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온 이유는 졸리비가 먹고싶어서 ㅎㅎ
당연히 농담이고 필리핀하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졸리비였습니다.
필리핀 한정 치킨은 kfc보다 졸리비가 낫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요... ㅎ
뭔가 불량한 맛이 나는 달달한 스파게티와 졸리비 치킨 한조각은 십수년 전 갔을 때에도 즐겨먹던 콤보였죠.
한국도 요즘 치밥은 좀 하는 추세인데 아직까지 그레이비 소스는 별로들 안드시는 것 같습니다.
윗 사진에 보이는 스파게티 하단 메뉴가 햄버거 스테이크 with 그레이비 소스입니다.
이게 은근 치킨하고도 잘 어울려서 잘 튀긴 프라이드 치킨의 소스로도 좋습니다.
하여간 위에 구성 정도로 먹어야 일반적인 성인 한국인들의 양에 맞을 겁니다.
필리핀인들 워낙 양이 많이 않아서 치킨 한조각에 밥 한덩이 양 정도로 먹습니다.
위에 메뉴는 최소 2인 메뉴라고 봐야죠 ㅎ
마닐라 말레떼 부근의 성당.
필리핀인구 80프로 이상이 카톨릭 신자입니다. 그런데 음주가무 좋아라 하는거보면... 음...
구 la 카페 현재 마닐라 베이 카페로 이름을 바꿔 영업하는 마닐라 유명한 카페입니다.
카페라기 보단 식당.클럽.바.당구.카페... 모든걸 하는 곳이죠.
여기 오는 대부분의 현지녀는 특정한 직업군을 가졌습니다. 주로 이곳에 들리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지요.
워낙 원초적인 욕망과 욕구가 분출하는 곳이라 상당히 흥미로운 곳입니다.
포켓볼 치는걸 좋아하는데 이곳에서 승률이 별로 좋지 못 합니다.
꽤 치는 사람들이 오는 곳이라 ㅎㅎㅎ
이전보다 많이 올라서 산미겔기준으로 3000원 정도에 당구는 질때마다 1000원 가량 나갑니다...
필리핀 물가도 예전같진 않습니다.
만원짜리 호스텔에 있었는데, 필리핀에선 저렴한 가성비 호스텔이겠지만 불만족스런 곳이였습니다.
공공화장실이 일단... 음...
이상하게 상호가 눈에 보이면 늘 반가웠던 브레드토크란 제과점입니다.
제가 알기론 위에 이 빵이 이곳으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실같은 육포를 올린 빵인데 꽤 먹을만 합니다.
크림슈 위에 피넛 듬뿍 올린 빵; 아~ 이거 진짜 괜찮았습니다. 다음에 이거 다시 먹을려고 지나갈 때 마다 들렸는데 TT
다신 못 본 빵입니다. 가격도 700원 정도로 맛과 양 대비 싼 가격이었어요.
한국 네이쳐 리퍼블릭과 싱크율 90프로 이상...
여기도 가고싶었던 맥시즈 레스토랑; 일인메뉴 6000원 정도면 꽤 준수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마늘밥에 치킨 베이스에 볶은누들까지
같이 나오는 디져트와 커피까지 보면 돈 아깝지 않은 구성과 가격입니다.
십수년 전엔 우스터소스 못 본거 같은데 이젠 기본적으로 있군요. 왼쪽에 케첩 잘보시면 토마토가 아니라 바나나로 만든 케첩입니다. ㅎ
필리핀은 바나나케첩이 더 많이 먹힙니다. 뭔가 바나나으 풍미가 있어 은근 매력적인 소습니다. 기호되면 꼭 드셔보세요 ^^
필리핀 서민들의 발 지프니입니다. 2차대전 때 미군들이 남기고간 군용트럭을 개조해서 만든 버스라 보시면 맞습니다.
은근 재밌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이동이 용이하지 않기때문에 뒤에 앉은 사람 돈 받아 앞으로 전달하거나 거스름돈 뒤로 건내주거나 하는 뭔가 인간적인
탈거리입니다.
지금 코로나 시대에 이게 어떻게 됐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TT
일상적인 필리핀 시내의 교통체증...
마닐라에 멀지 않은 앙헬레스란 곳에 가는 중입니다.
앙헬레스는 세계 3대 유흥지구에 속한다고 합니다.
아... 전 당연히 건전하게 바 분위기만 즐기고 당구만 칩니다. ^^
방콕에서도 친구놈 와이프님이 저 믿고 친구랑 놀다오라고 보내주시는 수준입니다. TT
지프니말고 진짜 버스를 타면 버스티켓 판매원이 버스안을 다니면서 이렇게 표를 끊어줍니다.
