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 커비탄생 ── 별의 커비 ── 1992

[Skyscraper2K]

닌텐도의 인기 게임시리즈인 별의 커비 첫 타이틀입니다.

게임보이에 적합한 가장 심플하고 단순한 액션게임입니다.

발매 당시 가장 사양이 낮은 게임기인 게임보이에서

놀라운 그래픽과 사운드를 뽐내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동시기에 게임보이에서 이정도의 그래픽과 사운드를 보여준 게임이 없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패미통 크로스 리뷰에서 40점 만점에 22점을 얻었습니다.

게임보이 액션 게임답게 조작이나 목적이 단순 명쾌합니다. 

동그랗고 손발이 붙은 커비를 조작하여 커비의 기본능력인

적을 흡수하고 발사, 하늘을 나는 능력을 가지고 전진합니다.

이번 별의 커비 초기작에는 아직 능력 카피 기능은 아직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 스토리 -

어느 작은 별의 작은 나라 프프프랜드.

이나라에 사는 주민들은 매일매일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밤 데데데산 에 성을 두고 있는 데데데 대왕이 친구들과 함께 나타나

프프프랜드의 모든 음식을 전해주는 보물 '반짝반짝 모자'를 뺏어 가버렸다.

주민들은 보물을 빼앗긴 슬픔과 앞으로의 음식 걱정에 빠졌다.

그러던 중 프프프랜드를 여행하는 젊은이가 나타났다.

주민들의 고민을 듣고 그 젊은이 커비는 보물과 음식을 되찾기 위해 데데데산으로 향했다.

별의 커비는 본래 트윙클 포포 라는 제목으로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분위기는 커비와 같으나,

주인공이 커비가 아니라 뽀뽀뽀 라는 이름으로^^

이미 트윙클 포포 라는 게임으로 발매가 결정되어 완성이 되었지만

미야모토 시게루가 완성작을 플레이 해보고

조금만 수정하면 굉장히 재미있겠다라는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이미 도매점에 예약수주가 된 게임을 어렵게 발매일을 늦추며

3달정도 수정작업을 해여 별의 커비로 재 탄생합니다.

발매원이 닌텐도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지 않나 생각되네요.

가지고 있는 패키지가 세월을 느낄수 있는 상태입니다.^^

HAL 연구소는 주로 닌텐도 하청작을 많이 만들기로 유명했습니다.

닌텐도와 스퀘어로 100 종 이상인듯 합니다.

유명한 타이틀은 EDDY2, 홀인원,갈포스, 알카에스트,

마더1,2,3,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 커비시리즈 등등

게임의 스토리 설명

어드벤쳐 게임도 아니고 액션게임이라 그런지

게임의 스토리는 개연성도 부족하고 조금 성의가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당시 많은 게임보이 액션게임들과

그래픽이나 속도면에서 현격한 격차를 보여줍니다.

롬용량은 2메가 입니다.

게임의 기본 걷고 흡수하고 뱉고~

커비의 기본 능력 비행과 공기탄 발사~

아이템 설명

캔디, 폭탄, 매운카레라이스, 고구마, 맥시멈 마이크, 건강드링크, 원스타, 반짝반짝 별

스테이지는 총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로 저장기능이 없고 휴대용 액션게임에 적당한 플레이타임을 보여줍니다.

난이도도 적당한 편이라 크게 스트레스 받지않을 정도 입니다.

잡몹 부터 보스까지 개성있고 다양한 공격방식을 보여줍니다.

보스전에서 슈팅으로 장르가 바뀌기도 합니다.

[ 별의 커비 개봉기 동영상 ]

신나는 오프닝 테마와 병아리들의 댄스

기존에 게임보이에서 볼수 없었던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구현합니다.

스테이지 1 그린그린스

경쾌한 음악과 함께 가벼운 튜터리얼과 같은 스테이지 입니다.

느릿느릿한 자코들과 풍부한 아이템들

보스전에 필요한 기술인 흡입과 발사를 연습할 중간보스

어렵지 않은 난이도의 적당한 첫번째 보스 입니다.

[ 별의 커비 스테이지 1 그린 그린스 플레이영상 ]

스테이지 2

로로로 성

튜터리얼격인 스테이지 1에 비해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입니다.

좌우 스크롤 뿐만이 아닌 상하 스코롤도 중간중간 등장합니다.

다양한 행동 패턴을 가진 적들이 등장해서 의외의 공격을 가해옵니다.

