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명작 노스페라투(1922)의 리메이크이자
원작에 버금가는 전설의 명작으로 꼽히는 뱀파이어 영화 노스페라투(1979).
공포영화 사상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꼽는 평론가도 있을 만큼
영상미가 진짜 쩌는 영화이며,
그 쩌는 영상을 뽑기 위해 동물학대가 뒤따랐다는 사실도
호러 팬들에게는 꽤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영화에는 진짜 엄청 많은 쥐들이 등장하는데
당연히 cg따위가 아니라 모두 해외에서 공수해 온 진짜 쥐였고,
이 때문에 세관 직원이 영화사에서 보낸 상자를 열어봤다가
쥐떼를 보고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는 썰이 있다.
더 큰 문제는 동물 학대 혐의인데,
쥐를 외국에서 공수해 올 때 제대로 관리를 안 해서
촬영지에 도착했을 때 쥐들이 서로 잡아먹는 지경이었다고 하며
회색 쥐가 필요한데 못 구해서 흰색 쥐를 회색으로 염색했는데
그 염색 과정에서 수많은 쥐가 죽었다거나
개체수 조절을 위해 수많은 쥐들에게 단체로 중성화 수술을 시켰다는 등 온갖 괴담이 있다.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자세히 알기 어려우나
촬영 중 의도했든 아니든 어느 정도의 동물 학대는 분명 있었다는 게 정설이다.
그래도 영상미는 진짜 레전드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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