이전이나 지금이나 낙후된 시스템을 보니 그들의 희망없는 현실과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찜찜합니다...
알헬레스 거리의 악단~ 꼬마애들이 연주가 꽤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한국에서야 당구를 치자면 친구에게 연락하거나 단골당구장에 가서 쳐야겠지만 이곳에선 가서 칠판에 이름 써넣고 기다리면 됩니다.
승자가 당구대를 차지하고 패자는 군말없이 떠나는 시스템입니다. ㅎㅎ
술 한잔 마시면서 잘 모르는 사람들과 대결해 승리는 나름 짜릿함이 있습니다. - 대부분 내가 지지만... -
위에 술 산미겔 한병 약 900원 정도니 비교적 저렴합니다.
리한 빌리지란 숙소입니다. 크리스마스라고 숙박객들 저녁식사 제공한다고 꼭 오라고합니다. ㅎ
오우~ 음식 구성에 맛까지 생각지 못 한 퀄이라 좋았습니다. 주인장님 만세~ ^^
필리핀 잡채 판싯도 괜찮았고 고기류들 다 맛있었어요. ㅎ
맥주는 무제한... 이지만 식후 배꺼지면 바들 돌아다녀야 해서 한캔만.
앙헬의 밤은 화려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혈기왕성한 젊은이...보단 그냥 남자라면 다 와서 그들의 욕망을 투영하는 곳이지요.
삭스 크리스마스!
쇼핑몰 푸드코트에 못 보면 한식코너가 있길래 호기심에 시켜봅니다.
만두 2개랑 음료 포함 콤보 4500원 정도. 전 그냥 단품으로 비빔밤만 시켜봅니다. 3200원 정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그냥 한식같은 비빔밥이였습니다.
연말에 주말이라 빨래방들이 2~3일 뒤에나 빨래를 해준답니다. 다음날 찾을 수 있는 곳 찾다가 이곳에 맞기고...
약속한 시간에 왔는데... 잠겨있는 빨래방입니다... 필리핀인들... 당신들은 대체... T.T
필리핀 현지식 뷔페 카벨런입니다. 7000~8000원에 이것저것 필리핀 주요음식들 맛볼 수 있으니 경험삼아서 한번이라도 가는걸 추천합니다.
디져트가 너무 없어서 그렇지 음식들 가짓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꽤 맛있는 곳입니다.
필리핀 대표음식들인 카레카레나 랙쵼같은거 따로 먹는거보다 이게 가성비도 더 좋고요. ㅎ
동파육 비슷한거도 있는데 꽤 먹을만해요. 그냥 가볍게 가볼만 합니다. 다만 음료는 물 빼면 사먹어야합니다. 비싸진 않지만요 ㅎ
눈 한덩이 오지않는 나라가 참 크리스마스는 좋아라 합니다.
SM 쇼핑몰; 필리핀의 습한 낮을 피하기엔 대형쇼핑몰만큼 좋은 곳은 없습니다. 신발수선부터 아이스링크에 극장까지 모든게 이안에 들어갑니다.
앙헬레스 메인스트릿 바로 옆으로 들어가면 있는 놀이동산? 이곳은 현지인들의 노름장으로 쓰였습니다. 카지노에 있는 주사위 게임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돈을 따고 잃습니다.
그냥 그네들의 현실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희망이 없습니다. 그들의 유쾌함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그 무책임한 긍정(?)에 참 마음이 그렇습니다.
sm몰 안의 스테이크집에서; 무제한 18000원 정도라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꽤 두툼하고 먹을만한 스테이크였지만 밑간을 꽤 해서 소금간 최소화 해달라고
미리 부탁했습니다.
사이드는 두개를 고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갈릭 베이크 빈과 매쉬 포테이토로
폭립은 별로였습니다. 그냥 비싼 쇠고기 순서로 먹음 맞습니다. ㅎ
다시 마닐라의 말레때로 가는중...
앙헬레스 다우버스터미널에서 마닐라 부근까지 오는 버스가 없어서 마닐라 근교에서 지상철타고 중심부로 이동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들여온 차량인가봅니다. 생각보다 청결했습니다.
교통편 갈아타는 중 철망 밖으로 보이는 핑크색 곰인형이 눈길을 끌어 그냥 한장.
워낙 교민들이 많은 곳이라 이렇게 한인파출소까지 있습니다.
필리핀이 여행하기 안전한 곳이라고 말을 못 하겠지만 생명을 잃을 정도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일반적으로 한국인들 사이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다만 워낙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는 필리핀인들이라 사기는 조심해야... 그냥 믿지 마십시요... T.T
예전엔 스타벅스가 있던 자리를 커피빈이...
