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13일 발간한 ‘고물가와 소비부진-소득과 소비의 상대가격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올해 말로 갈수록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된 근거로는 반도체 가격 급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반도체 가격이 올해 37.0% 정도 올라간다고 했을 때 소비 여력을 뜻하는 ‘상대가격’이 0.5% 상승할 것으로 평가했다. 쉽게 말해 반도체 산업 호황이 기업 경기를 호전시키고 결과적으로 근로자 중심의 소득을 높인다는 논리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반도체 가격은 물가에는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쓰는 제품 가격은 그대로인데 소득 금액이 커지면서 소비 여력이 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2%대 중반대’로 전망되는 한국 경제성장률도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평가됐다.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정부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그만큼 민간 부문에서 벌어들이는 소득도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이는 민간소비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요소라는 게 보고서 분석이다. KDI는 다만 고금리 기조는 민간소비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kdi도 금리인하 하라고 난리네..
반도체 호조로 경기 호전이라는건 낙수효과에 기댔고
거기에 고금리 기조가 민간소비 회복 지연 요인이라..
금리가 높아서 인플레가 난다는 소린데..
이거 인과관계가 뒤집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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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대출 옥죄면서 금리 인하... 그거 우리나라에선 창조경제, 처녀빗치랑 동급 단어인걸.. | 24.05.13 18:1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