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풀려 있어서 몰랐다가 로그인하고 알림이 잔뜩 와 있는거보고 알았네요
첫 오른쪽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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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의 일부 내용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직 내마위를 읽지 않으신 분들이나 최신 단행본(연재분)까지 읽지 않으신분들에게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업로드한 이미지가 가로/세로 이미지 섞여 있습니다.
올 연초부터 가기로 했던 도쿄 여행 일정을 짜던 중에 한가지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이케부쿠로 애니메이트 본점에서 사쿠라이노리오 전시전을 여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노리오 작가의 작품은 내마위밖에 모르지만 요새 재밌게 읽고 있는 만화이기에 어떻게 안 갈 수 있겠나요
운 좋게도 전시전의 두번째 날부터 여행 일정이 겹치게되어서 바로 티켓팅을 하고 가게되었습니다.
다행히 좀 일찍 알게되서 여행 첫날부터 전시전을 갈 수 있었네요.
그렇게 뱅기를 타고 오랜만에 도착한 시부야 거리를 지나 호텔에 짐을 맡기고 바로 이케부쿠로로 넘어갔습니다.
로손에서 티켓을 끊으러 갔는데 앞에 일행이 티켓 끊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10여분정도 기다렸다가 겨우 뽑았네요.
그리고 도착한 이케부쿠로 애니메이트 본점
도착하니 1층에 전시전 포스터와 야마다 판넬이 반기고(?) 있더군요
전시회장인 8층에 가니 티켓에 부여된 번호에 맞춰서 계단에서 입장 시간까지 대기하라고 해서 대기하는 중에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시간이되어 입장을 하게되는데
입장 시 1인당 기념 색지를 랜덤으로 주게되고 그 종류는 위와 같이 3개입니다.
근데 찍은 사진에 색지가 3개인지는... 크흡..
그래도 원하는 내마위의 색지를 얻을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일행덕에 살았습니다.)
전시회작 안내도인데 작가의 데뷔작부터해서 쓰리몬, 로롯로!, 내마위 순으로 전시를 해놨고
역시나 지금 인기많고 연재중인 내마위가 전체 전시물의 70%를 차지하네요
그렇게 색지를 받고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영상 하나가 나오고
작가가 그렸던 만화들의 장면들이 영상으로 나오게됩니다.
회장에서 사진 촬영은 되지만 영상 촬영은 금지였기에 사진만 찍었습니다.
영상부터 많이 힘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상을 보고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전시물들이 보입니다.
한 벽면에는 길게 노리오 작가의 히스토리를 쭉 써놓은 연대기가 보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이렇게 그림이 들어가 있어 그림만 찍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마위를 연재하면서 변한 현재 그림체로 그린 쓰리몬과 로롯로!도 있었네요
당연하게도 내마위도 있었는데 지금보니 이치카와 혼자 남자네요!
하지만 매력은 여성 캐릭터 못지 않은...!
히스토리 벽 아래에는 작가가 그렸던 원화라고 해야할까요
단행본화된 페이지와 함께 쭉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로롯로!까지 전시물을 보고나면 이렇게 대형 판넬들이 맞이하게 됩니다.
솔직히 내마위거는 가지고 싶었습니다...
캐릭터들의 대형 판넬의 이후부터는 내마위의 전시물들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콘티, 원화, 단행본 페이지 순으로 쭉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림을 아예 못 그리는 입장에서는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 시기부터 엄청 달달해지기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크아 이 썩는다!
그 옆에는 캐릭터들간의 관계도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체로 봐서는 연재초기나 전에 그린것 같네요
이후 코너는 작가가 SNS에 업로드했던 이미지들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이렇게 양쪽으로 쭉 전시가 되어있는데
상당히 많이 그렸었네요
아마 연재 공개에 맞춰 하나씩 그려서 그런거 같네요
SNS 코너를 지나면 양호실로 꾸며진 곳이 나옵니다.