유일하게 먹는 달달한 탄산수인 스웹퍼; 필리핀도 음료가격이 싼 편이라 부담없이 사먹습니다.
전 이거 살때가지 벤취가 필리핀 브랜드인지 몰랐습니다. ㅋ
여행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양말들이 구멍이 뽕뽕이라 중동에서 쓸 양말 두컬레 장만했습니다.
양고기 덮밥? ㅎ 입으로 불면 날라가는 찰기없는 안남미와 양고기의 만남입니다. 이걸 마츠부스라 부르나? 인도의 비리야니와 차이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맛이 거의 비슷해서 그냥 지역마다 달리 불리는건지? ㅎ
전 안남미도 좋지만 양고기는 정말 좋아해서 정말 맛나게 먹습니다. 향신료 냄새 뿜뿜하는 음식들 좋아해서 ㅎ
이제 필리핀을 떠나 요르단으로 꽤 장거리 이동을 합니다.
마닐라에서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까지 10시간, 그리고 아부다비에서 4시간 정도 대기 후 4시간 더 비행으로
최종적으로 요르단으 수도 암만으로 들어갑니다.
필리핀 공항의 라운지입니다. 그렇습니다. 라운지카드는 사랑이지요.
내년이면 카드만료되는데 난 왜 나가질 못하니? T.T
필리핀스럽지(?) 않게 드라이한 질감의 크림파스타였습니다. 맛있다기 보단 생각보단 꽤 먹을만했다 정도의 기억입니다. ^^;
파스타에 필리핀 장조림(?)인 치킨 아도보도 꽤 맛있습니다. 아~ 지금보니 좋아하는 깔라만씨도 보이는군요. 기운없거나 더위먹었을때 라임즙 입에 짜서
넣으면 정신이 확 듭니다. ㅎ 필리핀에선 거의 무료로 주는건데 한국에선 따로 사먹어야...
필리핀도 아침에 고또라는 닭고기죽을 즐겨먹습니다. 약간 달달하니 꽤 맛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맛 기억이 안나네요 ㅎ
내 돈주고는 안사먹는 산미겔 라이트... 전 무조건 산미겔 필슨만 먹습니다.
산미겔 라이트는 카스에다 물탄 맛... 대신에 칼로리는 꽤 낮습니다...
아부다비의 라운지에서... 이젠 이곳에서 잠시 쉬다가 목적지 요르단으로 가면 됩니다.
할랄음식이 대부분 그런건지 먹어도 위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음식들이 대부분 신선하고 깔끔해서 기분좋게 먹습니다.
아부다비 라운지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먹거리도 꽤 있고 재료도 신선하고, 기대치않던 주류도 꽤 보여 몇시간 잘 쉴 수 있었습니다.
치즈에 신선한 과일까지;
뭔 위스키였드라? 하여간 라운지엔 고가의 주류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마실만한 수준의 위스키 정도는 가져다 놓습니다.
이곳은 커피머신이 아니라 음료코너에서 대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커피도 꽤 훌륭했습니다.
라운지에 딸린 흡연실; 이슬람 국가가 그래도 흡연에는 관대한 편입니다.
에티하드 항공은 이코노미도 꽤 좋습니다. 자리 넓고 목베개도 좋고요 ㅎ
기내식도 먹을만 했는데 사진을 안찍은 듯 합니다. 휴대폰으로도 사진 잘 안찍는데 역시 카메라는 안사길...T.T
람보 라스트 블러드를 아마 이때 봤나봅니다.
스텔론형님... 이젠 람보 그만 찍으세요... TT
암만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공항에서 소액환전을 합니다. 그런데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버스편부터 문제군요. 여긴 사람 채워야 가는 시스템이라
사람 다 채울 때까지 계속 기다립니다... 자신이 알아서 잘 찾아서 알아봐야 여행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여행인프라 자체가 좀 부실한 곳이에요.
운전석 바로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곧 후회를 했지요. 운전사가 너무 운전을 잘해서 시속 100으로 옆자리 인간들과 저렇게 마주보고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아... ㅅㅂㄹ...
암만 시내로 도착해 쓸만한 호스텔 잡고 근처에 유명한 팔라펠 맛집으로 와 저녁을 먹습니다.
중동지역 여행하면 많이 먹게되는 음식 팔라펠과 후머스입니다. 둘다 렌틸콩이 주재료에요. 파라펠은 저 동그랑땡인데 고기는 안들어갑니다.
당연 중동지역이라 돼지고기는 눈에 아예 띄지 않습니다.
이 피타빵을 손으로 적당히 잘라서 후머스에 찍어 먹거나 채소와 팔라펠을 으깨서 쌈처럼 싸서 먹습니다.
