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만에 해외 여행인가!는... 아니고 일본은 3년 만에 가봅니다
후쿠오카에서 했던 온천이 잊혀지지 않아 홋카이도 온천으로 떠났습니다.
개인 여행 규제 풀리기 전에 대충 예측해서
뱅기 예약해 뒀는데 여행 2개월 전에 풀려서 인당 왕복 25만으로 싸게 다녀왔습니다!
일단 홋카이도에 도착해서 공항안에 있는 라멘공화국에 가서 퍼스트 라멘을 시전합니다
물론 맥주와 함께!
역 앞에 숙소를 잡았는데 목욕탕도 있고 깔끔해서 아주 좋았네요
일단 첫날 밤은 검색해 둔 이자카야 거리인 데누키코지에 왔는데...
5-6시 였지만 대부분 문을 닫았고 그나마 열려있던 가게도 문을 닫아서 근처 00시까지 하는 이자카야로 갑니다
1100엔 정도에 2시간 맥주 무한으로 시켜서 각각 6잔씩 마시니 아주 좋습니다
안주 4개 포함해서 총 6500엔 가량 지출한 듯..
아침에 일어났더니 날씨가 우중충합니다 오타루운하를 보기 위해 일어나서 커피부터 때려 마십니다
근처에 카페가 별로 없고 대부분 문을 닫아서 커피숍 찾기가 정말 힘드네요 운하로 이동!~
날씨가 꾸리꾸리합니다 춥진 않았는데 오타루 운하가 생각보다 작네요 ㅋ
그래도 근처에 상점 구경하고 맛집 찾아 댕기면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갑니다
역 근처에 유명한 소바집이 있어서 왔는데 왜 유명한지 알만한 맛이었습니다
가게도 이쁘고 소바가 저렇게 하얀건 처음 봤어요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물론 튀김도요!
먹고 구경하고 다 했으니 2차로 삿포로 이동입니다 오타루->삿포로
탑승구는 언제나 헷갈리는 일본 열차입니다... (잘못했으면 이상한곳 갈뻔..)
삿포로에 온 이유중 최대 목적인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갑니다"
사실상 이번 여행에 가장 큰 목적은 온천이고 두번째가 요 맥주 박물관입니다 God뽑아낸 삿포로 맥주라니!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가는 버스가 있으니 삿포로 역에서
타고 가면 편합니다 지하철은 내려서 한참 걸어야되네요!
건물이 멋있네요
관람료는 따로 없고 들어가면 어마어마한 맥주 탱크(?)가 웅장하게 맞아줍니다. ㄷㄷㄷ
삿포로 맥주의 역사와 성장 방향을 한눈에 볼수..있긴한데
사실 한글로도 안나와있어서 대충 훑어보고 지나갑니다 목적은 시음이닌깐요!
줄이 길어서 대략 30분 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시음을 할 수 있습니다
시음하는 홀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만 사람은 많...
시음 3종과 하나는 따로 시켰는데.. 머였는지 까먹음...
각각 블랙라거,삿포로 클래식,삿포로 맥주와 기본 마른 안주+ 100엔 추가해서 치즈도 샀습니다 대략 850엔 가량 지출!
우린 한쿡인이고 할 일이 많으니 후딱 마시고 이동합니다 삿포로역 근처로 갑니다!
오후 5시만 되도 깜깜해집니다 4시쯤 부터 어둑어둑해지는게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뭐 어두워 졌으니 어쩌겠어요 마시러 갑니다
아직 여행객이 없어서 그런지 대부분은 문이 닫혀있기도 하고
술집을 들어가도 다 예약제라고 해서 문뺀 당했습니다 한 세네곳 문뺀 당하고 어쩔 수 없이 고릴라키친으로 옮겼습니다
(근데 사진이 없.....) 암튼 한잔 잘 걸치고 잠을 청해 봅니다
1일 2라멘을 목표로 열심이 달리고 있는데 슬슬 물리기 시작합니다
물릴 땐 맥주죠...
이제 삿포로에서 -> 노보리베쓰로 이동하는데
송영버스가 삿포로에서 무료로 운영되더라고요 물론 미리 예약을 해둬야되서 사전에 예약해뒀습니다
이동 요금을 1000엔 이었네요!
삿포로 역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정말 블로그에서 본것처럼
요렇게 노란 옷 입은 분이 1시에 뿅! 나타나셔서 에스코트 해주십니다! 정말 친절!
분명 눈이 없었는데 잠깐 졸고 깬 사이에 어느새 겨울왕국이 되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따뜻해서 약간 실망했는데 노천 온천이 더 기대됩니다!
사실.. 포스팅 다 했는데 오류나서 다시 씁니다... ...
주변이 아주 고즈넉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주위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로손도!
월컴 드링크 마시고 객실로 입성!
창문을 열면?
일단 짐 던져놓고 바로 온천 한번 조지고 옵니다
두판 먹고 후식으로 소프트 아스크림 조지고 숙소 들어가서 맥주 마시며 얘기하다가 온천갔다가
또 얘기하다가 하루를 마감하고 귀국할 준비를 합니다
온천->신치토세 공항으로 (이건 1000엔 내야됨)가는길에 휴게소에서
마지막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정말 재밌고 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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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노 카제 입니다!~ | 22.11.30 1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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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알아보고있던 숙소였는데 혹시 미도리노카제 2박 연박하겠다고하면 추천해주실만 한가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걸로 알아서 거의 숙소에만 있을 생각이구요.. | 22.11.30 1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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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놀게 없긴합니다 내부 시설은 매점,탁구장,배드맨턴,천체망원경 체험,작은 오락실 정도있는데 탁구와 배드민턴, 망원경은 예약해야됩니다 물론 가격도 있구요 온천 빼면 9시쯤 모두 닫아서 이용이 불가한데 보시다시피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이틀은 좀 심심하지 싶습니다 경치구경하시고 온천만 이용하셔도 괜찮으시다면야 이틀 정도는 가능하지 싶은데 저라면 하루 충분할듯 합니다 아니면 주변에 관광지가 있는 온천잡으심이 나을듯 하네요! | 22.11.30 1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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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 22.11.30 1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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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고 이쁜 도시였네요 물론 삿포로 역은 안그랬지만 ㅋ | 22.12.13 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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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에 다녀왔는데 따~뜻했습니다 ㅠ ㅋ | 22.12.13 0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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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노 가고싶었는디 ㅠ 일정 계획중에 빠져버렸습니다 어흑! | 23.01.05 12: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