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타고다니던 자동차를 팔게 되면서 이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느 나라 인지 까지는 모르지만 해외로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배타고요
배타기전 넘어가서 쓸 번호판을 준비합니다
국가 식별 기호도 만들구요
차에 앞뒤로 대충 붙여줬습니다.
부산까지 달립니다
부산항 도착
배앞에서 대기중
들어갑니다
쭉쭉 들어가서 주차하고 올라갑시다
부산항 안뇽
이제 자고 일어나면 일본입니다.
다음날 아침 시모노세키항에 도착했습니다.
차를 갖고 나와서 정차중에 한컷
살짝 인지부조화가 옵니다
렌트카로 일본여행은 해봤는데
내차로 온건 처음이라 오히려 어색하네요
일단 편의점에 들러서 마실거 하나 사주고
이거 마시써용
이번 여행 컨셉은 시골여행 입니다.
대도시는 안간다는 뜻이죠
대충 지나가다 들린 PA
대충 지나가다 들린 바닷가
대충 지나가다..
그냥 네비찍고 가면서 쉴수있을때 틈틈히 쉬어줬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첫 숙소
대충 여기입니다 개 시골이죠 편의점가는데 차타고 10분정도 걸립니다.
워낙 시골이라 애지간하면 다 주차장이 있어서 개꿀입니다
그냥 지나가다 보여서 들어간 라멘집
맛있었습니다.
지나가다 잡은 화질구지좀 보십시오
톳토리현 톳토리사구
난생처음 사막에도 가보고
토야마현 알펜루트
만년설도 구경했습니다
알펜루트 위에서 파는 소바는 절대 사먹지 마십시오
존나맛없어요 그냥 버렸습니다.
눈구경 하고 숙소에 들어와서 사진한장
역시 시골입니다
그냥 시골
어디서 뽑은지 기억 안나는 고속도로 통행증
교토 는 안내리고 지나가기만 했습니다.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세차도 했습니다.
고베에서 잠깐 쇼핑
아카시해협을 건넜습니다
일본은 수십번 온거같은데 시코쿠지방은 처음와봅니다
여기도 역시 지나가다 보여서 들어간 토쿠시마현 토쿠시마 라멘집
맛있긴한데 제입맛에는 하카타라멘이 더 낫습니다
사실 여행 다니면서 사진 많이 찍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대충 저 이후로는 하루밤 자고 시모노세키로 가서 한국으로 넘어왔습니다
약 6일간 돌아다니면서 3천키로 정도 주행한거같고
시골 위주로 돌아다니다보니 식당마다 다 주차장이 있고
숙소도 무료주차 가능한곳으로 골라다니다 보니
주차비는 딱 500엔 썼습니다.
대신 톨비는 4만엔쯤 쓴거같네요.
여러가지로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 이었습니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내차로 한번더 나가고 싶네요.
차량 번호판은 이미 말소되었고 해외로 넘어갔으니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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