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을 거쳐 도착한 키르키즈스탄의 도시, 오쉬(Osh) 입니다.
배낭 여행자들의 파미르 하이웨이를 준비하는 거점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지금은 국경분쟁으로 막혔으니 도시만 둘러보기로 합니다.
숙소 근처의 식당의 믹스 케밥.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식당이라 그런지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서 매일 이용했습니다.
마요네즈 샐러드와 함께.
밥을 다 먹었으면 목적지인 술레만 산 (Sulaiman mountain)으로 향합니다.
산 중턱에 보이는 건축물은 박물관이라 도시 경치 구경할 겸 들립시다.
박물관에는 동굴 형식으로 간단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시원해서 올라가는 도중 쉬기 딱 좋습니다 ㅎㅎ.
귀여운 박물관 마스코트 (?)
박물관을 뒤로 하고 올라갑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오쉬의 풍경.
언제나 생각하지만 중앙아시아의 도시들은 탁 트여있어 보기 즐겁습니다.
하루 머물고 다음 도시로 향하기로 합니다.
목적지를 키르키즈스탄의 수도 비슈켁. 자동차로 12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이니 준비를 단단히 합니다.
(다음 도시로 향하는 날 또 가서 먹은 토마토 고기 스튜. 맛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