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전라남도 순천, 여수, 무안, 영광 관광 가려는데 조언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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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쯤에 어머니랑 이모 모시고 3박 4일 여행 다녀올 생각입니다

원래는 벌교도 넣었는데 위치가 꼬이고 어차피 순천에서도 벌교 꼬막 쓴다길래 그냥 빼는게 나은거같더라고요

생각중인 일정은 아침 5~6시에 출발해 휴게소 덜 들리면서 달려서 점심까지 여수에 도착해서 첫날 여수 관광하고

둘째날은 순천만국가정원이 워낙 크다길래 하루 종일 여길 구경하고

셋째날에 영광 법성포 가서 굴비 정식이랑 굴비 먹고 관광 좀 하다가 저녁에 무안 낙지 먹는걸로 마무리를 일단 지으려고 합니다

이래저래 찾아보기는 했는데 바이럴도 많고 해서 되도록 지뢰 아닌 곳을 좀 찍고 싶은데

점심에 도착했다고 칠때 여수에서 추천하는 식당과 관광지랑

순천만에서는 꼬막 정식이랑 저녁에 닭구이를 먹을 생각인데 추천하는 식당이 있을까요?

그리고 순천에서 영광->무안까지 가면서 들릴만한 관광지나 드라이브할 코스같은 곳들, 

그리고 무안을 마지막 코스로 잡았을때 올라가기전 하루 자고 갈 숙소를 어디서 잡는게 좋을까요?

여기저기 돌 예정이라 좀 궁금한게 많아졌는데, 전남 관광 가보신 분들이나 현지인 분들이 알고 계시는 관광 코스나 해안도로, 맛집같은 곳들을 이곳저곳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우카나페]

순천만 정원은 크고 볼게 많긴한데 돌아다니려면 다리 아프고 오래 보다보면 좀 질릴수가 있어서 혹 중간에 나가고 싶어졌을때 근처에 구경할만한데가 없는지 미리 준비하고 가는것도 좋을거가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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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간에 점심 식사하러 나갔다가 저녁까지 돌아보고 그럴거 같긴한데... 그럼 혹시 모르니 한곳정도는 국가정원 밖에 가볼곳 알아나 봐둬야겠네요

[박제사고요]

여수는 게장정식이 다입니다 그게 여수고 여수가 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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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게장정식은 꼭 먹어보라길래 점심이건 저녁이건 한번은 먹을거 같더라고요
생각보다 느리게 달려서 점심 지나서 도착하면 저녁에 게장먹고 땡칠거같은데 두 끼를 먹게 되면 한번은 뭘 먹어야 하나 싶습니다
갯장어 샤브샤브가 나름 유명한가본데 평이 좀 갈리는거 같더라고요...

[뿌삥뽕]

어머님들 취향은 모르지만
저희 부부 고향이 그쪽이지만 서울 살아서
관광객보다 오히려 더 모를지 모르지만
명절이나 생신때마다 내려가면 한곳씩 여행삼아 돌아다녀서 조금 아는데
무안은 개인적으로 도리포 좋았구요
순천은 하루면 다봐요
아침에 가셔서 순대국 드시고 국가정원 한바퀴 도시고
꼬막 정식 드신뒤 여수로 넘어가셔 주무시는게..
그리고 고흥도 좋긴해요 드라이브만 해도 뷰가 너무 이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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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시간 생각하면 어차피 하루를 써야할거 같아서 여수로 바로 내려가고 이틀째에 국가정원 보는걸로 잡았는데 그냥 첫날에 바로 순천만가서 여수보고 다음날 여수를 도는게 나을려나요?

[뿌삥뽕]

저 같아도 여수로 내려가고 다음날 아침에 국가정원 갈꺼 같긴 해요 대신 오전에요 그늘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다음에 순천만습지 스카이큐브 타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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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낙안읍성은 갔다왔는데 볼만하긴 했습니다 순천만 근처니 가볼만은 할껍니다

그 외에는 영광이 고향이라 그쪽말고는 잘 모르는데

영광은 백수해안도로가 드라이빙코스로 괜찮은데 여기는 백수쪽에서 진입하면 산쪽으로 들어가는거라 코스가 별로고 법성포쪽에서 진입해야 해안가가 나오면서 노을질때 가야 볼만합니다

영광은 근처는 전부 해안가라 딱히 볼게없는데 고창읍성이나 10월이면 불갑사에 피안화가 다 폈나 모르겠네요

굴비정식은 법성토우 여기가 먹을만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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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낙지요리는 무안의꽃인가 여기가 코스요리처럼 깔끔하게 나와서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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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낙지 거리를 일단 생각중이었는데 다른 곳도 한번 확인은 해봐야겠네효 굴비정식은 법성토우 기억해놨습니다!

