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추해서 3년만에 다시 세마리가 되었습니다. 다른점은 저배기량 삼형제.
떳떳하게 제가 번 돈으로 사진 않았는데..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서 긍정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약은 빨리 했었는데 상황이 안좋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국내 리뷰나 경험글을 정말 많이 봤지요.
그런데.. 정식발매전 헌터커브는 일본리뷰나 유튭영상에 꽤 많은 정보가 있었습니다만 실망을 많이 하더군요.
물론 너무 비싸다라는 의견에는 동의하나.. 오프로드 성능, 속도에 대한 실망은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뭐랄까.. 오늘 우연히 봤던 블로거의 “로봇혼anime gp시리즈 실망”이라는 것과 비슷하다랄까. gp02를 hguc(부분도색,무광마감)도 만들어봤고 anime버전도 소장중인데 취향 차이입니다. 제 취향엔 anime 압승이고요. 원작중시, 가동률, 디오라마가 중요하느냐 조립의 즐거움,프로포션의 유행(세련됨이라는 단어는 맞지 않다고 생각함)이 중요하느냐 차이인데 분명 그걸 차이 두고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싼 제품은 용도나 취향에 맞는지 충분히 알아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ㅎㅎㅎㅎㅎ
일본,태국발매부터 관심을 가졌다거나 리뷰나 문제점에 대해 알아봤다면 속도를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는거지요. 오프로드는 솔직히 xr을 구하던지 crf등으로 가야 합니다. 흔한 임도도 가능한 용도. 말 그대로 소소한 여행용으로 나온게 헌터커브입니다. 제가 갖고 싶었던 이유도 사는 곳이 오르막내리막이 많고 언젠가 작품구상 여행에 적합하겠다는 기대, 필요이상의 속도 불필요, 마지막이 개인적 취향인 기계같은 디자인입니다. 오늘까지 타보니깐 좋은 모터사이클입니다. 딱따구리소리를 실제로 들어보고 또 생각을 해보겠지만 ㄷ ㄷ ㄷ
에이프100 엔진이 다시금 저배기량을 떠나 얼마나 완성도가 있는 엔진인지도 깨닫게 되기도 하고요. ㅋㅋㅋㅋㅋ
로터리고 리턴이고 세상제일 편한 건 역시 스쿠터이며 벤리110의 짐칸의 위력을 다시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제 인생에 고배기량의 불필요성도 느꼈고요 ㅋㅋㅋㅋㅋㅋ 아! cb1100시리즈는 예외.
다시 헌터커브를 말하자면 저속토크의 즐거움, 핸들과 시트에 의한 떠 다니는 느낌의 포지션. 재밌는 모터사이클입니다. 고배기량 한대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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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올해는 한 9년만에 전시가 없는 해가 될 것 같네요 ㅠㅠ 지원공모 줄줄이 낙선에 대관을 하기엔 벌이가 너무 줄어서요 ㅠㅠ 만약에 생기면 꼭 알려드리겠습니다!! | 24.04.23 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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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로 느꼈다면 죄송합니다. 성향 다른 걸 이해 못한다는 글이 아닙니다만 오해가 있으셨나봐요. “별로다”, “안좋다”, “쓰레기다” 라는 말들이 너무 쉽게 나오다보니 그걸 지적하려고 했습니다. 여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24.04.25 0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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