이렇게 전시물로 보니 은근 양호실에서도 에피소드가 좀 있었네요
그리고 양호실 침대위에는 야마다의 체육복과 아래는 이치카와(!)가 있습니다!
원작을 잘 재현해놓은 것 같습니다 ㅋㅋ
양호실을 지나면 교실이 나오게됩니다.
원작 생각이 새록새록 나게되네요.
그리고 책상에는 원화가 함께 전시되어있습니다.
사실 내마위에서 모에코도 참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교실 옆 벽면엔 단행본과 함께 여러 굿즈와 콜라보 잡지 등을 전시해놓았더라구요.
그리고 교탁 아래를 보니 뭔가 판넬이 세워져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렇게 정말 세세하게 잘 꾸며놓아서 전시전을 보면서 아깝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책상 서랍에는 숨겨진 소품도 있었는데 꺼내면 안되는 줄 알고 이렇게 찍고나서 나중에 공식 트위터를 보니...
의자에 앉아서 찍을 수도 있었고 안에 소품도 꺼내볼 수도 있었더라구요...
전시전 다녀와서 가장 후회했던 대목입니다 ㅋㅋ ㅠㅠ
교실을 지나면 바로 메인 장소죠
도서실이 나오고 도서실에는 야마다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전 한다는 정보만 대충 보고가서 이렇게 큰 조형물도 함께 꾸며놓았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깨알같은 티슈 ㅋㅋ
소심하게 다가가서 크게 찍어보았습니다.
도서실로 꾸며진곳도 곳곳에 이렇게 여러 장면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실을 지나면...!
바로 그 장면! 캥캥!
교토에서의 야마다를 볼 수 있습니다!
야마다 조형물 뒤로는 영상 하나가 틀어져 있는데
이치카와의 시점으로 교토까지의 요약 장면들과
바로... 그 고백 장면을 보여줍니다.
크... 이렇게 찍으려고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뒤에 사람들이 없어서 부담없이 기다리면서 찍었습니다.
이치카와 이쁘당...(?)
야마다 조형물을 보고 돌면 양 벽에 이렇게 이치카와와 야마다의 고백장면을 크게해서 붙여놨더라구요.
전시전도 이렇게 연출이 중요하다는걸 새삼 생각하게되었네요.
정말 잘 꾸며진 전시전입니다.
그렇게 마지막 구간을 보고 벽 한켠에 소화기가 있는데
그 소화기 뒤에는 이렇게 노리오 작가가 그려놓고간 야마다가 있었습니다.
소화기에 가려져서 이렇게 찍게되었는데
일본 사람들이 올린 SNS 사진들을 보니까 소화기 치우고 찍은 사진들이 몇몇 보이더라구요.
안내원에게 말해서 잠시 치우고 찍은듯 싶습니다 ㅠㅠ
저게 되는 줄 알았으면 저도 양해 구하고 찍었을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야마다의 고백장면을 통과하면 전시전은 마무리됩니다.
아 나오고나서도 이렇게 이후 장면들로 채워져 있고
이 옆으로는 굿즈샵이 있었는데 굿즈 고르는데 정신 팔려서 굿즈샵 사진을 못 찍었네요
그리고 전시장 마지막에는 이렇게 여러 굿즈들을 파는데
개인적으로 위에 굿즈들 중에 우측 하단에 있는 특제 원화 액자를 하나 사고 있었지만...
가격을 떠나서 저건 현장에서 바로 판매되는 상품이 아닌 예약을하고 나중에 택배로 보내주는 택배 상품이더라구요
그래서 못 샀습니다 ㅠㅠ
그리고 최대한 지를 수 있는 것들을 지른.... 전시전 굿즈들입니다.
클리어 파일하고 네임북(콘티), 팜플렛에 아크릴스탠드 등등... 맘에 드는것들은 싹 집어왔네요
이건 앨범북... ㅎㅎ
이건 네임북인데
1권에 해당하는 콘티가 들어가있습니다.
사길 잘 했다!
