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제가 반삭한지 한달이 되었는데요

[모히칸]

설전에 반삭 12mm로 해서 지금 매우 덥수룩해졌는데요
그래서 어머니가 지저분하다구 하셔서 내일 미용실에 가려구 하는데
가서 "이 머리에서 기르려고 하는데 다듬어주세요" 라구 하면 될까요???
조언좀...

[33103]

만약 정말 기르실거라면~ 무작정 기르셔야 합니다. 아마 웬만하면 깎을 것도 없다면서 옆머리 뒷머리 다듬어주긴 할텐데, 만약 기르려는 머리가 그런 스타일이라면 모를까 원하시는 머리가 있다면 아예 기장을 계속 기를 때까지 놔두는 것도 좋습니다~

[모히칸]

원하는 머리는 없구요 제가 머리 계속 기르면 옆머리 뒷머리가 덮수룩해서 싫어서
자르려구요 ㅎㅎ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소희]

저도 예전에 반삭해봐서 압니다만, 최대한 빨리 보통 길이의 헤어스타일로 만들고싶다! 라고 하신다면 그냥 머리 지저분하고 덥수룩 한거 무시하시고 걍 냅두고 무작정 기셔야 되요.
대충 모자나 비니같은걸로 커버하시면서요.
근데 만약에 모히칸님이 별로 머리 빨리 기는거는 관심 없으시고 반삭했는데 다시 예전처럼 천천히 안흉하게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라는 생각이시라면, 미용실 가셔서 짧은 스타일의 모히칸 스타일로 짜르시는걸 추천합니다.
한때 몇달전의 장근석 같은 스타일 말이죠.
거기서 더 길면 또 미용실 가셔서 소프트모히칸 스타일로 진화하시고, 그렇게 계속 천천히 진화시켜 가심 되는것이죠.
개인적으로는 뭐 머리 빨리 안길면 누가 죽이는것도 아니고, 후자쪽을 추천하네요.

[모히칸]

ㄴ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