담백하니 건강한 맛입니다. 개인적으론 좋아하지만 호불호 좀 갈릴 맛이에요. ^^
숙소 근처의 거리의 서점에서... ㅋ
히틀러의 나의 투쟁... 사담 후세인... 이건 좀 ㅎㅎㅎ
편도 2시간 이내의 제라시를 향해 일반버스로 이동합니다.높은 건물은 정말 드뭅니다. 숲도 없고 거리고 도로도 횡합니다.
제라시 유적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상점들
거의 2000년 전 세워진 하드리안 개선문. 꽤 큰 건축물이고 이곳을 지나면 곧장 원형경기장이 보입니다.
지금은 중동의 작은 소도시에 불과하지만 과거 그리스.로마 시대엔 상당히 번화한 도시였습니다. 고대로마 시대의 10개 위성도시 중 하나라고 합니다.
과거의 영광을 간직하고 있는 원형경기장
생각한 것 보다 훨씬 큰규모와 볼거리의 제라시였습니다. 중간중간 유적들에 관련된 읽을거리들 읽다보면 휴대폰으로 사전찾기와 인물들 검색으로 뜻하지 않게 공부를 하게됩니다... T,T 생소한 인물들과 어휘들 검색하며 읽고읽다보면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제라시 유적의 20프로 정도면 복구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곳은 대리석 기둥들로 둘러쌓인 큰 광장입니다.
제우스신전
신전에 올라 유적터를 조망해봅니다.
어느정도 과거의 원형을 간직한 원형극장
코린트 양식으 열주들이 늘어서있는 대로; 그리스 여행할 때 알게된 기둥의 양식 정도는 눈에 들어옵니다.
윗둥에 화려한 문양으로 장식한게 코린트 양식이니 이건 코린트가 맞습니다. ㅎ
이곳은 수도 암만의 시내입니다... 예... 시내가 맞습니다. 암만에 오면 무조간 가는 시타델에 오르면 전방향으로 암만시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근처에 위치한 원형극장이 보이네요.
큰 기둥 두개가 인상적인 헤라클레스 신전입니다.
호스텔에 비치되 있던 젯버스 운행스케줄표; 주요한 암만 근교 여행지를 엮은 루트라 맘에 드는데...금요일과 일요일만 운행을 합니다. 하루에 한대씩... 이때가 월요일인가 그랬을겁니다...
그래서 남부로 내려갔다가 토요일 이전에 다시 수도로 돌아와 이 투어리스트 버스를 이용할 계획을 잡습니다.
이른 아침 출발하는 페트라행 버스; 캄보디아에 앙코르가 있다면 요르단은 페트라가 있지요.
전날 숙소에서 예약을 부탁했는데 자리가 없답니다. 아... 이를 어쩌나... 생각하는데, 숙소직원이 걱정말고 아침일찍가면 표 구할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너무 확신을 하길래 믿고 아침에 갔는데 정말 있습니다... 드디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페르라로 출발합니다.
버스 창 밖으로 페트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페트라 숙소 옥상에서 바라본 시내(?)
이 지역은 전반적으로 다 비쌉니다. 숙소고 음식이고. 물 한병을 사도 대충 올려부르는 식이라 별로 맘에 들지않습니다.
드디어 패트라유적 입구에 들어왔습니다. 이 협곡을 따라 2킬로 정도를 가면 페트라의 하이라이트 알카즈네를 볼 수 있습니다.
요르단이 비자에 입장료들이 싼 곳이 아닙니다... 어짜피 요르단에 오는 주목적이 일반적으로 패트라에 가는 것이니
미리 비자와 각종 입장권 묶음인 요르단 패스를 온라인 구매하고 입국하는게 좋습니다.
위에 제라시도 요르단패스로 입장합니다.
자신은 비자와 패트라만 보면된다라고 해도 그냥 요르단패스 사는게 낫습니다.
시크한 매력의 시크협곡... 이 길로 마차와 말들도 다닙니다.
한참을 협곡을 따라 가다보면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는 알카즈네 신전; 페트라하면 알카즈네를 처음으로 떠올릴 정도로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어짜피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야합니다. 나중에 사람들 적을 때 조용히 볼 요량으로 사진 몇장만 찍고 이동합니다.
물론 눈으로 천천히 이 보물창고를 둘러본 이후 이동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3에 소개된 이후 많이 유명해진 곳입니다. 내부는 들어갈 수 없게 통제되고 안에 들어가봤자 크게 볼게 없다고 합니다...
이곳의 건축물들은 거의 다 부조으 형태를 띕니다. 큰 적색바위를 위에서부터 깍어서 발놓을 곳을 만들며 내려오는 방식으로 만들었다니
이래저래 신기하긴 합니다. ㅎ
주변을 열심히 둘러보며 데이르 수도원으로 향합니다...