보스전에 대비한 친절한 연습용 중간보스

스테이지 1에 비해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합니다.

등장하는 모든 적들이 귀엽습니다.

문을 이용한 미로등장

스테이지 2도 짧은 편입니다.

행동 패턴과 안전한 공격방법을 파악하기전에는 조금 고전할 수 있습니다.

[ 별의 커비 스테이지 2 캐슬 로로로 플레이영상 ]

스테이지 3

1, 2 스테이지에 비해 분량도 많이 늘고 난이도도 조금 상승합니다.

보너스~

최종보스는 비행선 게임이 슈팅게임으로 전환됩니다.

[ 별의 커비 스테이지 3 플롯 아일랜드 플레이영상 ]

스테이지 4

무시무시한 돼지들의 공격

돼지는 흡입이 불가능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조금씩 상승합니다.

중간보스 등장

[ 별의 커비 스테이지 3 버블리 클라우즈 플레이영상 ]

스테이지 5

지금까지의 보스들이 한자리에~

데데데 대왕!!

데데데 대왕의 점프공격후가 약점

[ 별의 커비 스테이지 5 플레이영상 ]

데데데 대왕으로 부터 되찾은 음식과 평화

게임디자이너겸 프로듀서인 사쿠라이 마사히로는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등을 제작합니다.

게임을 클리어하면 보너스로 난이도가 상승한 엑스트라 게임이 가능합니다.

엑스트라 게임을 클리어하면

커비의 에너지와 댓수 설정이 가능하고 사운드 테스트 모드가...

[ 별의 커비 엔딩 영상]

[문화충격]

초딩때 저녁먹고 아버지가 fc팩 사주시고 집에서 조금하다 잠들고 다음날 일요일이였는데
친구들이랑 동네 도서관에 만화보러 아침일찍 나갓다 폐관할때 집에오니
아버지가 라스보스전 펭귄때려잡고 계셨었는데
끝판왕 못깨겟다가 성ㅈㄹ 내셨었네요

[Skyscraper2K]

추억의 게임이군요^^

[_루리우베_]

아버지 추억의 게임이셨군요...

[레버룬]

왕위를 계승하고 싶으셨겠지만 본인도 못 깨셨다는 결말 기대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저거 못 깼습니다...라스보스 이전에 초딩이었던 제가 하기엔 맵이 너무 어지러워서 도중에 포기했었죠;;;

[Skyscraper2K]

GB 커비가 500만장이나 팔리는 대박이나서
FC판 꿈의 샘은 1년뒤 93년에 출시된 두번째 게임이죠~

[Skyscraper2K]

남자라면 핑크 병아리^^

[아딱TV]

커비랑 나랑 동갑이닷

[Skyscraper2K]

청춘!!

[콘도 마키]

흡수한 대상의 능력을 사용하는 분홍괴물....드래곤볼의 누군가 생각나네요.....

[Skyscraper2K]

누굴까요^^

[호노위스]

와 지금까지 NES 커비가 첫작인 줄로만 알았는데 GB 가 처음이였군요. 상세한 리뷰 감사드립니다!!

[Skyscraper2K]

재미있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Untitled_31165]

커비는 처음 접한게 몇편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진않지만 8비트 그래픽 시절의 커비가 아직도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언급하셨듯이 거의 모든 시리즈가 난이도도 쉬운듯, 적당한듯 쭉 흐르듯이 진행되는 느낌이 좋아서 개인적으로 닌텐도에서는 마리오보다 더 좋아하는 시리즈이기도하구요. 궁금한게 커비시리즈 해보면 첫보스로 항상 나오는듯한 나무캐릭터도 인지도가 꽤 있지않나요?

[Skyscraper2K]

이름은 위스피 우즈(whispy woods) 입니다.
붙박이 샌드백 같은 이미지^^라 기획당시 첫보스로 구성된것 같습니다.

[☆미나즈키 루카☆]

그 위스피 우즈는 로보보 플래닛에서 위스피 보그로 개조되서 나옵니다.

[Skyscraper2K]

로보보 플래닛은 아직 플레이 해보지 못했네요~

[썹다신]

이게 첫작이였군요

두번째 작에서 꿈의샘의 라는 갓갓갓 작품을 만들어내다니

[Skyscraper2K]

당시 GB 커비가 처음 발매 됐을때도 플레이어들 추천이 대단했지요.
게임매장에서도 많이 추천하기도 했고요~

[☆미나즈키 루카☆]

아직은 카피능력이 없던 초대 커비죠. 저 비행선의 이름은 카부라입니다. 그 카부라는 최근에 나온 로보보 플래닛에선 더욱 강화되어 나옵니다.

