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프림 X 14AW 리버티 레오파드 캠프캡 [ SUPREME X 14AW LIBERTY LEOPARD CORD CAMP CAP ]
리뷰 포스팅으로 찾아 뵙게 된 아수라장 입니다.
'트랜드는 돌고 돌아 무한 루프' 를 이룬다더니
제 마음도 느닷없이 캠프캡 ( 이하 캠프모자 ) 를 찾게 되더니
다시는 인연 조차 없을 거라 생각하였던 'SUPREME ( 슈프림 )' 의 캠프캡을 선택 하게 되었습니다.
- 본 리뷰에서 언급되는 슈프림 X 14AW 리버티 레오파드 캠프캡은 제가 직접 구매한 제품 이며, 개인적인 평가와 있는 그대로의 체감을 담은 진솔 · 담백한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외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미지 내부의 멘트가 들어간 편집형 스타일로 제작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7년만에 재구매하게 되는 슈프림 캠프캡으로
과거에는 주로 '블랙, 카키, 네이비, 딥그린, 딥퍼플, 다크 그레이 스톤워싱' 의
6개의 단색으로 구성 된 캠프캡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중국이 무단으로 제작한 '슈프림 이태리' 의 만행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감정이 생겨 매각 시켜버리고 '두 번 다시 인연을 맺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으나
많은 생각과 판단 속에 재구매 입문용으로 2014년 겨울에 출시 되었던
슈프림 X 14AW 리버티 레오파드 캠프캡을 선택하였습니다.
슈프림 캠프캡 하면 패션에 관심이 있는 유저 분들이라면 많은 익숙함 속에
하나 쯤은 가지고 싶어하는 아이템이자
쇼미더머니의 출현했던 빈지노가 착용한 계기로 유명세가 좀 더 상승 되었지만
이번에 구매한 리버티 레오타드의 경우
특유의 패턴 성향 때문에 '호불호' 가 크게 갈리는 패턴 디자인이 메인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면 디자인은 초창기의 슈프림 캠프캡 시리즈들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나일론과 플라스틱 후크 스트랩으로 친숙한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세탁 및 관리에 유용한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 TIP - 플라스틱 후크 내에 'SUPREME' 각인이 없는 모델로
시리즈 마다 각인 유무가 존재하며, 18AW 에는 대다수 모델이 적용 되고 있음
제가 선택한 슈프림 리버티 레오파드 캠프캡의 측면 디자인은
이미지 내의 삽화와 같이 완전한 원형이 아닌 각진 형태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원형 X → 측면각형 O
캠프캡의 전반적인 재질은 얇은 두께의 코듀로이 ( 골덴 ) 원단으로
엘로 + 브라운 컬러의 레오파드 ( 호피 ) 패턴과 함께 모자 마다
'불규칙' 적인 '랜덤 타입'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측면 디자인도 고유의 '유선형 H 디자인' 을 유지하되
'겨울출시' 를 반영하여 작은 통풍 구멍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 천쪼가리에 로고 하나 붙여놓은 캠프캡' 이 기본 130,000 원을 웃돈 다는 게
한 편으로는 '제대로 된 거품 한사발' 로 생각되겠지만
과거 한 번 애착을 가지게 되었던 영향 속에 슈프림만에 컬러와 패턴 그리고 양질의 재질을 체감했었던 탓에
다양한 브랜드의 캠프캡 중 다시 끔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기도 합니다.
슈프림 캠프캡은 '콜라보' 제품이 많은 편으로 캠프캡 내부 안에 다채로운 라벨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TIP - 단색 캠프캠의 경우, 유사 원단을 통한 가품이 제법 많은 편으로
상징성의 의미를 두고 계신다면 20,000 ~ 30,000 원 정도 더 투자 하여 패턴 스타일로 구매 하시는 것을 추천
얇은 코듀로이 재질이기에 내구성에 의구심이 들 것 같지만
앞서 언급드린대로 슈프림이 원단 부분에서는 나름 고급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이상의 견고함과 보온성으로 가격대비에 걸맞는 확실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어
이 부분으로도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슈프림 캠프캡의 '알파' 이자 '오메가' 를 상징하는 라벨 디자인으로
최근 가품의 라벨디자인도 정교해지긴 했으나
'착용 중 프린팅이 쉽게 발색' + '세탁 후 완전 발색' 되는 현상이 있는 점이 외
한 번이라도 슈프림 캠프캡을 구매해보시는 유저분 경우
라벨을 만져보는 것으로 '감촉' 및 '직감' 으로 미묘한 차이를 느끼 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리뷰 포스팅을 마무리 하기에 앞서
7년만에 재구매 하게 된 슈프림 캠프캡으로 '레오타드 (호피)' 패턴을 구매한 사유는
희소성있는 패턴 / 포인트 아이템 / 본인만의 개성과 정체성 을 위함이지만
핵심적인 이유는
'뇌졸중 후유중으로 시각 장애가 발생한 어머니께 본인의 존재 및 구분을 조금이라도 명확하게 알리는 목적'으로
가족을 위한 배려의 의도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호불호' 가 갈리는 패턴 디자인 이자
국내에서는 다소 무언가 불량하고 거친 이미지의 선입견으로 자리잡은 '레오파드 (호피)' 패턴 이지만
개인적으로 갑자기 끌리게 된 디자인과 함께 '상징성' 을 부여하여 하면서
차기 구매에도 계속 이어 질 것 이라 생각 됩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 다음에는 '타이거 스프라이트' 를 구매하고 싶네요.
이상, 아수라장의 슈프림 X 14AW 리버티 레오파드 캠프캡 리뷰기 이었습니다.
- 본 리뷰에서 언급되는 슈프림 X 14AW 리버티 레오파드 캠프캡은 제가 직접 구매한 제품 이며,
개인적인 평가와 있는 그대로의 체감을 담은 진솔 · 담백한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외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미지 내부의 멘트가 들어간 편집형 스타일로 제작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