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해외비행기 출발 20분전에 공항 도착하면 비행기 탈수있을까요?

[마계촌집]

늣게 도착해서 탑승했거나 못탄 경험있으신 분들 종 알려주세요

[키바TM]

적어도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셔야 합니다.
처음 해외여행 갈때 제대로 숙지못해서 1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새벽 아침시간임에도 사람이 많아서 엄청 줄을 섰었죠.
나중에 항공사 직원분이 깜짝놀라시면서 이러면 늦는다고 같이 뛰어주시고
공항직원분들과 다른 이용객분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줄을 서지 않고 통과해서 간신히 탈 수 있었네요.

[Earthsea]

퍼스트클래스면 가능할수도...

[호크미사일]

비행기 20분전이면 원칙적으로 티켓 발권을 안해줘서 무리 만일 해준다고 해도 출국심사 시간까지 생각하면 다 바로 대기 없이 해야 가능할랑 말랑이라 무리요

[뎂슶팂닚 찺잆룺돖]

거의 90% 이상 빠꾸먹슴...

저건 VIP라도 통과해서 비행기 태우기 빡빡한 시간인데

[마계촌집]

역시 아무곳이나 해주는게 아니군요 일본에서 늣잠자고 출발 20분 전에 하네다공항도착해서 부랴부랴 안내원 한테 말했는데
아나 항공에서 이미 다른 비행기 발권중이더군요 ㅜㅜ 하지만 안내원이 겁나 빨리 발권해주고 검색대도 그냥 통과하고
출발 몇 분 안남은 상태로 탑승했는데 완전 감동이더 군요 비행기 탑승하고 보니 가방에 액체물질 넘무 많아 당황했네요
역시 일본은 저에게 항상 감동을 주네요

[n54bi-turbo]

그걸 감동이라고 보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누군가 님 대신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이 위험 물질을 가진 상태에서 검색도 없이 통과해서 비행기에 올랐다면 참 끔찍하네요. 이륙 30분전에는 발권이 끝나야 하는 건 단지 탑승객이 시간에 맞춰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만이 아니에요. 수화물 이동, 승객들의 탑승 후 착석, 승무원들의 이륙전 점검 등 모든 게 포함된 시간입니다. 이륙시간은 비행기가 활주로로 슬슬 기어 나가는 시간이 아니고 이륙 중이어야 하는 시간이구요. 그러실 일은 없겠지만 일본의 그 항공사가 그렇게 해줬다고 다른 나라 혹은 다른 항공사에선 안해준다고 나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어쩌면 그 비행기가 어떠한 이유로 이륙이 늦어져서 님을 태웠던지 혹은 님 때문에 비행기의 이륙 자체가 늦어진 걸 수도 있습니다.

[호크미사일]

다른건 몰라도 검색대를 그냥 통과했다니.....헐....

[T-elos]

빨리 태워준 것 자체는 좋은데, 액체 관련해서는 감동이 아니라 이거 사후에라도 확인되면 관련 직원들 줄징계감입니다;

[마계촌집]

저에게는 감동이죠

[마계촌집]

저때문에 늣어진건 아니에요 해외 아주 자주 나가니깐 그런걸 아주 잘알죠 그냥 저 처럼 탑승하신분 있나 본거에요

[루리웹-4909347821]

항공사 대응 미개 그자체인데..

[Saffron Crocus]

항공사의 티켓발권 & 수화물접수는 출발 40~50분전에 마감합니다.
출국장에 사람이 많아 보안검색대가 혼잡한 경우 20~40분정도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동출입국 심사를 이용한다고 해도 탑승동에서 항공기를 탑승하는경우 10~20분정도의 이동시간이 걸립니다.

항공사에서 자비를 보여 20분전에 티켓발권을 해주고 출국장에서 보안검색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제치고 1분만에 보안검색을 끝내고
3분만에 자동출입국심사를 통과하고 탑승동이 아닌 1터미널에서 탑승하면 일말의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이것도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VVIP이거나 정말 운이 좋은 경우가 아닌 이상 현실적으로 항공기 출발 20분전에 도착하면 탑승은 힘듭니다.

[Saffron Crocus]

그래서 최소 2시간, 여유있게 3시간전에는 인천공항에 도착해야합니다.

[죄수번호-9605412925]

항상 공항 2시간전 도착 생각하고 계시면 됩니다.

[마계촌집]

해외 아주 자주 나가서 2시간전에 가야하는건 당연히 알고있죠 그걸 물어본게 아닌데 ㅎㅎ

[Laurel.Steam]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한 10분 전에 탄적 있어요. 1시간 30분 전쯤 도착했는데 공항에, 코스타리카 가는데 갑자기 황열병 검사증 요구해서 공항 근처 병원에서 만들고 다시 오느라, 티켓팅 직원에게 미리 해놓고 맡아달라고 하고, 검색대부터 게이트까지 직원동행해서 뛰었습니다. 다행히 부치는 짐은 없었고 공항도 작은 공항이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