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다이어트 정체기 멘탈이 견디질 못할 것 같습니다 지도 부탁드립니다

[존패]

기존에 글을 한번쓰긴했는데 운동을 안하다가 하니까 초반에는 잘 빠지다가 결국 정체기가 왔습니다

어제는 목표 칼로리보다 조금 덜먹고 밤에 물을 많이 마셨는데 아침 공복에 체중을 쟀는데

갑자기 2키로가 늘어나서 순간 이성을 잃을뻔했습니다 정체기가 거의 3주째 계속 되고있습니다

칼로리계산은 인터넷에서 계산기로 했습니다

체중 : 85

기초대사량 : 1680

활동대사량 : 300 (숨쉬기 및 사무실근무)

총대사량 : 1980

운동소모칼로리 : 하루평균 400

일일목표 칼로리 : 1980 + 400 = 2380 의 10% 정도 차감후 2100 을 섭취중

주 3-5회 운동 :

    1. 근력운동30분 (적당한강도) : 유산소전 탄수화물 소비

    2. 유산소 : 천국의계단10분 + 빠른걷기(5.5km/h ~ 6.0km/h) 30분

식사 :

    아침 - 참치김밥 or 서브웨이참치샌드위치

    점심 - 일반식(다이어트에 치명적인 음식은 피함)

    저녁 - 아침 점심 칼로리 및 영양소 계산후 남은 필요양만큼만 섭취(운동 후)

다이어트 이후 요요 겪고싶지않아서 일반식을 점심에 먹으면서 다이어트중인데

식사카로리는 보수적으로 계산했습니다 예를 들어 제육을 300g 먹었으면 검색했을때 제일 칼로리가 높은거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수많은 인터넷글 유튜브를 보면서 정체기는 섭취칼로리를 더 늘려야한다 치팅을 해야한다

먹는걸 줄여야한다 운동시간을 2배로 늘려라등 너무 혼선이 많습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reoff]

어떤말을 해도 다른 의견과 혼선이 생길거 같은데요
우리몸은 계단식으로 변화합니다
중간 정체기를 저는

[reoff]

변화한 몸의 적응기라고 생각하는데
결론은 적응이 끝나면 다시 빠질거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하던대로 계속 하세요

[존패]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겠습니다

[루리웹-8264149054]

몸무게를 재지말고 몸 사진을 보세요
뱃살 둘레를 재보시고 그게 계속 하향세면 괜찮은거에요.
몸무게야 수분량 잘때 식은땀 뭐 온갖걸로도 변합니다.
수분으로도 3kg 프로는 7-8kg도 왔다갔다하니까 몸무게로 일희일비하면 손해임

[루리웹-8264149054]

몸무게보다 뱃살둘레나 근육사이즈 이런걸 지표로 삼는게 좋습니다.
몸무게 줄이는게 결국 몸 좋아보이기 위한것일뿐이지, 수하물 무게줄이려는 그런거 아니잖아요
몸이 좋아지는게 중요한거지 숫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님 몸무게 10kg 순수 근육으로 늘어난다하면 싫어하실거 아니잖아요 ㅋㅋ 무게는그저 숫자입니다.

[존패]

운동할때마다 같은 무게인데도 항상 무겁게 느껴지는걸보면 근성장은 이루어 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체중계를 멀리하고 눈바디를 해보겠습니다

[개망창월]

정체기는 지방이 안 빠지는게 아니라 신체내부적으로 변화가 오고있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단순 무게를 재는건 내 체질량을 파악하는데 혼선을 줄 수도 있으므로
차라리 매일 거울로 보는 눈바디가 단순체중계보다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존패]

일단 스트레스 더 받기 전에 체중계를 멀리하고 눈바디를 하도록 해보겠습니다

[개망창월]

제가 왜이렇게 적냐면 저도 그랬거든요ㅎㅎㅎ
그리고 정확하고 싸게 내 체질량 측정하시려면 근처 보건소사이트에서 예약잡으시고
가서 인바디 잰 다음 상담도 받으실 수 있으니 활용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ㅎㅎ
똑 다이어트 성공하시고 요요없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개망창월]

