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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한인 교회를 공격하는 한인들.(마지막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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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0.189.***.***

꼭 한인교회 뿐 아니라 사회 혹은 직장 곳곳에서 보는 모습이죠. 조금 착한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이 착하다고 인정하기보다 온갖 어려움을 주면서 타락시킴. "너도 똑같은 놈이다." 라고 한마디 하기위해 ...
22.03.06 21:54

(IP보기클릭)173.73.***.***

RAVENOUSWOLF
그렇기에 저는 "쓸데없는 시비"에는 일절 제대로 된 대꾸를 하지 않아요. 똑같이 진흙탕에 빠뜨리려는 수작이 너무 빤히 보여서요. 우리는 좀더 "나은" 존재가 되어야 해요. "똑같은" 존재가 되는게 아니라. | 22.03.06 22:02 | |

(IP보기클릭)180.189.***.***

루리웹-7575545464
맞습니다. 저항해서 '자신'을 지켜야하죠. 사족이라면 '자신'을 모르는 이가 많은데다 주로 교회에서 '자신'을 잊어버리는 이가 많다는 것. | 22.03.06 22:09 | |

(IP보기클릭)173.73.***.***

RAVENOUSWOLF
세상이 갈수록 악해지니까 스스로 항상 조심하세요. 과거에는 고결함을 지키는 것이 미덕이었지만 요새는 조롱거리입니다. 돈과 욕망의 노예로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는 자들의 세상이에요. 그리고 그렇지 않은 자들을 똑같이 만들고 싶어서 안달하는 세상이죠. 언젠가 다시 보도록 하죠!! 모험의 끝에서!! | 22.03.06 22:14 | |

(IP보기클릭)220.87.***.***

일단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교회나 교단에서 제대로 된 치리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가 제일 크죠. 잘못된 일을 저지르거나 물의를 일으킨 성직자나 교인에 대해 교회가 제대로 대처를 못하고 있는거죠. 목회자들도 어차피 교단에서 제대로 된 치리가 안이뤄지니 주중에 교인들이랑 내기 곸프나 치러 다니는 분도 있고...그나마 유학생들이 위주인 교회가 조금 낫다고는 하는데...근처 한인교회에서 상처받은 분들이 옮겨와서 비슷한 행태를 보이면 결과적으로 비슷해지는거죠. 어느 정도 언어가 되는 분들은 그냥 현지교회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90년대부터 뜨던 메가처치 붐 덕분에 세속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교회들도 많아서 아예 근처에 전통적으로 흑인들 많이 모이는 작은 교회들 찾아 다니는 분들도 봤었네요.
22.03.06 23:11

(IP보기클릭)173.73.***.***

ironman1971
무조건 전부 아무나 다 덮어준 다음에 다함께 끌고 간다 는 성경의 말씀과도 거리가 멀죠. "네가 그들에게 말씀을 전해서 그들이 더 듣고 싶어하거나 하면" 더 그들에게 전파하고, "그들이 듣고 싶어하지 않거든." 남들처럼 여기고 신발의 티끌을 털어 상관하지 말아라 라는 말씀이 있지요. (신앙의 자유를 뒷바침해주는 말씀) 그런데 한국 교회들의 목표는 "일단 닥치고 교회 인원수 및 크기 부풀리기" 형식으로 큰 교회들이 국내에건 해외에건 넘쳐나니까 어마어마한 불협화음이 나는거죠. 한명이 교회를 나가버리면 그만큼의 "헌금"이 사라지는 거니까. | 22.03.07 02:18 | |

(IP보기클릭)211.200.***.***

나중에 혹시 시간이 되시거나 feel이 오시면 작성자님께서는 한국에서는 어떤생환을 하셨었고 미국행을 결심하셨는지도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22.03.08 09:32

(IP보기클릭)173.73.***.***

질문하는사람
저따위의 인생을 장황하게 글로 올려서 쓰라니, 하하하. 싫습니다. 거절하지요. 이렇게 가벼운 에피소드들은 좋아요. 최근 쉬고있어서 할일이 없어서 게임을 하다가 이 게시판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냥 간단하게 댓글 칸에 적어드릴게요. 전 중/고등학교 평균 점수가 50 - 60 점대의 미련한 아이였습니다. 공부는 안했지만 신학 대학교와 음악 대학교는 합격했는데, 내신이 100점이었거든요. 그리고 음악은 용인시 조그마한 대회 클래식 기타 듀엣 최우수상을 받은 영향일 겁니다. 내신이 100점인건 저희 아버지께서 제가 14살때부터 "봉사활동"을 여러 각지로 어마어마하게 보내셔서 그래요. 결정적인건 고등학교 1학년때 "여름방학 내내" 소록도 나병환자 촌에 다녀온게 크겠지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신학 대학교 학부 면담시 "아무도 가기 싫어하는 곳을 왜 갔느냐? 전염되는게 무섭지도 않느냐?" 라고 물었기에 저는 "생각이 없으니까요. 저는 뭐든지 그냥 즐기거든요." 라고 했지요. 그래요. 제 최고의 장점이자 단점이며, 최고의 무기입니다. "생각이 없다는 것." 전 "욕심"을 부리거나 "목표"를 세우지 않아요. 결과를 미리 생각하고 걱정하거나 들뜨지도 않아요. 단지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그 순간을 최고로 즐깁니다." 내가 이걸 해서 뭘 이루어내리라!! 내가 이걸 몇년 해서 내 꿈을 달성하리라!! 이런게 없어요, 저는. 우리 아버지가 제일 많이 한 말이죠. "이자식은, 욕심이 없다." | 22.03.08 10:26 | |

(IP보기클릭)61.75.***.***

한인교회를 그래서 저는 해외 살 때 안나갔네요. 나가고 싶은 마음이 뚝뚝 떨어지는 물론 사업하시는 분들은 욕을 먹든 아니든 잘 다니시더군요
22.03.08 15:07

(IP보기클릭)173.73.***.***

자린조가비
왜냐, 거기서 또 연줄을 만들어서 돈을 만들어낼수도 있으니까요. | 22.03.08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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