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1부(https://bbs.ruliweb.com/ps/board/300421/read/31060259?cate=245)에 이어서 2부 후기입니다.
쿨러킷 장착 및 렌즈교체까지의 과정입니다.
부품가 수준 가격으로 본체 구입하였지만 쿨러킷, 네트워크 드라이브, 여분의 케이블, 렌즈 등 60달러 가까이 더 추가 지출이 있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례입니다. ㅠㅠ
최종 조립완료 후 테스트 전 화면입니다. 푸른색 기기는 무선 블루투스 수신기입니다.
장식품으로 전락한 듀얼쇼크4랑 연결해서 무선으로 잘 사용했습니다.
녹투아 쿨러랑 장착용 브라켓입니다. 5v용입니다.
판매자가 제공한 5v용 벅 컨버터가 연결된 케이블을 플스2 기판에 장착합니다.
그리고, 브라켓에 쿨러를 장착해 줍니다. 쿨러 두께가 25mm라 쿨러가 장착할 수 있게 제작된 브라켓입니다.
쿨러랑 기판에 장착한 케이블을 결합해 보니 선이 너무 길기도 하고 단자쪽 납땜이 부실해서 선을 일부 자르고 다시 납땜해 주었습니다.
흠..선을 좀 더 잘랐어야 했는데 대충 잘랐더니 선이 좀 꼬였네요.
켑톤 테이프로 최대한 고정해 줍니다. 우측이 5v용 벅 컨버터(강압기)입니다.
플스5 정품 쿨러는 7v라 벅 컨버터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동 테스트를 해 보니 정말 정숙하네요. 앱으로 측정해 보니 40데시벨 정도 나옵니다.
정품 쿨러는 60~70데시벨 정도라 소리가 심각하게 큰 더라 교체하기를 잘 한 것 같습니다.
교체용으로 구매한 렌즈입니다. 원래는 교체 생각이 없었는데 기왕 보관할 거 최대한 좋은 상태로 구성하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원 안쪽에 납땜이 뭉쳐있는데 인두기로 납을 제거해서 세 군데로 나눠서 쇼트난 걸 없애주면 됩니다.
이 작업을 선행하지 않으면 렌즈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볼트를 하나 풀어주고 우측 봉을 빼내면 렌즈를 뒤로 젖힐 수 있습니다.
케이블 커넥터 좌우측에 있는 핀을 아래쪽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준 후 케이블을 분리해주면 됩니다.
두 제품은 일단 모델명은 동일한데 차이점이라면 적색원 안쪽처럼 SONY 각인 여부입니다.
사진은 적출한 정품 렌즈이고 교체용 렌즈에는 각인이 없습니다.
렌즈 교체 완료 후 디스크 구동 테스트를 해 봅니다.
대략 5~10초 사이에서 디스크 인식이 바로 되네요.
디스크 구동 후 게임 20분 정도 실행해 보았습니다.
이상없이 잘 인식됩니다. 비용이 들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하드로드도 사실 의미는 없는데 기왕 구매한 거 놀고 있는 SSD에 디스크 5개 정도 구워서 넣어 주었습니다.
보유 중인 정품 게임 디스크가 몇 장 없어서 그리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드로딩도 이상 없이 잘 되었는데 별도 사진은 없습니다.
테스트 마친 후 상부 하우징을 결합하고 볼트를 조여서 조립을 해 주었습니다.
쿨러 브라켓이 정품하고 사이즈가 조금 차이가 나는 건지 하우징 결합하니 살짝 들뜨네요.
심하게 뒤틀린 상태는 아니라서 그냥 조립하였습니다.
플스2 슬림만 예전에 구입하고 구형 모델을 처음 구입하고 개조(?)를 해 보았는데 비용이 좀 과하게 추가된 걸 제외하면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예전 게임을 틈틈히 즐.....
길 일은 없을 것 같고 그냥 잘 보관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상 플스2 3만번대 제품 후기 마칩니다. 불금 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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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과 노력이 들었지만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5.08.23 0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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