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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아재홀로 첫 유럽 2개국 여행 - [스위스] 체르마트 겉핥기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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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9.71.***.***

와 요번에 뭉쳐야 뜬다에 나왔던 곳이네요 그 설산에서 스키 타는게 진짜 좋아보였는데 ㅎㅎ 마테호른도 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 영화사 인트로(?)에 나오던 산이라는걸 알았네요 그나저나 역시 날씨가 관건인듯하네요 정말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 꼭한번 가보고 싶은곳 입니다.
17.02.17 19:53

(IP보기클릭)218.235.***.***

나무a
파라마운트 로고가 처음엔 마테호른 봉우리 본래 모습을 그대로 썼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과 달리 수정을 많이 거쳐서 실제 마테호른과는 이제 꽤 다른 모습이라고 하네요 ㅎㅎ 그리고 초반 사진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아무리 경치깡패 스위스라도 날씨흐리고 시야 안나오면 정말 뭐 답이 없습니다 ㅎㅎ;; 4일차가 되서야 가까스로 저희 집안 3대가 덕을 잘 쌓아왔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 여튼..자연풍경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스위스는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나무님도 나중에 꼭 가보세요~ 저 난생 처음 여행하면서 경치 보고 소름돋았어요.. | 17.02.17 20:07 | |

(IP보기클릭)211.38.***.***

나무a
스키 타기엔 정말 좋습니다. 산의 정상 해발이 3200m가 넘는 곳인데다가... 슬로프가 너무 복잡(?)하고 넓어서 리프트엔 항상 사람이 적은 느낌이고... 저 같은 경우엔 정상에서 이탈리아쪽 끄트머리까지 내려가는데에... 거진 30~40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네요. 체르맛으로 다시 넘어가야하는데, 이탈리아쪽에서 리프트 운행이 죄다 멈춰서 발만 동동 구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나 지났네요. 다시 스키 타러 스위스 가고 싶습니다. ㅠㅠ | 17.02.27 14:06 | |

(IP보기클릭)221.138.***.***

전 인터라켄만 가봤는데 마터호른은 체르마트에 있군요. 융프라우도 참 좋았습니다. 첫 날에 정말 맑아서 그 날 올라갔어야했는데 막차를 놓치는 바람에 다음날 갔죠. 다음날엔 정상이 흐려서 눈보라 속에서 인증샷 찍고 왔네요. ㅎㅎ 스위스 물가가 비싸서 오래 있긴 겁나는 곳이지만 정말 경관은 끝내줬습니다.
17.02.17 20:32

(IP보기클릭)218.235.***.***

Loki13
저런.... 첫날 때문에 좀 아쉬우셨겠네요.. 저도 사실 출국전에 여행정보 알아보다가 일정 내내 비오고 흐리고 그랬던 분들 후기 포스팅을 본지라....일정을 좀 여유있게 잡았었어요. 그래서...인터라켄에서만 5박을 하려다가, 인터라켄 2박/그린델발트3박 으로 나누고 최대한 탄력적으로 움직이려고 했었네요.. 체르마트 1박은 도박이었는데 역시 실패였고 ㅎㅎ;; 뭐 결국 인터라켄에 있으면서 당일치기로 마테호른 보고 왔으니 나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그린델발트도 첫날엔 흐려서 융프라우 생각도 못했고 그린델발트 3일차 되서 융프라우 정상 다녀왔네요.. 다음에 스위스 가시면 그때는 꼭 체르마트도 가보세요~ 융프라우요흐, 마테호른 어느 한곳 놓치기 아까울 정도로 둘다 정말 너무 멋진 곳 같습니다. | 17.02.17 20:43 | |

(IP보기클릭)221.138.***.***

다금바리스타
그린델발트서 숙박을 하셨네요. 전 빌더스빌에서 숙박했는데 산 중턱에 호텔을 잡을 생각은 전혀 못 했네요. ㅎㅎ | 17.02.17 23:23 | |

(IP보기클릭)1.233.***.***

http://cfile23.uf.tistory.com/image/2776FF4758A78AD237BB93 저는 저기 체르마트 전망대에 있는 숙소 (Kulmhotel Gornergrat) 에서 1박 했었습니다. 그 전망대 있는곳이요. ㅎㅎ 1박이 엄청 비쌌는데 사실 그정도 가격 줄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야밤에 전망대 앞에 나가서 야경 본 그 모습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이 사진을 보면서 생각하는거지만, 좀 좋은 삼각대가 있었으면 더 잘 찍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17.02.18 08:46

