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하버드 역에 와봤습니다.
개강 후 둘째주 금요일에는 하버드에서는 개강파티인 Crimson Jam을 합니다.
하버드의 메인 컬러인 Crimson 선홍색을 기반이라 Crimson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버드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명소이긴 하지만,
Crimson Jam 때문에 외부인들의 입장을 막습니다.
입구에서 Security들이 ID 확인이 되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하버드 동상 옆에는 Crimson Jam 23을 나타낸다고 CJ23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존 하버드 동상은 역시 사람들이 너무 만져서 유독 반질반질하네요
Crimson Jam 공연을 위해 무대를 한창 설치하고 세팅 중에 있습니다.
하버드 메인 야드에서는 다양한 모임 및 동아리 등이 신입생들에게 가입 권유 등을 합니다.
태권도 / 하버드 퀴디치 등 다양한 모임 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들을 오히려 권장하는 문화를 갖고 있죠.
특히, 퀴디치 동아리가 있던데 그게 진짜 웃기더라구요 실제로 퀴디치를 한다는데
가랑이에 나무 막대기 꽂고 공 들고 경기하는 것 같던데...
그리고 저녁을 제공해주는데 다양한 문화의 학생들이 모여서 그런지 풀떼기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성의 국가이다보니까 참 식사하는데도 까다롭더군요
랩으로 싸먹을 수 있게끔 다양한 야채와 닭가슴살을 제공합니다.
학생들은 풀밭이나 계단에 삼삼오오 모여서 이제 제공된 저녁을 먹습니다.
뭔가 낭만이 느껴지지 않나요
다른 한 편에서는 학생들이 즐 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들이 제공됩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거리도 준비가 되어졌고
에코백도 만들어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점차 시간이 무르익어나갈수록 무대 근처로 사람들이 모입니다.
교내에서 활동하는 밴드 들이 먼저 나와서 분위기를 좀 달군 다음에
메인은 니키유어가 와서 마무리를 지어줬습니다.
워낙 흥이 많은 애들이라 유명한 곡이 나오면 떼창과 춤을 추면서
놀 때는 또 재미나게 놀 줄 아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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