어느 지점부턴 가벼운 산행을 해야하니 그게 싫은 분들은 당나귀 타고 가시는게 편하긴 할겁니다. 물론 돈이... 쿨럭...
이곳을 건설한 나바티안인들은 어떻게 이곳에 식량과 물을 조달했을까요?
원형극장터
계속 알 데이르 수도원으로 갑니다.
요르단 국기
알데이르
시크협곡을 지면 곧장 보이는 알카즈네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건축물입니다.
규모면에선 알카즈네보다 크고 개인적인 느낌으론 좀 더 여성스러운 것 같습니다.
만약 위치가 알카즈네가 있는 곳이라면 알데이르 수도원이 지금의 알카즈네의 유명세를 가질겁니다.
시크협곡을 지나면서 협곡사이로 살며시 보이면서 위용을 드러내는 특유의 신비스런 느낌과
위치가 지금의 알카즈네의 유명세를 만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여기 역시 안으로 출입이 안되는 곳입니다. 한 젊은여성이 발꿈치 들어 신공으로 안쪽을 애써 들여다 봅니다.
알데이르 수도원을 멀리서 조망하고자 주변 전망언덕으로 오릅니다.
따뜻한 태양을 즐기고있는 고냥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찻집
이거 보니까 기억나는데 어떤 당나귀꾼이 뭘로 열이 받았는지 당나귀 한마릴 죽일듯이 돌덩이로 머리에 내려찢고 집어던지고 하는데 많이 놀랐습니다.
둔탁한 소리가 그렇게 가깝지 않은 내 위치까지 들리는데 그래도 도망가더군요 TT
인간이 참 무섭습니다...
넌 나 찍냐? 난 너 찍어! ㅎ
원래는 이틀볼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암만까지 토요일 이전 들어갈 계획도 세웠고 이날 알데이르까지 찍고오니 반나절만에 녹초가 됐습니다.
여기서도 호스텔까지 곧장 걸어가도 한시간 반은 걸릴텐데... 그것도 페트라 시내에서 엄청 가파른 언덕을 십분은 올라야 호스텔이라...
요르단 패스 끊을때 패트라 1일권과 2일권 가격차이가 만원이 좀 안되서 혹시 몰라 2일권으로 선택했는데 만원 버렸습니다. ㅎ
다음날 일어나서 다시 올 자신이 없어 그냥 이동할 교통수단이 다음날 있으면 그걸 타야겠다 생각합니다. ㅎㅎㅎ
사막의 집시 베두인들의 차; 너무 달다. 맛도 없다. TT
이곳에 올라와 찍은 알카즈네 사진들이 이상하게 미니어처같이 나오는군요.
윗사진의 차도 이사람들이 준겁니다.
원래는 이곳에 올라올려면 몇천원 정도 삥(?)을 뜯는다는데
저녁이라 나갈 시간이 다 되어서인지 제 경운 그냥 올라가서 차까지 얻어먹었습니다.
다만 베두인 티는 달달해서 영 취향에 안맞는다는...
굿바이~ 페트라~
페트라의 호스텔 식당에서 운영하는 뷔페; 아랍권에서 먹은 유일한 뷔페이자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였습니다. TT
아침 일찍 택시를 타고 와디럼으로 향합니다.
호스텔에 와디럼으로 갈 교통편 즉 버스를 예약할려고 하니 그건 아침에 봐야 안다고 ㅎㅎㅎ
아침에 버스에 자리가 있으면 타고 아니면 버스를 못 탄답니다... 요르단 이동 참 어렵네요. ㅎ
아침 6시에 호스텔 카운터에 가서 물어보니 버스는 다 찼답니다. ㅎ
그래서 어떻하나 고민할려는 찰라에 택시 쉐어할 사람들 있으니까 그거 타고 가라고해서 3명이서 나눠냈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 비용이 버스와 비슷할 뿐 아니라 속도는 2배 정도 차이가 났었어요. ㅎ
덕분에 아침에 도착하자마자 1박2일 와디럼 사막투어 자리 하나 남은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이때부터는 그냥 요르단여행은 인샬라~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할려고 해서 되는게 아니니 편하게 되는대로 가자란 마인드 탑제.
버스대신 편하고 빠르게 달리니 좋습니다. ㅎ
와디럼으로 가는 도로
이 사람들은 다들 미리 전화나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했을 겁니다.
전 그냥 막 도착해서 한시간 정도 대기하다 큰배낭은 투어사에 던져놓고 곧장 가는거에요 ㅋ
영화 매드맥스나 마션의 사막.화성씬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와디럼입니다.