(IP보기클릭)218.235.***.***

amorp
크....쿨름 고르너그라트 여행전에 엄청 살펴봤던 곳이죠 ㅋㅋㅋㅋ 나중에 한번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곳... 부럽습니다~ 그리고 저도 사실 싸구려 삼각대와 셀카봉+폰카메라-_-로 찍은거라 지금도 후회막심입니다. | 17.02.27 23:56 | |

(IP보기클릭)175.223.***.***

사진 정말 좋네요 저는 여름에 갔었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너무 좋았던 기억에 대가족 이끌고 다시 가려고요 ㅎㅎ
17.02.18 11:18

(IP보기클릭)218.235.***.***

Prodigy
폰으로 찍은거라 좀 그렇긴 하지만...ㅎㅎ 여튼 감사합니다. 사실 뭐 다 스위스 풍경 덕이죠. 폰으로 찍어도 저렇게나 나와줄줄이야. 물론 실제로 보는게 더 좋지만^^; 저도 너무 좋아서 꼭 언젠가 다시 갈까 합니다. 그땐 혼자 말고 누군가와 ㅎㅎ | 17.02.27 23:58 | |

(IP보기클릭)14.38.***.***

91년도에 체르마트 갔었는데, 융프라우 올라가는 길에 산악 열차가 잠시 서는 역에 있던 기념품점 할아버지가 한국전 참전 용사였었는데, 그래서 가게에 태극기를 걸어두셨었는데, 아마 지금은 돌아가셨겠죠. T.T.
17.02.27 11:37

(IP보기클릭)218.235.***.***

어따싸
와 다녀오신지 꽤 되셨네요. 그때는 관광하기 더 쾌적하셨을듯.. 지금은 인도, 중동, 중국인들로 엄청 북적거려서... 그나저나 융프라우요흐 중간 역이면 클라이네샤이덱 말씀하시는건가요? 다음에 스위스 가게 된다면 한번 자세히 살펴봐야겠네요.. | 17.02.27 23:59 | |

(IP보기클릭)175.223.***.***

체르마트가 진짜 스위스의 꽃인데 아쉽겠네요
17.02.27 11:38

(IP보기클릭)175.210.***.***

개인 바탕화면으로 사용해도 되나요?ㅎㅎ; 전 여름에 가서 저런 설경은 정상외엔 보질 못해서 나름 부럽네요 ㅠㅠ
17.02.27 15:51

(IP보기클릭)218.235.***.***

Bruce Banner
물론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모니터가 크시면...폰으로 찍은거라 허접한 부분이 드러날지도 ㄷㄷㄷ 그나저나 전 날씨 따뜻할때 초록빛이 가득한 스위스 다녀오신분들이 부럽더라구요 ㅎㅎㅎ 다음에 스위스를 다른 계절에 한번 더 방문해야할듯!ㅎ | 17.02.28 00:03 | |

(IP보기클릭)121.131.***.***

공들인 가치가 빛나는군요
17.02.27 17:06

(IP보기클릭)49.175.***.***

맥도날드가 저렇게나와요??와...
17.02.27 18:04

(IP보기클릭)218.235.***.***

배고플땐야식
대형마트를 이용해 쇼핑/요리하거나 간단하게 때우는 식사를 제외할때... 스위스 현지 외식물가 고려하면 매우 싼 한끼죠. 그래도 저렇게 잘 나오더라구요. 물론...그걸 감안해도 매우 비싸긴 합니다. 한 세트에 2만원-_-;; 크기는 와퍼보다 좀 더 컸어요. 아구아구 하기 좀 힘들었던 ㅋㅋㅋㅋㅋ | 17.02.28 00:06 | |

(IP보기클릭)118.36.***.***

그래도 운이 좋으신겁니다. 저는 작년 신행때 고르너그라트 호텔에 한국에서 약 50만원 숙박을 예약하고 새볔에 마테호른 산 볼려고 했으나 체르마트 입성부터 다음날 하산까지 눈이 진짜 오지게 와서 한치 앞도 안보였습니다 ㅋㅋㅋ 고산병은 덤이죠....
17.02.27 18:36

(IP보기클릭)218.235.***.***

나름노력
저런...ㅠㅠ 그 비싼 쿨름호텔까지 묵으셨는데... 진짜 이건 슬픈 이야기네요... 고산병까지.... 나중에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한번 더 가보시는건 어떠신지?ㅎㅎ;;; 개인적으로 융프라우요흐보다 고르너그라트가 더 좋았어요. 맑은 날 꼭 다시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 17.02.28 00:09 | |

