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로바키아에 살고 있습니다. 벌써 2주차가 되었습니다. 영어가 통하지 않아 슬로바키아 언어교실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에는 언어교실에서 만난 여자친구도 생겼습니다. 겹경사가 생긴거죠.
오후 6시쯤에 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찍었습니다. 이 나라는 아직 실시간 교통정보가 보급되지 않아, 정류장에 붙어있는 시간표를 보고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위 사진)
위 사진은 거주증 발급을 위해 외국인 경찰서에서 밤을 새며 있다가 찍은 사진인데요. 이곳 행정업무는 하... 그냥 비교를 하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외국인 경찰서에서는 영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제 슬로바키안 친구가 통역사로 대동해서 도와줬습니다. 이 나라에서 관공서는 친절을 기대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나라 전체가 외국인에게 굉장히 폐쇄적인 인상을 받았습니다. 슬로바키아가 분리된지 27~8년 밖에 안 됐으니 그런가 봅니다.
출근하면서 재미있는 스티커를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먹거리 사진을 올리며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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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0.23 0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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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기전까지 이런나라가 있었구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곳 인종 구성도 꽤나 독특합니다. 예전에 헝가리왕국 영토라서 서남/남 슬로바키아는 헝가리인들이 대다수이죠. 그곳에 가면 슬로바키아어를 통하지도 않습니다. 어쨌든 꾸준히 연재해보겠습니다. | 19.10.24 04: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