총투어인원 8명이 트럭 양쪽 4명씩 앉아서 사이좋게 흔들립니다. ㅎ
이것 재밌습니다. 와디럼 안에는 아예 도로자체가 없습니다. 4륜구동 오프로드 트럭으로 달려야지 일반 세단이나 오토바이론 안됩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차를 랜트해서 왔다고 해도 그냥 투어신청해서 가는게 맞습니다.
물론 오프로드 4륜 차량을 랜트했다면 그걸 타면되겠지만서도 혹시라도 안에서 길이라도 잃으면 ㅎ
그래도 1박 2일 17만원 정도는 좀 비용이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돈이 아깝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그 두배 이상을 지불해도 가치있던 경험이였습니다. 다만 그날 밤 날씨가 흐려 아예 별을 볼 수 없었다는건...
눈물이 흐릅니다... 그냥... TT
별보는건 나중에 이집트 다합에 가서 많이 했지만 서도 ㅎ
직접 보면 엄청나게 광활합니다. 사진으론 그 느낌이 전혀 안살아요.
할아버지와 손녀가 같이 왔나봐요. 보기 좋았습니다.
이 곳 올라와서 보는 경치가 참 좋았습니다. 정말 영화에서 보는 화성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굉장히 좁은 협곡 틈으로 들어갑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피해줘야 지나갈 정도로 좁습니다.
드디어 점심시간~ 드라이버가 가이드에 식사까지 다 전담합니다.
식사준비 하는 동안 다과를
그리고 주변의 낙타들과 놉니다. 낙타를 도망 못 가게 발을 끈으로 헐겁게 묶어서 이동속도를 제한합니다.
뒤에 있는 낙타는 발을 묶지 않았는데 아마 앞에 가는 낙타가 어미일겁니다. 굳이 새끼낙타를 묶을 필요가 없는거죠.
낙타는 15년 전인가 인도 자이살메르에서 2박 3일동안 낙타투어로 타봤는데 처음엔 재밌지만 나중엔 좀 그렇습니다.
그냥 말타는게 편해요. 그것도 좀 타다보면 사타구니 다 까지지만 ㅎㅎㅎ
하여간 낙타에 대한 로망은 전혀 없어요 ㅎ
인도에서 사막은 외로워야한다는 중2병같은 생각으로 낙타꾼 두명 데리고 첫날 사막에서 잘때 후회했습니다... ㅎㅎㅎ
지금도 싸겠지만 그때 낙타꾼 두명에 낙타까지 사막에서 2박하는데 9만원 정도 들었을거에요.
단체였으면 1.5만원이였던 걸로 압니다.
갑자기 삼천포로...
여행기도 참 계획도 답도 없습니다.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낙타 바나나껍질 좋아하는건 몰랐습니다. ㅋ
참 맛나게 먹었습니다. 신선한 셀러드에 참치와 후머스... 저 붉은 색은 뭐였지... 기억이 안나네요 ㅎ
아~ 저 흰색 두부같은건 염소젖으로 만드는 페타치즈입니다. 우리나라 김치처럼 중동에서 많이 먹습니다.
거의 안올리는 제 사진이군요. ㅎㅎㅎ
우리 일행이 탄 트럭은 아니고 우리 가이드 겸 운전자 친구가 기술 좀 있는지 가서 도와줍니다.
저 위로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길이 꽤 위험합니다. 발 헛디디면 큰일 날거에요. 내려올 때가 더 위험해서 거으 앉아서 천천히 주의해서 내려옵니다.
혼자 다니니 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고 딱히 내 사진 찍히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찍는데
가이드 친구가 찍어준다고해서 오쨌든 여기 올리게 되네요. ㅋ
밤이 찾아옵니다. 계속 구름이 많이 껴서 이날 밤 별 못 보면 어쩌나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슬펐어요...
나중에 저 다음날 갔던 한국인들 우연히 만나서 얘기들었는데 별 많이 봤다고 하네요... 어쩐지 뭔가 여기 올때까지 딱딱 아귀가 맞더라니...
그래도 노을은 꽤 예뼜습니다...
연인이라니... 이 사람들이 누굴 약올... TT
다음 날 아침에 찍은 사막숙소 사진입니다.
빌어먹을 세상... 침대는 두갠데 나는 혼자네... TT
사막으 모래에 파묻어 익히는 요리 자르브; 다 좋았는데 이왕이면 양고기로 해주지 ㅎ
위에는 채소 아래층은 닭고기... 맛은 있었는데 낸 비용 생각하면 양고기... 흑
다른 음식들은 먹을만큼 자율배식
투어사로 돌아가기 직전 아침식사와 따뜻한 차를; 사막의 밤과 아침은 참 서늘하다.