(IP보기클릭)183.101.***.***

위쳐3인줄..
17.02.27 19:53

(IP보기클릭)218.235.***.***

새루리당총수
ㅋㅋㅋㅋㅋㅋㅋㅋ 위쳐3 본편 엔딩본게 오래되서 저런 풍경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근데 정말 게임속 한장면 같긴 했습니다.... 마테호른은 오히려 살짝 멀리에 보여서 그냥 멋지다 이쁘다 정도의 생각만 들었는데 고르너 빙하는 아우.....정말 웅장해서 그 분위기에 눌리는 느낌이.. | 17.02.28 00:10 | |

(IP보기클릭)124.62.***.***

심령사진 깜짝 ㅋㅋ
17.02.27 20:05

(IP보기클릭)218.235.***.***

중화기훈련병
ㅋㅋㅋ 저도 폰 디스플레이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뛰어들어서 깜놀 ㅋㅋㅋ | 17.02.28 00:12 | |

(IP보기클릭)119.193.***.***

파리에 있다가 스위스 오니 풍경보고 지릴뻔했죠 또 슈피츠역에서 내려서 유람선타고 인터라켄 가는데 정말 끝내주더군요
17.02.28 00:15

(IP보기클릭)218.235.***.***

어게이
전 좀 오바스러운건지....고르너그라트 도착했을때 몸에 소름이 돋더라구요 ㅎㅎ;;; 글에도 슈피츠역 사진이 하나 있는데...툰호수가 날씨가 별로인데도 분위기 끝내주던. 일정상 유람선은 뺐는데 다음에 따뜻할때 다시 가게 되면 유람선도 꼭 타보려 합니다~ | 17.02.28 00:18 | |

(IP보기클릭)175.197.***.***

스위스 어머니 효도관광 보내드리고 싶은데 어디 통해서 가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괜찮으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17.02.28 00:25

(IP보기클릭)218.235.***.***

새루리당총수
패키지 같은걸 여쭤보시는건지요? 보시다시피...전 저 혼자 자유여행으로 간거라 관광사 통한 여행은 제가 잘 모르겠어요. 현지에서도 여행하다보니 부모님들과 함께 오는 한국여행객들이 많았는데 제가 본건 전부 자유여행이었습니다. 다만 인터라켄 백팩커스에서 다른 한국여행객들 얘기를 들어보니 하(ㄴ)여행 깃발든 단체여행객들이 우르르 융프라우요흐를 첫 열차 타고 올라가는걸 봤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여행사를 통한 스위스 여행은 휴양지여행이 아니라서.....어르신들 여행하시기엔 일정이 너무 빡빡해지지 않을지 우려가 됩니다. 패키지여행 장점중 하나가 편리한 교통수단인데, 스위스 다수의 주요관광지는 청정구역으로 일반자동차가 진입 불가하고, 또 그 안에서 산악열차로 1~2시간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물론 베른 같은 도심지 여행은 제외입니다) 제 글에 나온 체르마트란 동네도 자동차진입이 불가능해서 근처 Tasch란 마을에서 차를 주차하고 열차로 와야하죠. 그래서 패키지 여행이라 해도 버스 등으로 편하게 관광다니기가 다소 번거롭고 결국 이로 인해 여행사측에서 정한 스케쥴대로 다니는게 꽤나 강행군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물론 패키지여행도 괜찮은게 분명 있긴 할테지만, 제일 좋은 스위스 관광방법은 새루리님이 부모님을 모시고 그때그때 시간과 상황에 맞게 관광을 다니시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 17.02.28 00:41 | |

(IP보기클릭)175.197.***.***

다금바리스타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어머니 연세가 있으셔서 힘들거 같아서 걱정이네여.. | 17.02.28 01:16 | |

(IP보기클릭)182.212.***.***

식자제 마트 인줄 알고 왔는데 파라마운틴 산이 있는 곳이 었군요 야심한 밤에 음식재료 보고 싶었는뎅 컹
17.02.28 01:50

(IP보기클릭)218.49.***.***

사진 잘 찍으셨네요!!
17.02.28 13:35

(IP보기클릭)58.151.***.***

저도 신행 때 체르마트에서 3일 머물렀었죠. 고심 끝에 융프라우요흐 대신 체르마트를 선택한 건데, 겨울임에도 날씨가 되게 좋아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눈길 트래킹과 목숨 건 터보강 썰매 후훗ㅅ;;
17.02.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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