[썹다신]

카피 없는 커비 차지 없는 록맨 초기작 생각나네요

[호랭총각1]

카피 능력 없는 줄 모르고 왜 카피가 안 되지? 이러고 있었던....추억이 새록새록....

[Skyscraper2K]

그렇군요~

[연월천]

전 이게임 처음접했을때 완전신선했었는데 마리오만 알다가...몬스를 먹어서 능력을 얻는것이 충격

[Skyscraper2K]

처음에는 커비에 대해 어떤 설명도 없습니다.
92년 발매 당시 날개짓을 하며 비행하는 모습과 동글동글한 핑크 생명체는 당연히 병아리로 인식되던 시기라 이 게임부터 접한 사람들은 대부분 병아리로 생각을 했죠

[Skyscraper2K]

갑자기 댓글이 많아진다 했더니 베스트가 됐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쭈꾸루]

패미컴으로 처음 커비 접했을때 정말 재미있었죠 ㅎㅎ
특히 적을 흡수해서 그 능력을 이용해 게임을 진행 한다는 점과 짬짬히 보나스게임등 정말 재미있었죠
아직도 기역 나는게 타이어 모양을 한 몬스터 빨아 들여 흡수하면 타이어로 변해서 빠르게 이동했던 기역이 ㅎㅎ

[Skyscraper2K]

이후에 나온 FC판은 그래픽이나 사운드 게임성 모두 대단하죠.

[Granbug]

후속작인 별의 카비2는 작품성 자체도 대단했고 롱런해서 게임보이 컬러 발매 이후에도 정가로 팔렸죠.

게임보이는 스크린만 조금 안습했다 뿐이지 게임기 자체의 사양은 패미컴보다 우수해서 90년대 후반기의

일부게임들은 패미컴으로 구현 불가능한수준의 놀라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작품이 일부 있었습니다.

[Skyscraper2K]

커비 2도 재미가 대단하죠~

[Skyscraper2K]

커비 시리즈는 후회없는 선택 같습니다

[淸狼]

커비는 사랑입니다 ㅠㅠㅠㅠㅠ

[Skyscraper2K]

사랑입니까?;

[짖궂은 깜까미]

저렇게 엄근진하던 패미통이 지금은..

[Skyscraper2K]

그러게 말입니다

[CapDuck]

가메보이께 오리지널 이였나요?
FC가 오리지널인줄 알았는데 -_-;;

[Skyscraper2K]

당시 국내 GB 보급률이 낮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기술이]

별의 커비 캐릭터도 귀엽고 게임들도 굉장히 재밌게했었죠,예전 생각나네요 ㅠㅠ

[Skyscraper2K]

25주년인거 같습니다.

[Skyscraper2K]

맙소사~

[밤사냥꾼]

패미컴 판이 먼저 나온게 아니었나 보군요 저는 패미컴으로 했는데 분홍색 케이스 부터 패미컴의 풀파워를 보여준듯한 그래픽 정말 재밌게 했었죠

[Skyscraper2K]

패미컴판 그래픽이 엄청 화사하죠

[머라우더]

현재 버추얼콘솔용으로 즐기고 있는데, 이게 컬러판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ㅋㅋ

아무튼 베스트에서 커비를 보니 반갑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닌텐도 IP라...

[Skyscraper2K]

커비는 다른 닌텐도 게임에 비해 난이도가 낮아서 좋더군요

[같같]

이제 어디가서 남들 위협할때 얌마 내가 커비랑 동갑이야! 하면 개쫄겠지?

[Skyscraper2K]

에헴~

[Skyscraper2K]

GB 500만장의 위엄이죠.
덕분에 FC판으로 후속이 나오기도 하고요~

[NoeI]

2메가바이트가 아니고 2메가비트죠?

[Skyscraper2K]

네

[지구별외계인]

오락실 인기작...

[스케이]

어린시절 미니컴보이를 힘들게 사고
처음으로 했던 게임이 바로 별의커비입니다.
쉬우면서도 경쾌한 플러이와 BGM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이번 닌텐도스위치 발매로 새로운 시리즈를 기대합니다
추천 박고갑니다

[Skyscraper2K]

재미있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추억의 새턴 팬저드래군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시간 되시니면 한번 읽어보셔도 재미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