하루 더 낙타투어를 하는 연인은 저 멀리로~ 안녕~
이제 요르단의 마지막 여행지 아카바로 갔다가 다시 수도 암만으로 돌아갑니다.
홍해와 요르단의 끈자락에 위치한 아카바
여기 기후는 윗쪽 동네들하고 큰 차이가 있습니다. 수도 암만에서 재킷을 입고도 추위에 떨 때도 있었는데
이곳으 낮은 따뜻한 봄날씨였네요. 간만에 바다를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친절했던 호스텔; 시설이 엄청 좋다 이런건 아니지만 그나름의 최선이였던 숙소였습니다.
간만에 먹는 서양음식 ㅋ
감자튀김을 뭐 이리 많이 주는지, 햅버거 크기도 상당해서 후덜덜...
직원들 식사하는데 주변에 숙박객들 있으면 같이 먹는다. ㅋ 파스타라고 하는데 파스타 들어간 셀러드에 더 가까운 맛 ㅎ
완전 초간단 아침제공 피타빵에 계란부침 그리고 차, 이정도 주는 것도 감사히 ^^
이게... 아라비아의... 로렌스란다...
그래도 아카바는 이쪽에서 알아주는 휴양지 아닌가 싶은데 이거 만든 애 반성해라... 진짜...
정말 너무한거 아니냐고~! ㅋ
현재는 운영하는 것 같지 않아 보이는 이시발... 아니 이시빌리아 극장
음식에 대한 제한을 이런 향신료나 차로 푸나?
그나마 색깔이 달라진 호스텔표 파스타 ㅎ
다시 수도 암만에 도착
차가 더이상 움직이질 않아 암만 터미널에서 탔던 택시에서 내렸습니다. 택시비가 비싸진 않은데 그래도 아까비...
뭔가 의미심장한 그래피티
좀 많이 태우는건 신경은 쓰이지만 4천원에 이정도 믹스 바베큐는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거쳐 이집트까지 총망라해서 가장 가성비 넘치는 음식이였다는걸
나중에 알게됩니다...
다시 생각해도 치가 떨리는 이스라엘... 아~ 삼천포 ㅋ
바베큐와 피타빵과 같이 나오는 설탕은 일절 들어가지 않는 피클; 설탕범벅인 피클은 많이 불호라 참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곳은 예수가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다는 베다니 세례터가 있는 곳입니다.
베다니 세례터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가 신성시 여길 장소일텐데 전 무슨 생각에선지 그곳으 사진은 한장도 남기질 않은 듯 합니다...
예~ 요단강 건너러 왔습니다.
뭐 저쪽 이스라엘이든 이쪽 요르단이든 요단강은 다 같은 요단강이겠지만 예수 세례터라 가장 신뢰받는 베다니는 이쪽 요르단에 있습니다.
뭐 그게 또 뭔 큰 대수겠냐 생각도 합니다. 예수가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 기독교인이 많은건 아니니까요...
하여간 요단강 건너면 큰일(?) 나는건 아는지 아무도 건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
그래도 이쪽은 확실히 시설은 별로....
건너편 이스라엘에서 젊은애들이 세례중입니다. 진지하기 보단 즐거운 분위깁니다.
뭐 국회의원 같은 사람이 나와서 둘러보는건지 양복입은 사람을 따라 이동하는 요르단 군인들
모세가 죽었다는 네보산에 세워진 모세교회 안에서 예배? 미사드리는 신자들
비잔틴 시대의 모자이크; 의아할 정도로 보존상태가 너무 좋아서 의아했다.
모세의 뱀십자가; 이탈리아의 예술가가 만들었다고. 이곳에서 날씨가 좋을때 예루살렘과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제리코가 보인다고 하는데...
어느 비잔틴 수도원의 문으로 사용했다던 원형돌문.
20년전 서기 2000년을 맞이해 방문한 교항 바오로 2세를 기념하며 세워진 비석
모세언덕 네보산에 가기 전 들렸던 식당뷔페입니다. 가격은 대충 만원 중반대였나 생각됩니다.
이때만 해도 요르단이 생각한 것 보다 비싸구나싶었지만 이스라엘에 들어가니 요르단이 천사로 보입니다. ㅎㅎㅎ
하여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거 뽑아 마실려고 동전 바꾸러 다녀서 기억에 남아 한장 찍었나봅니다. 안좋은 기억이네요 그럼 ㅋ
암만으 핫플레이스인 레이보우 스트리트 부근
나중에 여행 가실분들 참조하라고 동네슈퍼 가격표 올립니다...
