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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애완동물의 서열은 존재하는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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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이 없다는데 서열교육이 어딧어요. 알파독 이론은 학계에서 퇴출된지 오래랍니다...
16.04.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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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않듣는개는 매가약임.. 우리집게는 날물었는데 몽둥이로 1분정도 교정시키니까 말잘들음..
16.04.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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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식하시네요..
16.05.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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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열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강아지를 많이 키우는 집은 거의 없잖아요? 보통 한두마리이고 많아지면 분양하죠. 그런 과정을 오래 거친 강아지는 서열의 개념이 이미 사라져있을거에요. 서열은 사회성이고 학습하는 겁니다. 서열은 영역개념 때문에 생긴 것이고 같은 영역을 공유할 때는 강한 개체가 영역을 지배하고 약한 개체는 그 영역에 속하기 위해 사회성이 발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자신의 영역이라는 개념이 무너진 작은 집에서는, 먹이를 다 같이 모여서 먹고, 굳이 먹이를 구하기 위한 영역이 없는 강아지들에게는 굳이 서열이 정해지지 않아도 되죠. 흔한 서열 교육이 주인이 밥을 먼저 먹고 강아지가 나중에 먹는다, 강아지는 주인의 뒤에서 걷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세대를 거듭하여 집에서 소수로 자란 강아지들은 왜 주인이 앞에 가야만하고, 왜 주인이 밥을 먼저 먹는지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냥 앞에 가는걸 좋아하는구나 근데 나도 좋아하는데, 더 배가 고팠나보구나 근데 나도 배고파. 정도로만 생각하겠죠. 정리하자면, 강아지는 이미 가축화가 극도로 진행되었고, 소수로 사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인간에게 의존하는 성향이 강해졌기 때문에 서열이라는 사회성이 무뎌졌다고 봅니다.
16.04.2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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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서열교육이 안전하다고 봄
16.04.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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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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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이 없다는데 서열교육이 어딧어요. 알파독 이론은 학계에서 퇴출된지 오래랍니다... | 16.04.28 1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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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면 만들면 되지 | 16.05.04 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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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비호감.
16.04.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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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청 잘봤어요~
16.04.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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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열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강아지를 많이 키우는 집은 거의 없잖아요? 보통 한두마리이고 많아지면 분양하죠. 그런 과정을 오래 거친 강아지는 서열의 개념이 이미 사라져있을거에요. 서열은 사회성이고 학습하는 겁니다. 서열은 영역개념 때문에 생긴 것이고 같은 영역을 공유할 때는 강한 개체가 영역을 지배하고 약한 개체는 그 영역에 속하기 위해 사회성이 발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자신의 영역이라는 개념이 무너진 작은 집에서는, 먹이를 다 같이 모여서 먹고, 굳이 먹이를 구하기 위한 영역이 없는 강아지들에게는 굳이 서열이 정해지지 않아도 되죠. 흔한 서열 교육이 주인이 밥을 먼저 먹고 강아지가 나중에 먹는다, 강아지는 주인의 뒤에서 걷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세대를 거듭하여 집에서 소수로 자란 강아지들은 왜 주인이 앞에 가야만하고, 왜 주인이 밥을 먼저 먹는지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냥 앞에 가는걸 좋아하는구나 근데 나도 좋아하는데, 더 배가 고팠나보구나 근데 나도 배고파. 정도로만 생각하겠죠. 정리하자면, 강아지는 이미 가축화가 극도로 진행되었고, 소수로 사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인간에게 의존하는 성향이 강해졌기 때문에 서열이라는 사회성이 무뎌졌다고 봅니다.
16.04.2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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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까요? 강아지 혼자 스스로 가족간의 서열까지 정해 놓고 행동합니다..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말이죠..누가 강자고 누가 약자고 그래서 누구한테 붙으면 더 이득이고..안가르쳐 줘도 혼자 알아서 생각 다합니다..그래서 가끔 키우는 개한테 물리는 노약자 들이나 아기들이 서열정리 안된 성태에서 자신보다(개)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공격성을 보이는겁니다..집에서 키울때 이런 서열정리 확실히 안해 줄 경우 큰일 생길수도 있습니다.. | 16.04.27 0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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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서열문제가 아닐 수도 있죠. 서열이 엄격하게 존재한다면, 외부인을 만나게 되면 서열 확인을 거쳐야 하나요? 아니면 자신 스스로가 최고 낮은 서열로 인식하게 될까요? 만약에 서열이 존재한다면, 아이의 서열은 누가 정해주나요. 주인이 이 아기가 강아지의 윗 서열이라고 말하면 서열이 정해지나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노약자를 공격하는 사례는 종종 있습니다만, 그것이 서열 문제일까요? 아이는 누군가를 무심코 공격합니다. 물론, 공격한다는 의사는 없습니다만, 자신의 손발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타인을 공격하게 되죠. 