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워해머40k)갠적으로 왜 제국 억빠 심하다고 느끼냐면

[알펜리트]

프라이마크 대우부터 충성파와 반역파의 온도차가 너무 큼

충성파 프라이마크의 부정적인 면도 제국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결함이다 이렇게 포장이 되는데

반역파 프라이마크는 그냥 묘사 자체가 웃음벨임 그냥 찐따 그 자체라고밖에 못볼 행적밖에 없음

웃음벨급인 프라이마크가 죄다 반역파인것만 봐도 뭐

[Cadia_Stands]

카오스 자체가 한번 물들면 그냥 뭐 프마고 뭐고 다 막장이 되니까

[알펜리트]

그게 더 문제야 뭔가 명분이 있어도 카오스에 잠식되서 븅신이 됬어요 하면 그 반대세력인 제국이 더 빛나보이게 되잖아

[Cadia_Stands]

애초에 제국이 ‘빛났다’고 표사된 때가 없어.
그 유혹과 포기하고 싶은 상황을 이겨낸 프라이마크나 등장인물 개개인이 좋게 묘사되는거야.
대성전? 그때도 프라이마크가 있던 ’군단‘이 ’반란을 진압하는‘ 장면이 상당히 많아
그나마 ‘대성전으로 인해 인류를 지키려고 싸워볼 수라도 있는 인류제국이 건설되고 기반을 다진’거지
’개막장인 인류제국이지만 카오스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황제가 만들고 있었고, 그게 실패한 상황에서 이도저도 안되었고 다 뒤틀려버렸다‘라는 묘사로 나오지

[알펜리트]

그런 설정 자체가 좀 문제라고 봄 카오스의 힘은 받았지만 잠식되진 않은 아바돈 같은 경우도 카리스마 있다 그렇게 띄워줘도 행적이 웃음벨인데 애초에 제국과 카오스간의 파워밸런스가 맞질 않음

어차피 결론은 멸망이지만 마지막 등불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제국 vs 썩어빠진 사회를 뒤엎고 자유를 쟁취하려는 카오스 해도 비등비등할까말까 한데 그냥 붕신이 되는데다 행적도 막장인 카오스니까 아무리봐도 제국이 멋져보이지

지땁 이 등신들은 어떻게하면 멋져보일까 잘 팔릴까는 오지게 머리굴리면서 정작 내놓는건 하나도 안멋진것뿐임 그러면서 안팔린다고 지원도 거의 손놓다 시피 하고 있음 모델 구입하는 입장에선 이런게 너무 열불터짐

[알펜리트]

그나마 호루스 헤러시가 그 불만을 의식해서 내놓은거 같은데 그러면 뭐해 미래가 40k인데

[Cadia_Stands]

지금의 오함마 스토리가 수십년전에 애매하게 만든 틀에다가 ‘인류의 몰락’이라는 이미 나와있는 결말이 있는게 가장 큼.
, 거기에 맞춰서 소설이나 신규 캠페인을 짜맞추니까 자꾸 스토리가 산으로 감…ㅠㅠ
다음은 자가타이였나 러스였나

[알펜리트]

어차피 멸망이 필연이라곤 하는데 20년넘게 멸망 안함 ㅋㅋㅋㅋㅋ

[알펜리트]

진짜 웃음벨은 모타리온이랑 앙그론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