수도 암만의 원형극장;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라 마지막날 저녁에 갈려했는데 몇십분 차이로 출입이 불가했습니다. TT
이스라엘 입국이나 출국도장이 찍혀있으면 요르단과 이집트를 제외한 아랍권 국가들 출입국이 힘들거나 불가합니다.
그래서 국경이나 공항 여권심사시 여권도장 대신 저렇게 별도로 출입국 증명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당연히 저걸 잃어버리면.... 어휴...
하여간 이렇게 요르단을 건너 이스라엘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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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0.07.16 1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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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빨리 나와야죠. TT 재밌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 | 20.07.16 1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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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0.07.16 1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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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거의 안보는데 미생은 재밌게 봤습니다. ^^ 암만 시내 나오는건 기억나네요. 재밌게 보셨으면 감사드립니다. ^^ | 20.07.16 1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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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 | 20.07.22 1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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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죽일 듯이 때리는데 불쌍하드라고요... TT | 20.07.22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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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준에 비해 많이 비싼 편입니다. 페트라나 와디럼같은 관광업 아니면 딱히 산업이란게 없어서... 자원이 있는거도 산업이 발달한거도 아니라.... TT 일단 비자가 6만원 넘고 페트라 일일권만해도 10만원 넘습니다. 그냥 비자포함된 요르단패스로 다니는게 비자랑 페트라만 봐도 훨 싸요... ㅎ | 20.07.22 1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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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있는 곳이에요. ^^ | 20.07.23 1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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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의 주배경이 그곳이죠 ㅎ 전 페트라유적도 좋았지만 와디럼이 더 좋았어요... 아~ 코로나 TT | 20.07.23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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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나온 치킨 그레이비소스에 찍어먹음 참 맛나죠 ㅎ 이건 한국에서도 먹힐 맛인데 아직은 별로들 안찾으시죠. ㅎ | 20.07.23 1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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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이 주된 수입 중 하나라 지금 타격이 클거에요 TT 이스라엘.이집트.요르단... 이렇게 묶어서 육로이동으로 가는거 재밌는거 같아요 ㅎ 이스라엘은 몰라도 이집트는 코로나 종식되면 다시 가야하는데... TT | 20.07.23 1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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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여름 즈음 들어왔다가 정비하고 아메리카대륙으로 넘어갈 생각이였어요. 결론적으론 이집트에서 여행 멈추고 국내로 돌아와야했지만... 이스라엘 여행은 짜증도 나지만 꽤 재밌는 여행이였습니다. 지금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집어삼킬려는 이스라엘의 야욕을 보면... 어째 중공양야치들 생각도 나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출입자체가 불가하지만 서안지구는 베틀레햄이나 제리코같은 역사적으로도 볼거리로도 가볼만 한 곳입니다. 나중에 기회되시고 안전(?)하다면 팔레스타인도 가보세요. 조만간 이스라엘 여행기 올리겠습니다. ^^ | 20.07.23 1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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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못 가고 있습니다. TT 재밌게 보셨다니 감사드립니다. ^^ | 20.07.23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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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여자분들 데리고 방콕 팟뽕도 가고, 친구 와이프님 허락하에 나나플라자도 갑니다. ㅋ 핫(?)한 곳에서 한적하게 노는게 특긴가 봐요. ㅎ 나름 배낭여행자라 돈 씀씀이가 좀 그렇습니다. ^^; | 20.07.23 2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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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멋진 곳들이네요 | 20.07.24 0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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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하실거 하나없는 싱글중년이라... TT | 20.07.24 1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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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BLU랑 레드불을 맛있게 마셨는데 그떄 우리나라에 없던 레드불은 금방 들어왔는데 BLU는 왜 아직도 수입이 안되는지 ㅜㅜ | 20.07.24 0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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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완전히 같은 루트로 다녔네요 ^^ 전 이집트에서 그 메론 맛나게 먹었습니다. 농축한 듯 진한 맛의 메론 말씀하시는거 맞죠? ㅎ 페트라 만만히 볼게 아니더라고요. 천천히 볼려면 3일은 잡아야 겠는데 체력도 어느정도 되어야... 저는 종교인도 아니면서 기독교성지순례 했습니다. 제리코 절벽수도원이 기억에 남네요 ㅎㅎㅎ - 무서워서 ^^; - 조만간 이스라엘 여행기 올릴께요.ㅎ 저도 BLU 정말 좋아했어요 ㅎ 음식 비싸고 먹을거 별로 없던 이스라엘에서 오아시스였어요. 동유럽에서 먹던 스웹퍼 모히토또 비슷하니 맛납니다. 기회되심 꼭 드세요 ^^ | 20.07.24 0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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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스맛폰이라 사진은 별로에요 TT 재밌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 | 20.07.24 1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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