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업계를 바꾼 게임. 슈퍼마리오64 vs 스파2

[여름이조아]

이건 전자죠?

지금 나오는 3인칭 게임들은 전부 마리오의 자식들 같은데요

스파2로는 못비빌려나요? 비빌만한 게임이 있을라요?

[미미큐]

둘 중에라면 스파2죠

[여름이조아]

오? 스파2가 더 클라나요?

하긴.. 커맨드 입력 이런게 다 스파2에서 나온거니 ㅎㄷ

[MC케이진]

마리오64 가 나와서 3d액션이 완성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그전까지는 2d배경에 3d이거나 배경이 3d여도 거의 시점이 고정이였죠. 마리오64는 정말 게임 역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보네요.

[흰수염 면봉]

저는 마리오 64 한표

[러셀 웨스트브룩]

두 게임 다 각 장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마스터피스 본좌급이네요.

일단 마리오64를 당시에 즐겼던 입장에선 그땐 오락실이나 친구집엔 비슷한것조차 없는, N64뽕을 갖게 해준 게임이었읍니다.

실제로 카메라웍이라던지 조작체계라 등등, 사실상 제대로된 첫 3D 플랫포머 게임이지만 지금 기준에도 놀라울 정도로 거의 완벽한 게임이죠.

아 3D 컬렉션 사야겠다.

[참새까치]

인기나 센세이션 대중성 따지면 닥 스파2아닌가요?

[손절각 나오는중]

스파2 각종 버전만 보더라도 얼마나 대단한 게임인지 알수가 있죠

[시스프리 메이커]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마리오64겠죠
스파는 격겜이라는 장르에 큰 영향을 준거면
마리오64는 3D 게임 자체에 영향을 준거니

[시스프리 메이커]

요즘 3D 게임이야 워낙에 잘? 만들어서 숨쉬듯 게임을 하지만
마리오 & 젤다 전세대 아니면 동세대 3D 게임 해보면 악 소리나옵니다.

[루리웹-4250192658]

겜알못이신듯 ㅋㅋㅋ 스파2는 격겜에만 영향을 준게 아니라 그 이후로 나온 모든 액션게임에 영향을 줬고 액션 게임의 기틀을 다진 게임임

[바람처럼 게임처럼]

스파2를 기점으로 오락실에 최신 게임들은 대전격투게임으로 도배 그 당시를 겪었던 세대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아도겐 오류겐이 뭔지 알죠

[soulknite]

둘중하나를 고르라면 전 주저없이 스파2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역사를 바꾼 2개의 게임이 있는데 그게,
스페이스 인베이더와 스파2입니다.
스파2는 격겜이라는 장르에 큰 영향을 준게 아니라,
아예 격겜이라는 장르를 창조한 게임입니다.
더구나 격겜이라는 장르를 창조한 것말고도 이 게임이 게임역사에 미친 영향은 너무나 많을 정도이죠.
그 당시의 역사의 현장을 온전히 겪은 사람으로서, 스파2의 비중은 마리오64가 아니라 슈퍼마리오시리즈자체와 비교해야 할 정도라고 봅니다.

[루리웹-4250192658]

사람들이 스파2가 격겜에만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는데, 스파2는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액션 게임의 기틀을 만든 게임임

그 뒤로나온 모든 캡콤 게임들 그리고 캡콤 게임에 영향을 받은 다양한 액션 게임들에 영향을 준 격겜의 아버지이면서 액션 게임의 아버지임

[[SANA]린벨쨔응]

스파2

[valken]

마리오 64가 멋지고 훌륭한 게임인건 맞지만..
업계를 바꾸기엔 택도 없었습니다.
그 게임이 출시되어서 닌텐도64가 잠시동안이라도 잘나간적도 없고, 소니나 세가에서 긴장감을 가지게 한적도 없구요.
그렇다고 너무 잘팔려서 물량부족현상이 난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항상 닌텐도의 마리오에 얻어터지던 세가조차 그땐 나이츠란 게임으로 전혀 꿀리지 않는 활약을 했습니다.

반대로 스트리트파이터2는 아케이드업계 생태계를 한방에 파괴할정도로 영향력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슈퍼패미컴으로 다운이식된것조차 세계적으로 큰 이슈였구요.

[루리웹-320433388]

업계를 바꾼 게임이라면 당연히 '스파2'입니다.
당시 흐름을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3D 플랫포머 액션 게임은 당연히 출연이 예상되는 게임이고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 언제 등장하냐의 차이에요.
단언할 수 있지만 마리오64가 없었더라도 시간의 차이 문제지 그런 게임은 반드시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리오64 이전에 점핑 플래시 등 3D 플랫포머 게임은 나오고 있었고
당시는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3D를 적용하던 시대였기 때문에 3D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마리오64는 생각치 못한 게임이 아니라 단순히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었을 뿐이죠.

하지만 스파2는 다르죠. 흐름상 나올 수 있었던 게임이냐...
이건 정말 생각치 못한 방식의 게임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스파1이나 쿵푸 등 대전액션 게임이 있었지만
이때는 대전액션이라는 장르가 따로 없었고 이것이 신드롬으로 연결되어 해당 장르가 발전한다는 생각도 크게 없었던 시기입니다.
이런 게임은 시대적인 흐름으로 나온게 아니라 아이디어와 발상의 차이에서 나온 게임이죠.

마리오64는 이미 전작들을 통해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었던 게임이라 큰 성공이 예상되었던 게임이었던 것에 반해
스파2는 전혀 인기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네임밸류 없이 전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습니다.
당시 스파2와 마리오64 즐겨본 사람 수의 차이는 어마어마할 거라고 봅니다.
마리오64는 N64 기종을 가지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즐겨보지 못한 사람도 많지만 스파2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즐겼다고 말할 정도의 게임입니다.
당시 반에서 마리오를 거의 다 알아도 마리오64는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었지만 스파2를 모르면 외계인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였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무조건 '스파2'입니다.

[ㅈㄷㄹㄱ]

이건 무조건 스파2지

[루리웹-3048209647]

당연히 스파2죠..슈마64도 좋은 게임이지만 어림반푼어치도 없습니다..

[러로디]

업계를 바꾼 게임이면 오히려 파판7아닐까요 이걸로 닌텐도 천하가 무너졌는데

[strangeCats]

스파 1이 오락실에 현역일때부터 봐왔던 경험으로는 닥치고 스파2죠. 이건 논쟁거리도 안됩니다.

[★超巨星★]

후자가 더 쎌걸요.
슈마64는 게임 업계만 흔들었는데 스파2는 당시 전세계 문화 전체를 흔든 수준

[루리웹-1489882900]

암. 다들 나이들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