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호식이는 대부분 맛 갠춤한데
지점중에 순살양을 많이 주는데가 있어서 항상 거기서만 주문해먹거든
원래는 순살후라90프로 순살매간9프로 기타1프로정도 비율로 주문해먹는데
얼마전부터 크리스피 골드라는 신메뉴가 맨위에 보이더라고
네네나 비비큐같은 튀김옷인건가 궁금해서 오늘 한번 주문해봤는데 진짜 대실망했슴
일단 양은 평소 오던 순살후라이드의 3/5~3/4수준으로 적었고
맛은 바짝튀긴 치킨너겟맛이었슴; 조리하는 분이 실수로 오버쿡한건진 모르겠지만 크리스피한 겉껍질이 너무 딱딱해서 입천장은 다 벗겨지고 속살은 전부 닭찌찌살인듯 퍽퍽살만 들어있더라 후라이드는 닭다리나 허벅지쪽도 30프로쯤은 섞어주거든
평소먹던 순살후라 만족감이 100이면 이건 진짜 60점도 겨우 쳐줄정도로 대실망 ㅋㅋ
먹고나서 뼈치킨쪽 가보니까 뼈치킨쪽엔 같은 메뉴가 없더라 뼈랑 순살 둘다 적용인거 아니면 먹지 말아야하는듯
이 지점에서 치킨먹고 돈아까운적 거의 없었는데 이돈이면 치킨너겟 1.2키로짜리 사다가 먹고 말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
맛이 딱 바삭한 치킨너겟이었거든 맥너겟 하위호환이었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