이 때, 훈련이 부족하거나 참을성이 부족한 강아지들은 아기를 공격하기 쉽겠죠. 떠돌이 개들도 마찬가지구요. 노인을 공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촉발하는 행동들이 있었겠죠. 물론 그 행동들이 다 공격받은 사람의 책임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강아지가 흥분할 요소가 주변에 있었다던지, 이전에 비슷한 사람에게 공격을 받았다던지 하는 행위로 인하여 충분히 공격할 수가 있습니다. 아이와 노인을 공격하는 사례를 뭉뚱그려 서열의 문제라고 일반화할 수는 없어요. 오히려 흥분할 다른 요소들이 있었다고 보는게 더 명확하지 않나요? | 16.04.27 04: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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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사람을 공격한다는건 갑자기라는건 없습니다. 그전에 개가 많은 신호를 보냇을겁니다. 그걸무시하면 이빨을 들이미는거죠. 서열때문이다? 니가 뭔데 인간한테 대들어가 아니라, 왜 최후의 수단인 이빨까지 들이밀게 됬는지에대해 생각좀 해봐야 될것같은데요. 개가 받은 스트레스는 난 모르고 넌 사람한테 이빨 들이댓으니 서열정리해서 길들인다구요. 군대에서 행복하셧나요. 가짜행복은 행복이 아니에요 그냥 만들어진거지. 그럼 더욱더 스트레스가 쌓이고 행동심리학적으로 2차 3차 문제도 발생하면 진짜 손 놓게됩니다. 얘가 대체 왜이러는거야 악마견이다 라고 하며 버려지는 유기견 숫자만 늘어나겟죠. | 16.04.28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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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독 이론이 왜 학계에서 퇴출됬으며 알파독 패러독스란 말이 왜 생겼는지 한번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서열이라는건 없습니다. 이미 의식주를 절대적으로 통제하고 있는게 인간이라는점에서 굳이 서열을 따지자면 인간이 당연히 위겟죠. 인간과 함께살려면 규칙을 만들어주고 잘 교육 해야겟죠. 그래서 퍼피시절 3~15주 마법같은 사회화 교육이 중요한거구요. 대한민국에선 5차접종이끝나는 4개월까진 산책도 나가지 못하게합니다. 외국에서는 3차끝난 강아지를 분양받고 적극적으로 산책을 즐긴다합니다. 사실 사람이 살수없는 환경이 아닌이상에 별문제 없다고합니다. | 16.04.28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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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그 구성원의 일부라고 생각해서 아이를 훈육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 16.05.17 06: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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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않듣는개는 매가약임.. 우리집게는 날물었는데 몽둥이로 1분정도 교정시키니까 말잘들음..
16.04.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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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식하시네요.. | 16.05.02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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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대개 압도적인 무력으로 후들기면 말 잘 들어요. | 16.05.05 0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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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그렇게 컸나여? | 16.05.17 0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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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 시험으로 교정시키고싶다 | 16.05.18 1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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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집에도 (제 집 아님 ;;) 개가 세 마리 있는데 리트리버 비슷한 녀석 하나랑 아메리칸 코카, 그리고 퍼그 비스무리하게 생긴 티컵 사이즈 강아지 이렇게 셋이 있어요. 근데 그냥 덩치 젤로 큰 리트리버가 짱임 (우두머리는 아님). 미디엄이랑 스몰 사이즈는 리트리버한테 절대 못 게김 ㅋ 아메리칸 코카도 절 잘 따르는 편인데 제가 이뻐하면 리트리버가 엄청 질투하면서 달려옴 ㅋ 서열을 각인시켜준다는 듯이 아메리칸 코카 머리를 물어버리는데 (세게 무는 것 같지는 않음) 아메리칸 코카는 꼼짝도 못하고 가만 있음 ;;
16.05.0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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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환경적인 요소나 개 자체의 성격이 작용해서 서열을 가르기 시작한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님께서 교육을 제대로 못했다 이런 게 아니라, 리트리버에게 그 서열을 이용할 수 있는 힘이 있는데 마음껏 부려도 재제를 가하는 것이 없으니, 별로 자기보다 힘약한 강아지들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쓰고 오로지 그것을 했을 때 자신에게 이롭고 해될 것이 없다고 판단해서 그러는 것 같네요, 동물도 성격에 따라서는 이타심이 있는 동물도 있고, 나름대로의 배려란 것을 할 줄도 아는 것들인데 지능수준은 낮다보니 아무래도 한 두번 참고 생각하기보다 직관적으로 행동해서 나온 결과지 않을까 합니다. | 16.05.05 0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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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농장 출신인 개들이 자주 그럽니다. 아주 엄청 열악한 환경에서 커온 강아지들 한테는 힘의 논리가 그들의 삶이었죠 ㅇㅇ, 만약 자신이 보호자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면 죽는 다는 강박이 무의식에 남아있을 확률이 클껍니다. 무릇 보호자가 아니라 보호자와 비슷하게 보이는 사람들의 관심또한 마찬가지 일꺼고요, 개농장에서 밥을 주던 사람들도 보호자와 비슷하게 생겼으니깐요 | 16.05.17 06: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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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좋네요. 대부분의 애견훈련법이 '서열'을 깔고 복종시키는 법을 강조했다면, 이 시리즈의 훈련법은 스스로 느끼거나 자연스럽게 교정하는 방법이라 좋군요.
16.05.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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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때 부터 개를 5~6여섯마리 키워 봣지만, 일단 개의 서열을 따진다는 건 우습고, 말안들을때 줘패면 다 해결 되던 그런 시절이 있었죠..
16.05.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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