에서 일격기가 "변경"되지 않는다면, 관련 일러스트가 좀 추가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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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으로 보고온사람 나혼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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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정성이 들어간 장문의 글.. (노가다) ㅠㅠ 잘 봤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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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만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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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분석왕님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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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 마지막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데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어서' 나오는 반응일 겁니다. 자세한 건 이노 행적을 찾아보시면 알 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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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정성이 들어간 장문의 글.. (노가다) ㅠㅠ 잘 봤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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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6.11.15 1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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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6.11.15 1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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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분석왕님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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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정리가 은근 힘든 편이에요. | 16.11.15 1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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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만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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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팬 입장에서 보지 않아도 정말 잘 만든 게임이죠. | 16.11.15 1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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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 마지막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데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어서' 나오는 반응일 겁니다. 자세한 건 이노 행적을 찾아보시면 알 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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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장면이었군요. 잘 기억이 안났었음 | 16.11.15 1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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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그 부분은 정말 지나가는 스테이지에 나오는 것 치곤 은근히 볼만했죠. 이번작에선 극장이 망해서 안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시 재개봉(?) 같은 거 될 지 모르겠습니다. | 16.11.15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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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사이에선 꽤 화자된 부분이었죠. | 16.11.16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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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맨이나 잭오나 단순히 록,메탈 쪽 뿐만 아니라 뭔가 각종 작품에서 따온 듯한 대사를 하기도 하는 걸로 봐서 말씀하시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 16.11.16 0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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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으로 보고온사람 나혼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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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으로 보고 두번 들어왔네요..... | 16.11.15 2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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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자체는 길티기어 까지 있는데, 오른쪽 갈 때 제목은 생략을 하다보니 생긴 일인 듯. | 16.11.16 0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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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일격기가 뭐지? 하고 들어왔네요... ㅎㅎ | 16.11.16 0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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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게임인지 알고왔넼ㅋㅋㅋ | 16.11.16 1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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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16.11.16 0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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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죠 | 16.11.16 1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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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게도 Xrd에서 바뀐 복장에서도 뭔가 목 주변 칼라가 구작 시절 그것이 연상되더군요. | 16.11.16 14: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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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답글 다신 분처럼 역시 그 쪽 패러디로 보시는 분이 게시는군요. | 16.11.16 14: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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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일 확률이 높겠네요. 카이나 신의 설정에 있어 정말 중요한 부분이였었죠. | 16.11.16 14:0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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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매
그래서 맨 위에 관련 얘기는 좀 자제해달라고. | 16.11.16 14:0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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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맨즈랜드
예전에 그 "오의"님 게시물에서 관련 스토리를 읽었던 게 기억나네요. 현재 게임 내에선 아예 언급이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한데, 아마 후속작에서 이 부분과 관련된 무언가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16.11.16 22:2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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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맨즈랜드
이번 Xrd에서 실린 라이브러리에서 치프가 갱의 일원이었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츠요시 항목에서도 치프를 제거하려 들고요. 요거는 그 예전 Sign 시절의 라이브러리 번역인데, http://aquarin.egloos.com/5862530 단지 이게 아마 시리즈가 오래되다보니, 제작사에서도 캐릭터들과 관련된 세세한 부분들은 과거작들과 큰 토대만 같고, 세부적인 건 수정한 거 같더군요. | 16.11.16 22:2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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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가사 활동을 무지 잘하죠. 엘펠트 조차 감복한 그 여자력이 어마어마한 듯 싶습니다. | 16.11.16 2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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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슬픔이 가득한 캐릭터죠. | 16.11.16 22: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