[돌아온 감염충]

여수는 게장이 아니라 서대회와 냉면을 먹으러 가시고, 장흥에서 해수찜하러 가시죠. 목포에서 중화 요리 중깐을 하고 저녁에 횟집을 가라고 말하고 싶지만 위험하니, 오리날다를 추천합니다. 함평에서 키친 205로 딸기 타르트 먹으시죠.

[돌아온 감염충]

먹을 곳과 온천 그외 코스들이 궁금하면 답장하세요. 알려드리죠

[돌아온 감염충]

그리고 순천만이나 정원박람회는 굳이 가실필요는 없습니다. 내년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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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국가 정원보시고 어머니가 꼭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요
어차피 여름 지나서 좀 선선할때 가는게 보기가 좋을거같아서 가려고 합니다.
서대회는 몰랐는데 되게 괜찮아 보이는데 여수쪽에 추천하시는 맛집이 있으실까요?

[돌아온 감염충]

거의 끝날 때가셔야합니다. 9월 초순도 덥습니다. 여수 엑스포 쪽으로 가면 좋습니다. 서대회는 복춘도 괜찮고, 동서가 1급이긴 한데 거긴 사람이 많을것입니다. 장어탕은 먹지마시고, 국밥은 나진국밥과 토박이 국밥이 있긴한데, 전 토박이에서 냉면 추천합니다.

[돌아온 감염충]

그리고 숙소는 보성리조트 추천합니다. 여수, 목포와 1.5시간이고, 담양과 남원도 가면 좋죠. 보성해수찜이 좋긴한데 비싸므로 장흥 안단테 해수찜 추천함

[돌아온 감염충]

또한 무안 오면 보통 일본 오폐수 이전에는 국헌횟집을 추천했는데, 이젠 오리날다를 추천하죠.

[돌아온 감염충]

그리고 고창도 가실 수 있다면 고창 석정 휴스파를 추천합니다

[돌아온 감염충]

벌교 꼬막정식도 괜찮긴한데, 휴게소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갈필요 없음

[돌아온 감염충]

그리고 순천만에는 먹을 때가 없음. 굳이 가려면 순천 마리나 뷔폐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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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해수찜은 한번 가볼 수 있을지 일정을 짜봐야겠네요

[앨리프]

혹시 가시는 길에 걸치신다면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19 -> 여기는 제가 먹으러 가는 추어탕 집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767-1 -> 여기는 조계산 선암사 주차장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산1-1 -> 여기는 송광사 주차장

사찰을 둘중에 하나만 고른다면 선암사를 가겠는데요, 송광사는 아이 낳는거 빌러 가면 효염이 있다고 해서 ㅋㅋ

전남 순천시 북문길 40 B-12 괴목국밥 -> 순천 웃장에 있는 국밥집인데 고기 많이 나오고요, 여행오시는 분들은 바로 옆집의 향촌식당 많이 가시는데, 현지인 아저씨들은 괴목국밥도 많이들 가세요
전남 순천시 남내동 68-1 -> 보석가게 금팔찌 같은것들 저렴
전남 순천시 남정동 508-13 -> 한성갈비 여기는 육회비빔밥&갈비탕 맛있어요

[앨리프]

전남 순천시 우석로 85 -> 여기는 짜장면집인데 TV 몇번 나왔는데 맛없어요, 맛이 바뀌고 그냥 돈줘서 TV 나오는집 같음
전남 순천시 덕월길 68 -> 여기는 편의점인데, 편의점 안쪽을 들어가면 쭈우욱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이 숨겨져있어요, 고기 야채 다 직접 키우시는거라 신선함
순천 상사호길73 -> 여기는 기사식당, 그냥 싸고 양 많은 반뷔페식당
여수시 소라면 하세동길 10-1 -> 환영식당, 저는 갓김치 잘 못먹었는데 여기서 갓김치 먹고 매년 일부러 찾아가서 먹어요
여수시 소라면 복산리 2086-16 -> 섬달천 선착장이 있는데 여기서 배타고 들어가면 여자도가 나와요. 여기는 밤에 보름달이 기가 막혀요. 섬과 섬사이에 구름다리가 있는데 여기 위에서 보름달 보면 혹시 감수성 많으시면 눈물 나올 수도 있어요. 하룻밤 자는건 그냥 섬에 지나다니시는 아주머니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민박 집 알려줘요. 다리 위에서 낙지 낚시도 할 수 있어요.

