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남자들은 예쁘고 조용한 여자한텐 고백하기 어려워하나요??

[윤설란]

제 남동생이 반에서 젤 예쁜애를 좋아하는데 알고봤더니 그 여자애가 되게 착하데요...

그런데도 말을 못붙여서 고백하기 어려워하더라고요...

[뉴클]

그런애는 반에서 노리는 수컷들이 한둘이 아니니 자신이 없으신가보네요.
형으로서 등을 한번 떠밀어 주심이 어떠실지..?

[Mr.Shore]

고백은 챌린지가 아니라 세러머니일뿐이라는 얘기가 있죠
말도 잘 못붙이는데 고백하는건 그냥 자기 마음 던지는거 같아요

[치코리타짱짱몬]

호감이 쌓이고 충분한 단계를 거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지. 특히 이쁘고 착한 여자애면 근처에 금사빠에 착각병에 빠진 애들도 많을텐데.

뜬금없이 용기낸다고 나 너 좋아 이러면 완전 최악의 수

아 물론 키크고 얼굴은 박보검같이 생긴 수줍은 남학생이라면 다 오케이

[유리탑]

예. 그렇습니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사안입니다.
여자들은 이쁘면 인기가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남자들은 이쁘면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쁜 여자는 보통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딱보고 이쁘면
아 쟤는 남자친구 있겠지.... 하고 포기합니다.
들이데는 경우는 보통 양아치인 경우가 많고, 이는 여성도 원하지 않습니다.
이쁜 여성의 경우, 멋진 남자가 대시해 주기를 원하지만
멋진 남자는 멋진 남자 나름의 사정이 있습니다.
멋진 남자들은 대부분 남성이나 여성의 주목을 받기 마련이기에
잘못하면 소문이 쫙 납니다. 거절이라도 당하면 하루 종일 이야깃 거리죠.
그리고 그녀를 노리는 일진 남자들에게 경쟁자로서 공격받기도 합니다.

[유리탑]

참고로 과학적으로
이쁜 여성에게 고백하는 남성이 받는 스트레스 수치는
비행기에서 고공낙하 하는 정도의 스트레스 라고 합니다.

[유리탑]

이런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인간의 뇌에는 기본적으로 우수한 유전자를 남기려는 본능이 각인되어 있는데
좋은 여성에게 접근하면, 자신이 우수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서 모든 지식을 동원하기 때문에
풀가동 되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것입니다.
동시에 다른 남성으로 부터 공격받을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비상사태에 돌입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남성의 지능도 하락합니다.
이것은 과거 스펀지 등 각종 과학방송에서 실험했습니다.
미녀를 옆에 두고 수학문제를 풀면 대부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유리탑]

참고로 위 현상은
이미 동물실험까지 완료되었습니다.
사람이 아닌 개의 경우도 똑같았습니다.
이쁜 암컷이 등장하면 수컷들이 달려들거 같았지만 도망다녔습니다.
수컷은 기본적으로 사냥을 해야 하는 사냥본능이 있습니다.
사냥본능은 기본적으로 사냥감보다 본인이 강하다는 자신감이 있을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쁜 암컷은 좋은 수컷을 선호하고 자신을 거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으면 사냥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자존심을 보호하고 사냥에 생존하기 위해서
이쁜 암컷을 거부한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유리탑]

현실은 착하고 이쁜애들은 다 20대 중후반되기전에 다 채감..;;
===
존 말씀 해주셨네요.
착하고 이쁜애들은 20대 중후반되기 전에 다 채갑니다.
근데 20대 중후반에 사회에 기반잡고 있는 한국남성은 적습니다.
한국남성은 군복무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사회진출이 늦습니다.
28세부터 30대 초반이죠.
결국 동년배 남성에게는 기회가 적다는 겁니다.
위에서 언급했죠. 좋은 암컷은 좋은 수컷의 타겟이 되고
좋은 수컷과 싸우는 과정에서 상처입고, 자존심을 잃게 된다고.
20대 중후반의 착하고 이쁜애들이, 20대 중후반의 남성들과 연결되면 해피엔딩이지만
20대 중후반의 착하고 이쁜애들이, 20대 후반,30대초반의 남성들과 연결되면
20대 중후반의 동년배 한국남성 입장에서는 이들과 싸워서 승리해야한다는
부담감이 발생하는 겁니다.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참교육하자]

참... 동물 실험 어쩌고 하는거부터... 유튜브에 숀댄이라는 유튜브가 있어요. 한국남자 두명이서 운영하는 채널인데 봐보세요. 꼭 그쪽같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한국남자 2명이서 따로 따로 개인전으로 길거리에서 백인여자 또는 한국여자들 아주 잘 꼬십니다.