요건 팜플렛인데 이건 그냥 무료로 나눠 줘도 되지 않았을까했지만...
돈 주고 사야하는 녀석이었습니다
유일하게 지른 아크릴스탠드입니다.
역시 아는 작품이 내마위밖에 없기에 이치카와와 야마다만 샀습니다.
그 외에는 아크릴블럭과 단행본 장면을 아크릴화한 스탠드들인데
사진을 찍었다 생각했는데 전체 굿즈에만 찍고 따로 찍질 않았었네요.
위에 사진은 아크릴 블럭과 백운석 코스터, 머그컵입니다.
물론... 위와같이 쓸일은 없을것 같습니다만...ㅋㅋ
그리고 이렇게 파는 굿즈 외에도 전시장에서 따로 파는게 있었으니...
바로 쿠지입니다.
굿즈를 또 이렇게 팔다니... 너무 사악하네요 ㅠ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언제 구할지도 모르는 애들이라... 좀 질러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B상인 아크릴 판넬을 갖고싶었지만
E상인 브로마이드 세트와
사각 캔뱃지들... 그리고...
아크릴 스탠드와 생각지도 못 했던.... A상인 빅타올이 걸렸습니다;;
처음엔 오 A상! 대박 했는데 받고보니... 아니 왤케 야시시해... 하고 당황했습니다 ㅋㅋㅋ
아니 물론 쿠지 뽑기 전에 이미지보고 알고는 있었지만 설마 A상을 뽑을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기에;;
아크릴 스탠드는 아쉬운게 C-5 야마다의 아크릴 스탠드를 못 얻어서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5,000엔 이상 구매하면 주는 쇼핑백입니다.
역시 이런 덕질의 나라인 일본이라설까요
저기에 바로 담아주는게 아니라 이 쇼핑백까지 들어가는 큰 봉투(유료)에 넣어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구겨짐없이 쇼핑백도 잘 가져왔습니다.
사실 이번 일본 여행을 좀 길게 다녀왔고 첫날 다녀왔던 전시전이라서 바로 굿즈를 못 풀고 집에 와서 풀면서
전시전 갔던걸 따로 기록을 해봐야겠다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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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만신 사쿠라이 노리오의 시대에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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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 24.05.19 0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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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전 반대로 아직 애니를 보질 못 했네요. 조만간 시간 날 때 한번 봐야겠습니다 | 24.05.20 0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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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만신 사쿠라이 노리오의 시대에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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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맞습니다 | 24.05.27 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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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진짜 생각지도 못했던 전시회였습니다 ㅋㅋ | 24.05.27 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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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봐도 만족할 만한 전시회였습니다 기간 맞으시면 한번 꼭 보러 가보세요! | 24.05.27 0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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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만족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 24.05.27 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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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처음부터 이걸 보려고 일정 뺀거아니면 갑작스레 일정 비워서 보러가긴 힘들긴 하죠 ㅠ | 24.05.27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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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 24.05.27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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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너무 아쉽네요 ㅠㅠ | 24.05.27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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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쓰리몬 보진 않았지만 대충 어떤 만화인지는 알고 있었는데 그 작가가 진짜 이런 럽코물을 그릴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ㅋ 아마 다들 비슷한 생강을 할것 같지만요 | 24.05.27 0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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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오타... 생각 ㅠ | 24.05.27 0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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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의외로 경력이 꽤 있는 분이시죠 | 24.05.27 0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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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ㅠㅠ | 24.05.27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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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현재 나오는 작품중 굿즈까지 모으는 최애 작품이 그비돌과 내마위입니다 ㅜㅜ.... 노리오 센세 sns 보고 지금 이 행사 하는거 알고 있어서 너무나 가고 싶었는데 진짜 부럽습니다 ㅜㅜ..... 너무나 재밌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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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굿즈 모을 수 있는건 다 모으고 만화책도 다 모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시전이 참 만족스러웠네요 | 24.05.27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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