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가게에 있는 오픈형 샷시 잠금쇠가 부러졌습니다.
딱 보니 알미늄 합금 같은데....
알미늄 합금은 계속 돌리고 쓰다보면 열화되어 뚝 끊어지는데........ 어떻게 저런걸 쓸 생각을 했을까 싶습니다..
저 부품 갈려면 창틀 프레임이 통으로 묶여 있어 뜯고 분해하고 부품갈아서 다시 붙이는 과정의 공임이 상당 할 것 같네요..
이미 공사한 곳은 망해 없어져서......
내가 하고 싶어도 부품도 구하기 쉽지않고, 전문가 불러야 할듯합니다.
비는 안새는데 40년 넘은 건물 옥상 표면이 뜨면서 크랙이 발생하였습니다.
바로 방수작업을 할까 싶었는데.. 옆집 옥상보니 1년도 못 버티고 다 떠버리더군요...
겨우 1~2년 버티는 방수작업에 몇 백을 쓰긴 아깝고......
그냥 크랙난 부위에 방수와 접착, 단열에 뛰어난 우레탄폼과 타일을 준비.....
안쓰는 강화유리판에 고무밴딩을 하여 옥상에 빗물들이 서서히 들어가도록 미로(!)를 만들었습니다.
크랙 대충 때어내고 폼 쏘고 타일 턱~ 붙였는데 진짜 딴딴하게 붙어서 안떨어지네요..
우레탄폼 4통, 타일 24장으로 대충 땜빵하고 물 뿌리니 스며들지 않고 타일 위로 타고 나갑니다.
우레탄폼 직사광선 맞으면 대략 2~3년 정도 견디다 진갈색으로 산화하여 부셔지는데... 그냥 그 기간동안만 잘 버텨줬으면 합니다.. ㅎㅎ
그냥 모레나 시멘트 부스러기 있는 상태서 폼 쏴서 붙이는데도 강력하게 붙네요.. 우레탄폼은 만능입니다 ㅎㅎ
지하에 있는 수전부에서 미세하게 누수가 있는 것 같아 파낼까 싶어 오함마와 빠루를 들고 오긴 왔는데.....
누수 탐지 할 것도 없이 대충 부위를 감지하고 파내어 누수되는 파이프 절단하고 엑셀파이프로 연결할 요량이었는데..
오함마 두드리다 밑에 뭍힌 수도파이프 다 부셔질까 싶어 그냥 작은 망치로 바닥 시멘트를 까기 시작했는데 10분 정도 치다가 포기했습니다.
수도파이프가 뭍힌 바닦은 어떻게 까야하는지 유튜브 보고 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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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경우의 수가 많았고, 사람 불러 고치는 인건비와 기술비가 너무 비싸서 그냥저냥 눈동냥으로 배우고 응용해서 매 순간 때우고 넘기는 정도입니다. ^^ | 19.10.08 2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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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좀 여쭤봐도 될까요 ? 욕실 샤워부스에서 현관 쪽으로 누수가 있어요. 샤워실 타일에 크랙이 생겼는지 현관 벽에 이렇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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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오피스텔인데 직접 수리하고싶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 한 수 배워 가고 싶어요 ^^ | 19.10.08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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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문가 아님을 염두에 두시고 그냥 그런 의견으로만 들어주세요 ^^; 실내 누수 중에서도 밖으로 물이 지속적으로 나오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누수라면 하수 관련이 아닐까 싶습니다. 분명하게 확인하시려면 집안 물 모두 잠그고(변기호스까지) 수도계량기 검침함이 돌아가는지 확인하세요. 미세하게 돌아가면 수도관 누수, 안돌아가면 하수관 누수.. 집 분양 받으실때 설계도 비슷한 뭉치 받으셨을꺼예요, 거기보시면 하수 파이프라인 관련 확인해보시고 저 부위에 파이프라인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저 부위 mdf판 다 뜯어서 다시 붙여야하지만..... 돈을 아끼시려면 물에 젖어 부셔진 부위 다 파내고, 누수부위 수리 후에 핸디코트 보다 더 단단한 류의 보수제 사다 (시멘트 같은데 좀 더 가벼고 다루기 쉬운, 크랙 보수용) 빠대질 하시면 될듯합니다. 저렇게 색이 우러나는 것을 보니 mdf 합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 19.10.08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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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너무 고마워요^^ | 19.10.09 18: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