[루리웹-3895933130]

꼬실 능력이 있는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모나 경제 사회적 능력만이 능력이 아니에요. 배짱과 재밌고 좋은 인격도 능력이에요.
어떤 사람들은 멀쩡하게 생겨서 못만난다고 하는데
그 사람의 가치 전체는 보이지않는 부분까지 통합해서 계산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남녀조건 뿐만아니라 인간을 바라볼때
해내기 좋은 조건을 가진사람이 해내는게 아니라
해내는 사람이 해내는 겁니다.
적절한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축구를 좋아해서
박지성선수가 노력의 아이콘이라고 하지만
선수를 볼때는 그 선수가 가진 인성과 끈기의 그릇까지 총합된 양이 바로 재능입니다.
이천수 고종수같이 번뜩이는 발재간만이 재능이 아닙니다.
그건 재능의 일부분입니다.
인간과 인간 남자와 여자 모든사람을 바라볼때
이렇게 잘안보이는 부분까지도 바라보고 가치를 계산하는게
인간적이고 감성적이고 착한관점에서가 아니라
정말 냉철하고 정확하게 사람의 가치의 크기를 볼수있는 판단기준이라고 봅니다.

[유리탑]

답변입니다.
질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에 대한 답변은 회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주관이 많이 첨부되기에, 판단이 사람마다 다르며
주관적 판단으로 타인의 인생을 판단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학에 입각한 과학적 사실을 전달했으며
질문자 및 타 루리웹 유저분들도 이해 하셨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상시 의문이었던 남성들의 행동과 남성분들은 자신들이 느꼈던 기묘한 감정의 정체를
알수 있었을 것입니다.

.....유튜브 이야기가 나왔는데 유튜브 대부분은 기획컨텐츠 입니다.
방송 출연 경험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방송 출연 경험이 있다면
방송이라는 것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투입되기에
대부분 짜고친다는 것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수의 사람들이 투입되고, 각 사람들의 시급이 존재하기 때문에
실수가 존재해서도 안되고, 어차하면 설정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상담내용이 필요할 거 같다면, 즉석에서 멀쩡한 유부녀에게 부부관계가 좋지 않다는 등의
설정을 즉석에서 만들어 주고, 그걸 상담사가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숀댄이라는 유튜브를 봤는데, 영상을 제 3자가 촬영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편집등도 하는거 같은데, 이 과정에서 부정적인 모습은 삭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애시당초 촬영전에 촬영한다고 양해를 받고, 초상권까지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이걸 안하면 법에 걸립니다.
결국 허가 안해준 사람들의 영상은 빠지는거죠.
그리고 꼬시는 것과, 꼬셔 넘어가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마지막으로 숀댄이라는 유튜브는 3년동안 꼬시는 컨텐츠를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있는걸까요? 여자친구가 있는데 3년동안 꼬시고 있는건가요?
3년 동안이나 했으니까 아주 잘 꼬시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아랫배_털난_아저씨(43세)]

근데 아직 말도 잘 못붙이는 사이인데 고백은 백프로 실패 아닌가요; 거기다 같은반이면 앞으로 1년동안 얼굴보고 살아야될텐데

고백부터 말리시는게 좋을듯; 동생이 박보검 귀싸대기 치는 얼굴이라면 괜찮지만요..

[초코송이맛있다]

님이 관심도 없는 게임, 취향도 안맞는 게임 하고 싶나요? ㅎㅎ

[알못]

고백은 그냥 확인하고 쐐기 박는 단계임

[루리웹-5267303758]

들이 댈 사람은 다 들이댑니다
고백 하기 전에 이미 반은 사귀는 상태 만들어 놓고 고백해야지

[trismus]

제 남동생 = 글쓴이 본인

[루리웹-6661119765]

본인이신 갑네 ㅋㅋ

고백이라는 건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 계약에서 도장을 찍는 것과 같습니다. 계약에서 도장을 찍는다는 건 사전에 모든 협의가 끝났다는 말이죠.
고백도 마찬가지로 사전에 서로 교감을 통해 서로가 원한다는 걸 충분히 인지한 후에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형식에 불과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아는 분들은 쉽게 고백을 못하지만 성공은 거의 백프로라고 봐도 되는데
반대로 고백을 무슨 김제동이 말하듯 '나는 내 마음 알리고 결정을 상대에게 맡기는 것' 이따위로 생각하는 분들은 숱한 고백을 하겠지만 반대로 성공률은 낮겠죠.
어느 쪽으로 고백을 정의하든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제 댓글의 뉘앙스에 보듯 저는 전자라고 생각하고 후자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곤란하게 하는 게 과연 사랑이냐...
사랑이 이기심의 발로라곤 하지만 저런 식은 그냥 애들이 근거없이 뭐 사달라 하는 것과 다른 바 있냐 라는 생각합니다.

[루리웹-44419568]

걍 고백보다 그냥 말걸고 친해지는게 우선인거 같습니다.