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궤적1이 무슨 프롤로그부터 뭔 작전이니 하면서 렙 50짜리 캐릭터들로 시작하고 선생(?)들도 쓸 수 있더군요.
순간 섬의 궤적1을 샀더니 팩은 섬궤2였나? 착각이 들 정도였는데 끝내고나니 진짜 서장이 시작되길래 안도했습니다.
아무튼 프롤로그 해보니까 이스 셀세타보다는 확실히 좋아진 그래픽에 연출도 좋아져서 왜 얘네들이 풀 3D로 전향했는지 알거 같더군요.
다만 무슨 전투 한번 할때마다 로딩이 몇초씩 걸리는건 안습적이었는데 막상 전투는 또 되게 취향저격이더군요.
하궤FC는 고전게임으로 느껴질 정도로 풀 3D의 장점도 살리고 있었고 시스템적으로도 발전했더군요.
그러고보니 하궤FC가 리메이크긴해도 10년이 넘은 구작은 맞긴 하니 고전게임이란 말도 뭐 크게 틀린건...
전투가 끝나고 선생처럼 생긴 애가 양 주먹을 탁 치는거보고 역시 명불허전 팔콤의 모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어 잠깐 빵터졌습니다.
뭔가 대사치는거하며 오글거리는게 제나두 생각도 좀 나던데 가만 생각해보니 섬궤가 먼저 나왔으니 제나두에서 섬궤를 느꼈다는게 이건가 싶었네요.
아무튼 프롤로그 끝나고 서장에서 린이 본격적으로 사관학교에 도착하니까 이거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만 돌려봐도 불안정한 프레임을 느낄 수 있겠더군요.
역시 명불허전 팔콤의 기술력... 근데 또 게임은 재밌어보이니 참기로 하고 일단 봉인해뒀습니다.
이거에 적응되면 하궤로는 못돌아갈 거 같아서요. 근데 섬궤3 나오기 전에 섬궤1, 2는 또 해보고 싶어서 참 고민이네요.
섬궤 1, 2는 굳이 전작들 안해봐도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근데 섬궤3이 또 올스타전이라 다 해봐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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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거 고민되네요. 섬궤 하다 하궤 돌아가면 스토리는 재밌을지 몰라도 전투에서 현탐 제대로 올듯 한데;; 이놈의 소코는 왤케 하궤sc부터 늦게 정발해가지고... ㅠㅠ 제가 과연 섬궤3이 나오고나서도 섬궤1을 안하고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하궤FC 깨면서 SC나 얼른 나오길 기다려야겠어요. 지갑 열 준비는 다 되어 있으니 얼른 나와주길. | 17.07.16 1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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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벽궤도 스토리 괜찮나보네요? 이러면 더더욱 순서대로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흠;; 일단 섬궤 전투가 재밌는건 확인했으니 봉인해둬야겠네요. 섬궤3 구매는 좀 더 고민해보고... ㅠㅠ | 17.07.16 1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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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가는게 맞아요 공 영 벽 모두 스토리라인은 정말 훌륭합니다. 섬에서 조금 무너지긴했지만... | 17.07.16 15: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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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궤 에볼도 섬궤랑 비교하면 고전게임 수준이던데 하궤 오리지날은 리얼 고전게임인가보네요 ㅋㅋㅋ 겉보기엔 비스므리해보이던데... 이래저래 차이가 많나봐요?? | 17.07.16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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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은 오리지널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어레인지가 별로라는 의견이 현지에서도 많아요 | 17.07.16 1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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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 오리지널 해보고 비타로 에볼하면 브금이 너무 아쉽더군요...공궤 오리지널할때 브금이 몰입도를 상당히 높여줬던 기억이 납니다. | 17.07.16 17: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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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은 DLC로 판매합니다...; 오리지널로 변경 가능하긴해요 | 17.07.17 0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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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리메이크했어도 근본은 10년전 게임이라 그런가봅니다. 섬궤는 그래픽이 좀 구려서 그렇지 최신게임 하는 느낌이 들고요. | 17.07.17 01: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