여수시 돌산읍 강남해안로 93 -> 저는 엄마 모시고 가면 여기서 자요. 싸고 깨끗해요.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50 -> 커피 전망 좋아요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70-1 -> 서울식당이라는 곳인데, 다른식당들 많이들 조선족분들로 주인이 바뀌고 계신데 여긴 아직까지도 한국할머니가 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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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많이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도 찍어볼때 혹시 경로에 있으면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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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도 하고 생각도 귀찮다 해룡도 나쁘지 않을듯 어차피 어르신 모시고 다니면 돈은 비슷하게 씀

[ROJI]

순천 거봉 통닭집 완전 추천합니다.

[돌아온 감염충]

거기 맛있지

[안드로스]

https://bbs.ruliweb.com/news/board/300117/read/30661946?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88%9C%EC%B2%9C

오른쪽 베스트에서 봤던 순천 닭요리집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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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구이집은 2군데중에 하나 골라가면 될거같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통제지점담당관]

순천토박이 조언드리면 오전부터 오후까지 순천만 다니시면 다리가 매우 아프실겁니다. 3시간이내로 내부동선짜서 다니시고 꼭 와온가셔서 일몰 감상하세요 ㅎ (명당앞 까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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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 돌 생각만해서 이건 몰랐네요 일몰 시간 알아놓고 맞춰서 가보겠습니다

[L'Antica]

전남 여행 와드

[아앗거기아니야]

순천만 습지공원과 국가정원은 내부에 열차가 있습니다 많이 걸을 각오는 하셔야 하고 습지공원에서 돈 아깝다 생각 마시고 유람선을 타 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습지공원 앞에 식당들이 많은데 다 거기서 거기 입니다 아무데나 들어 가시면 됩니다 습지공원 과 국가정원 이외에 한군데는 드라마 세트장으로 만든 마을이 있는데 추천 합니다 여수에서는 해상 케이블카와 수족관 추천 합니다 여수에서 숙박 하실거면 여수 수산시장에서 회 떠서 숙소에서 드시는것도 좋은데 좀 찜찜 하시면 패스 하시구요 저녁으로 게장정식 드신다면 비싼만큼 잘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배가 불러서 못 드실수도 있구요 이순신광장 에 있는 이순신버거는 맥도날드 미만이니(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여수 떠나시기 전에 좌수영 바게트버거 간단하게 간식으로 사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맛 이긴 한데 맛 있습니다

[루리웹-8948271719]

순천만 국가정원이랑 습지랑 거리가 좀 있는것도 같아서 처음엔 국가정원만 생각했던터라 습지까지 가면 일정을 어떻게 짜야할지 좀 고민이긴하네요 ㅋㅋ;

[아앗거기아니야]

국가정원 내부에서 습지공원으로 워프하는 전용 열차가 있습니다

[두부조와]

광양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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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굴비 드실라면 법성포로 가시는게 좋을겁니다.
전남 영광군 법성면 굴비로1길 10-1 오늘의바다 굴비정식
전 여기서 괜찮게 먹었습니다.

[배고픈 너구리]

여수는 절대 낭만포차는 가지마시고
중앙로 딸기모찌도 비추해요.
현지인은 왜가고 왜 사는지이해 못하는 곳이에요

[루리웹-8948271719]

어머니께서 저런 밤바다 야경은 좋아하시는데 낭만포차거리는 겁나 악명 높더라고요...
수산시장 쪽을 루트에 넣고 차라리 거기서 먹을걸 좀 사둔다음 저녁에 야경보면서 돌아만 다니고 들어와서 숙소에서 좀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VR달잡이]

여수 위주로 도시는거라 추천드리긴 애매합니다만 장흥 녹동가시면 하모(장어)구이 유명해요 유자올려서 드시면 좋아요 그리고 주말 껴서가시는거면 장흥토요시장 들려서 소고기 드시고...물축제는 끝낫겟내요 아그....갈비탕유명한집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여....해뉘엇뉘엇할때 보성녹ㅊ...볼것도없고 힘드니까 이건 패스 율포가셔서 밤에 해수탕 들러서 쉬시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