아, 그리고 다이어트 성공 후 근성장에 집중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이어트는 필연적으로 근육도 같이 빠지고 근성장 또한 지방증가가 필수불가결이기 때문에
보통 다이어트로 지방을 먼저 제거하고 웨이트를 시작하는게 보통이긴한데
그렇다고 다이어트 기간에는 웨이트를 하지 말란게 아니라 비중을 유산소운동에 더 두시면 됩니다.
후에 벌크업시기에는 반대로 하시면 되구요.

[존패]

감사합니다 요요없는 다이어트하고싶어서 정말 엄청나게 인터넷으로 정보수집후 운동중이라 성공하고싶습니다

[⸂⸂⸜(രᴗര๑)⸝⸃⸃]

74>63kg으로 10kg 넘게 감량했습니다. 22년부터 지속적 감량 성공 후 요요 반년째 전혀 없습니다.
식사는 두 끼만 했어요. 한 끼는 비트윅스 '3개'에 건포도 한줌 + 우유 집에서는 무조건 이것만!! 허기지면 또 비트윅스 같은 구성으로 먹습니다.
회사에선 식당 음식 원래처럼 식사했어요. 국밥도 먹고 먹고 싶은 거 먹었습니다.
하지만 '저녁은 반드시 생략합니다.' 너무 뭔가 먹고싶으면 또 비트윅스로 해결...
운동은 달리기를 합니다. 러닝에 중독되어서, 주말마다 5킬로 두 번 혹은 5킬로 한번 10킬로 한번 토 일 하루 1세트 운동해요.
1킬로미터 5분 20초대로 나름 고강도로 뜁니다. 저는 지역 마라톤 대회에도 나갑니다. 러닝이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다이어트를 조금은 자신에게 강하게 갈 필요가 있고, 또한 하고 계시는 운동에 재미가 붙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 식단을 계속 유지했더니, 그냥 입맛이 변했습니다. 입 짧아지고 먹는 양도 줄어들어서 소식가가 되어 버렸어요.
식사습관이 바뀌니 체질도 살짝 변하더라구요.

[존패]

감사합니다

[크크코코]

칼로리 다이어트는 평생 유지가 가능할까라고 생각하면 어려운 문제입니다.
(평생 칼로리 계산하고 식단짜고...)
먹고 싶은거 먹고 단식 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저는 맛있는거 먹고 술도 마시고 다 먹습니다.
그리고 평일 2~3일 정도 단식을 하는데 요요 없고 꾸준히 살은 빠지고 혈당도 개선됐습니다.
(근육량도 3kg이나 늘었습니다)
위에분처럼 저녁 굶는 것도 단식의 일종입니다.
단식이라고 정치인처럼 몇일씩 단식하고 그런게 아니거든요.
평생 라이프 스타일로 가져갈 수 있는 다이어트로 진행하셔서 스트레스 안받았음 좋겠네요.
그리고 살이 왜 찌고 빠지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신장/당뇨 전문의사가 쓴 비만코드라는 책 추천 드립니다.
정말 제 인생을 바꾼 책인 것 같네요. 살도 빠지고 건강해지고....살이 찌고 빠지는건 단순히 칼로리 때문이 아니거든요.
(칼로리가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칼로리가 살이 찌고 빠지는데 전부는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100kg 넘을때까지 수많은 다이어트와 요요를 겪었는데 이 책 보니까 왜 요요를 겪게 된건지 다 이해되더라고요.
암튼 원리를 알고 나니까 스스로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알게되서 지금처럼 살도 빠지고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존패]

감사합니다

[루리웹-1233992335]

계속 하는 마음!

[CR_LINE]

칼로리 맞추는거는 안하는것보다는 낫지만...
동일한 식단을 맞춰서 로테이션 하는것이 효과가 크죠
계산할 필요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